▲ 김순호 구례군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신민지 앵커: 오랜만에 뉴스와이드에 나오셨는데요. 민선 7기와 8기 동안 구례 군정을 이끌어 오셨잖아요. 그간 구례에서 있었던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이었을까요?
▲ 김순호 구례군수: 구례가 지금 굉장히 활력이 넘치고 있다고 봅니다. 여러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데 가장 큰 변화는 관광하고 인구라고 봐요. 왜냐하면 지금 관광객 수가 부쩍 늘어났습니다. 제가 8년 전에 취임했을 당시에 관광객 수는 약 한 280만 명 정도였는데 작년 말에 자료 분석을 해보면 약 650만 명이 왔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이제 인구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 갑자기 한 3년 전부터 나가는 전출인구보다도 전입인구, 들어오는 인구가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작년에는 무려 136명이 전출보다도 전입이 많이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인구 감소 폭이 한 2022년도에는 2.3%로 됐는데 작년에 0.9%가 나오더라고요. 그러니까 많이 둔화가 됐어요. 인구가 변화가 되니까 구례의 많은 모든 요소들이 다 활력이 넘치는, 그런 변화가 감지가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좋은 현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그럼 인구 이야기 좀 더 해보겠습니다. 인구 둔화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구례의 인구, 기준 인구가 2만 4천여 명이라고 들었어요. 전남에서 가장 적은 인구수인데, 반면 등록 인구와 체류 인구를 합한 생활 인구는 2024년이랑 2025년 1분기에 2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차이가 엄청난 건데 이 성과의 배경은 무엇일까요?
▲ 김순호 구례군수: 저희 군에는 아시는 바와 같이 지리산하고 섬진강이 있거든요. 그리고 여러 가지 사찰이랄지 수목원, 자연이 굉장히 좋습니다. 여기를 찾아오는 손님들이 굉장히 많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저희가 물론 이 자연을 이용한 홍보도 많이 했습니다. SNS 홍보라든지 여러 가지 카톡방이라든지 이용을 했는데, 1분기 그러니까 1/4분기에 보면 저희가 지금 작년하고 재작년하고 연속 전국 1위를 했거든요. 생활인구가. 1분기에 저희 구례는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그런 시기입니다. 우리는 삼색으로 표현을 하거든요. 대한민국에서 삼색. 세 가지 색깔을 한 시기에 볼 수 있는 곳은 지금 구례밖에 없다고 봐요. 무엇이냐 하면 우리 산수유꽃이 노란색이잖아요. 대한민국의 산수유꽃 군락지가 저희 구례밖에 있지 않습니까? 노란색의 산수유꽃이 3월 중순이면 피니까. 그리고 지금 하얀색 벚꽃이 지금 1만 그루 있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이 벚꽃을 우리가 129km, 약 한 300리 벚꽃. 이렇게 표현을 하거든요. 장관을 이루고 있고 벚꽃 천지죠. 하얀색이 하나 있고. 그 다음에 이제 붉은색이라고 홍매화. 우리 화엄사에 보면 홍매화라고 300년 된 홍매화 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이걸 저희들은 흑매라고도 부릅니다. 약간 검붉은 색이 나타나서 흑매라고도 말하는데, 이 세 가지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 구례거든요. 그래서 이 1분기에 (사람들이) 굉장히 봄에 꽃을 보기 위해서 많이 옵니다. 작년에 저희가 통계학적으로 보면 약 한 112만 명이 왔거든요. 그래서 이 봄에 전국의 생활 인구, 구례를 찾아와서 3시간 이상 머물다 가는 이 생활 인구수가 전국의 탑을 이루고 있죠. 저는 이 수치가 앞으로는 당분간 안 변할 거라고 봅니다. 올해도 지금 굉장히 많이 왔어요.
△ 신민지 앵커: 지금 꽃이 피어서 굉장히 아름답겠어요.
▲ 김순호 구례군수: 예 그렇죠.
△ 신민지 앵커: 말씀하셨듯이 구례군은 이와 같이 다양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생태 관광 도시입니다. 이 자원들을 활용한 관광 전략,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자세히 말씀해 주시죠.
▲ 김순호 구례군수: 그렇죠. 저는 관광이라는 게 와서 먹고, 쓰고, 가는. 이것이 진정한 관광인데 저희 군은 그런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관광 정책은, 지금 구례가 우리 지리산이 있고 섬진강이 있고 아까 말씀드렸던 사찰이라는 것이 많이 있거든요. 처음에 첫 번째는 지리산에 저는 가장 큰 관광 정책으로 노고단 케이블카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한 네 번 신청했다가 환경부로부터 보류를 맞았습니다만, 현재 다섯 번째로 신청이 돼 있고. 여기에 국립공원 관리계획 심의위원회로부터 제가 승인을 받아야 되는데 아직 못 받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 노고단에 케이블카를 놓음으로써 우리 하나의 남도, 우리 동부권의 관광객 수를 저희가 흡수를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노고단은 사계절이 뚜렷하잖아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거 하나 있고. 또 저희가 가지고 있는 섬진강이 있는데 섬진강이 굉장히 깨끗한 청류강이거든요. 그래서 구례와 곡성 또 밑에 하동 광양, 이 광역 관광 벨트를 저희가 만들어놨습니다. 인근 시군과 합해서 섬진강을 활용하는 그런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이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사찰이 많습니다. 저희 구례가 우리 사찰이 한 35개 돼요. 사찰하고 암자하고 그러면 지금의 관광 시대는 자기가 힐링을 하는 시대라고 봅니다. 체류하면서 몸을 가꾸는 시대가 되어 있기 때문에 힐링센터, 그러니까 명상. 사찰이나 암자에서 명상을 하면서 자기의 몸을 가꾸는 힐링을, 이런 정책을 저는 관광 정책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앞으로 이 지리산과 섬진강과 이 사찰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라든지 국내 관광객 유치를 해서 관광 정책을 이 세 가지 포인트로 해서 저희가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네. 관광 산업에 대한 비전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농업 이야기를 좀 해보고 싶어요. 구례군은 농업 중심 지역이기도 한데요. 농가 소득 안정이라든지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어떤 방식의 대안을 갖고 계신가요?
▲ 김순호 구례군수: 그러죠. 우리 구례는 농업 도시입니다. 물론 관광 정책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농업 정책이 중요하거든요. 저는 농업에 대해 이렇게 생각합니다. 옛날 방식의 농업은 맞지 않다고 봐요. 그러면 농업을 해서 어떻게 소득을 올리느냐, 경쟁력을 키우느냐 이게 가장 핵심이라고 보거든요. 저는 그래서 지금 우리 구례가 농경지가 한 2천 헥타르 되거든요. 그러면 그중에서 절반인 1천 헥타르는 친환경 농업으로 합니다. 친환경 농업이라는 게 뭐냐 하면 비료를 안 치고, 농약을 안 치고 몸에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낸다는 것이죠. 그래서 소득이 높게 비싸게 팔 수 있는 이런 농산물을 생산해 낸다는 게 저희 농업 정책이라고 봐요. 그래서 저희가 이것을 하면서 한 가지 했던 게 뭐냐 하면, 전국 최초로 탄소 중립 흙 살리기 정책을 저희가 폈어요. 3년째 지금 접어들었는데. 그게 뭐냐 하면 옛날에 60년대~70년대에는 생산량을 많이 늘리기 위해서 비료를 많이 뿌리고 농약을 치고 해서 그러다 보니까 땅이 산성화가 됐어요. 그래서 흙살리기. 흙에다가 미네랄이 풍부한 흙을 만들어 놓고 거기서 농산물을 생산해 낸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가 (그걸 한 지) 지금 3년 됐는데. 농경지에다가 그런 미네랄이 풍부한 다시마 액비라든지 K-미라클이라든지. 효소가 나오는 그런 친환경 퇴비를 살포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저희가 작년에 실험을 했습니다. 검증을 했는데 저희가 농경지에 다시마 액비하고 배추 썰어넣기 하고, 또 K-미라클 이런 퇴비를 한 논에서 자라난 벼를 검증을 했거든요. 해본 결과, 몸에 좋은 칼륨이랄지 망간이랄지 아연이랄지 이런 게 (벼 속에) 많이 발생했어요. 그래서 그 검사 결과를 보고 서울에 있는 유통회사에서 저희한테 제의가 들어왔어요. 구례에서 나오는 친환경 벼를 자기들이 가져가겠다. 그래서 계약을 했는데 작년에는 390톤 했고 올해부터는 5년 동안 매년 천 톤씩 저희가 납품을 할 겁니다. 이렇게 친환경 농업을 해야만 경쟁력이 있는 것이고. 저희는 충분히 이 농업 정책을 이렇게 해 나가는 것이고.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은 아까 2천 헥타르 중에서 1천 헥타르는 친환경 농업으로 가고 나머지 1천 헥타르는 그럼 뭘 할 것이냐? 물론 일반적인 관행적인 농업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특용 작물을 해야 한다고 봐요. 우리 구례는 오이가 굉장히 유명해요. 오이 하우스. 그 다음에 호박, 특히 감자. 우리 구례 감자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그 다음에 또 마늘. 또 수박. 이런 특용 작물로 해서 거기서 친환경으로 해서 고부가치를 높이는 이러한 정책이 좀 필요하다고 봐요. 그래서 농업 정책은 제가 친환경과 특용작물을 하겠다 이게 지금 제 정책입니다. 지금 실질적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고 검증을 하고 있어요.
△ 신민지 앵커: 또 소득 하니까 또 여쭤보고 싶은 게 생각나는데요. 지금 구례가 기본 소득을 시행하고 있잖아요. 지난번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를 신청했는데 여기선 떨어졌습니다. 이후에 시행을 한 게 기본소득 시행인데 이 재원은 어떻게 마련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려고 구상을 하고 계신가요?
▲ 김순호 구례군수: 기본 소득이 굉장히 필요한 겁니다. 인구 소멸 지역에 재원 마련은 굉장히 어려운 분야가 됐습니다. 저희가 작년에 정부에 기본 소득 대상 시군으로 해 달라고 신청을 했는데, 탈락이 됐어요. 전남에서 곡성하고 신안만 됐는데. 저희가 신청할 당시에 우리가 필요한 재원이 약 한 150억 원이 들어갑니다. 총 1인당 15만 원 줬을 때 440억 원이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구례 군비는 150억 원이 들어가요. 정부에서 440억 원 중에서 정부에서 40%를 대주고, 도비가 30%, 군비가 30%. 이렇게 해서 재원이 되는 것이 440억 원인데 그중에 군비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50억 원이거든요. 150억 원 재원이 굉장히 마련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작년에 신청할 때 150억 원 재원을 미리 좀 마련해 놨었죠. 안정화 기금이라고, 기금으로 저희가 마련해서 작년에 신청해 가지고 탈락이 됐어요. 그렇지만 탈락됐더라도 마련했기 때문에 그 재원을 저희는 구례형 기본소득으로 지급을 했었죠. 지난번 구정을 맞이해서 1인당 30만 원씩 제휴로 우리 구례 상품권을 지급했고. 또 추석에도 마찬가지로 명절을 맞아서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인데. 그런데 문제는 뭐냐하면 이제 올해 저희가 또 신청을 합니다. 기본으로 대상 신청할 것인데, 될 걸로 봐요. 정부 방침이 인구 소멸 지역구는 올해 확대해 준다는 그런 방침이 서 있기 때문에, 되게 되면은 당장 내년에 150억 원이 필요하고 군비 부담률 또 그 후년에도 150억 원이 필요해요. 300억 원이 필요하거든요. 그러고 나서 이제 3년째부터는 이제 안 주는거고 정부 지원이 없어요. 자체적으로 알아서 해야 되는 건데, 그러면은 내년도에 150억 원, 되면 150억 원은 저희가 군비 예산을 좀 타이트하게 편성을 하거나, 그 정도는 저희가 마련할 수가 있어요. 지금 현재 남아 있는 돈도 한 300억 원 남아 있으니까, 기금 마련한 돈이.
그런데 문제는 이제 3년차부터는 정부 지원이 없을 때 이 기본소득을 중단할 것이냐, 계속 줘야 할 것이냐? 이게 지금 가장 갈림길입니다. 그러면 국토부가 지원 없이 440억 원을 만들어서 해야 되는데, 이거 어떻게 재원을 만들까? 이게 지금 굉장히 큰 난제, 과제예요. 저는 지금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계별로 지급을 할 건데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태양광을 이용한다든가 지금 한 100 헥타르의 영농형 태양광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고. 그 다음에 풍력, 바람을 이용한 풍력에서 나오는 그 전기 생산에 대한 소득도 만들어낼 것이고요. 또 우리가 다행스러운 게 뭐가 있냐하면, 양수발전소가 저희가 지금 건립 중에 있거든요. 양수발전소의 벽면이라든지 그 수중에 태양광을 깔아서 여기서 나온 수익금. 그리고 이제 아까 말씀드린 것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 노고단 케이블카. 제가 잠깐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이 노고단 케이블카가 정부에서 승인이 나면은 저는 직영을 할 겁니다. 그러면은 저는 장담을 합니다. 최소한 아무리 해도 200억 원에서 300억 원은 소득을 벌 수 있다. 이런 자신감이 왜 그러냐 하면 전국에 제가 모든 케이블카 분석을 다 한번 해 봤어요. 충분히 저는 그런 승산이 있기 때문에 직영을 하기 위해서 거기서 나오는 소득금 가지고 앞으로 계속 지속적으로 군민들한테 월 15만 원의 기본 소득을 주겠다. 이게 지금 제가 지금 마련한 재원 대책입니다. 그래서 기본 소득을 우리 군민들에게 줘야만이 이 어려운 가정에 정말로 인구 소멸 지역 아닙니까? 그 살아갈 수 있는 농촌이 살아갈 수 있는 저 방법이라고 봐요. 재원을 그렇게 마련할 겁니다.
△ 신민지 앵커: 관광, 농업 그리고 기본소득까지 다양한 정책에 대한 구상 얘기해 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짧게 부탁드립니다.
▲ 김순호 구례군수: 우리 군민들. 정말로 우리 군민들께 고마움을 느낍니다. 지난 8년 동안 제가 군생활 하면서 많은 것도 느끼게 해줬고 또 많은 것도 주문을 해 왔고, 같이 동고동락을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게 2020년도죠. 우리 구례의 그런 수해, 굉장히 심하게 났었는데 모든 군민들이 일심 단결이 되서 수해 극복을 했습니다. 지금은 완벽하게 다 극복이 되었고. 그러한 저력을 볼 때 우리 구례는 앞으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충분히 전국에서 제일 가는 그런 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군민들과 더욱더 우리 구례가 전국 제일의 도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정말로 구례에 한번 가보고 싶은 그런 도시로 만들도록 같이 우리 군민들이 함께해서 나가도록 그렇게 할 것입니다. 우리 군민 여러분들. 같이 희망을 가지고 함께 뛰어볼게요. 고맙습니다.
△ 신민지 앵커: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순호 구례군수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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