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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례없는 교사 집단행동.."교사 권위 세워야"
    【 앵커멘트 】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교사들은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광주·전남에서도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며, 교권 회복을 염원하는 교사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는데요. 광주·전남에서 교사 2천4백여 명이 병가와 연가를 신청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교실 대신 거리로 나온 교사들. 슬픔에 잠긴 목소리로 서울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고, 무너진 교권의 현실에 대해 토로합니다. ▶ 싱크 : 김애름 / 광주 초등교사 - "우리는 이제 더 이상
    2023-09-04
  • 공교육 멈춤의 날, 광주 지역 7개 학교 재량휴업
    서이초 교사 49재에 맞춰 열린 '9·4 공교육 멈춤의 날'인 4일 광주에서는 7개 학교가 재량휴업했습니다. 광주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광주에서는 초등학교 7곳이 재량휴업했습니다. 연가 또는 병가를 낸 광주 지역 교사는 36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정상 수업이 어려워 학생들을 조기 하교시키기도 했습니다. 전남에서는 일부 학교가 재량휴업을 검토했지만, 결국 정상 등교를 결정했습니다. 교사들은 이날 오후 5시 지역별로 열리는 추모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에서는 5
    2023-09-04
  • 학생 폭행으로 전치 3주 부상입은 초등 교사, 학부모에 소송 제기
    초등학생에게 폭행을 당한 서울 양천구의 한 교사가 학생 부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 1일 서울남부지법에 자신을 폭행한 초등학교 6학년생 B군의 부모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보상 등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씨의 법률 대리인 측은 "단순히 한 번의 폭행을 소송을 제기한 건 아니다"라며 추가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 측은 "지난 3월에도 두 차례 폭행이 있었으나 학부모에게 사과도 받지 못했고, 이후에도 폭언과 욕설이 이어지다가 결국 6월 폭행까지 이른 것"이라고 말했
    2023-08-04
  • 尹, "교권확립 고시 제정해 올해 2학기부터 적용"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에 올해 2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적용될 교권확립 고시를 즉각 제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규칙을 위반한 학생을 방치하는 것은 사회 질서를 해치는 범법행위를 방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교권이 확립되지 않으면 다른 학생의 인권도, 학습권도 절대 보장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교권이 확립되지 않으면 다른 학생의 인권도, 학습권도 절대 보장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저는 대선 과정에서부터 교권 확립을 강조했고
    2023-08-01
  • 주호민 아들 학대 혐의 특수교사 복직한다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신고당해 직위해제 된 특수교사가 다시 교단에 서게 됐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 웹툰 작가의 발달 장애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직위 해제된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육 선생님을 내일(8월 1일) 자로 복직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교육감은 "이번 사건은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시스템 전체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선생님들이 더 이상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기관 차원에서 대응
    2023-07-31
  • 숨진 서이초 교사 "숨 막혀..모든 게 다 버겁고 놓고 싶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된 교사의 일기장에는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4일 유족의 동의를 받아 숨진 교사의 일기장 중 일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일기장의 내용은 고인이 숨지기 2주 전인 지난 3일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당 일기에는 "금~주말을 지나면서 무기력, 처짐은 있었지만 그래도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월요일 출근 후 업무 폭탄 + ○○ 난리가 겹치면서 그냥 모든 게 다 버거워지고 놓고 싶다는 생각이
    2023-07-24
  • 尹 "교권 강화 교육부 고시 신속 제정..조례 개정도"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 고시 제정과 자치조례 개정 추진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24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회의에서 교권 강화를 위해 교육부 고시 제정과 자치조례 개정을 병행 추진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정과제로 채택해 추진한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 개정이 최근 마무리된 만큼, 일선 현장의 가이드라인인 교육부 고시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당, 지방자치단체와
    2023-07-24
  • 서울 초등학교서 6학년생이 담임교사 무차별 폭행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생이 담임교사를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방송사에 따르면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인 여성 교사 A씨는 지난달 학급 제자 남학생 B군에게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수십 차례 폭행당했습니다. B군은 분노 조절 등의 문제로 하루 1시간씩 특수반 수업을 듣는 학생으로, 지난 3월에도 한 차례 A씨를 폭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폭행은 A씨가 상담 수업 대신 체육 수업을 가고 싶다는 B군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벌어졌습니다. 사건 이후 A씨는 전치 3주 상해에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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