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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별·이]동네 환경운동가 김미숙 씨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어요"
    동네 환경운동가 김미숙 씨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어요"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지난 여름 유례없는 폭염을 겪으며 '기후위기'가 절박한 상황에 이르렀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인류가 지금처럼
    2024-12-22
  • "세상 바꾸는 시!"..기후 변화에 저항하는 시인의 '낮은 외침'
    ◇ 현실의 문제 다루는 시의성 중요해 "저는 시에서 시의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의 문제를 피해갈 수가 없고 그것도 편안하게만 이야기할 수가 없잖아요. 우리는 예전에 민주화 투쟁을 몰두했지만 지금은 우리의 삶의 모습들이 민주화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들이 지금 밀물처럼 밀려오잖아요. 이것이 제가 시를 통해 세상과 독자에게 하고자 하는 말입니다." 최근 6번째 시집 '파씨 있어요?'를 도서출판 시인의일요일에서 출간한 고성만 시인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변화 물결은 크게 세 가지"라며 "첫째 기후 변화, 둘째 인구 구
    2024-07-04
  • [희망2024]역대급 가뭄·극한호우 "기후위기 대비해야"
    【 앵커멘트 】 2024년 새해를 맞아 광주·전남 현안과 미래를 살펴보는 KBC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기후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해 광주·전남은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 위기를 겪었고, 이어 집중호우와 역대급 장마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극한으로 치닫는 기후가 삶의 터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철저한 대비와 시민들의 동참도 필요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밀려든 토사가 학교를 덮치면서 내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집중호우에 불어난 하천에서는 제방이 무
    2024-01-05
  • 우리나라 연안 해수면, 연평균 3.03mm 상승..'동해→서해→남해 순'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이 지난 34년간 10.3cm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마다 평균 3.03mm씩 높아진 셈입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1개 연안 조위관측소의 해수면 높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34년간 해역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동해안이 연 3.44mm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해안 3.15mm, 남해안 2.71mm 순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관측 지점별로는 울릉도가 연 5.31mm로 가장 높았으며, 군산 3.41mm, 포항 3.34mm, 보령 3.33mm, 속초 3.2
    2023-12-19
  • 2024년부터 고리 1호기 원전해체 본격착수
    내년부터 고리원전 1호기 해체가 본격 착수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원전해체 경험과 실적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오늘(8일) 웨스틴 조선 서울 라일락에서 열린 포럼에서 "내년부터 고리 1호기 원전해체를 본격 착수하여 국내 기업들이 원전해체 경험과 실적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리 1호기 해체 돌입 시점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산업부는 이날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와 '2023 원전해체 비
    2023-12-08
  • 한국, 원자력 발전 용량 3배 확대 동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국을 포함해 미국, 프랑스, 영국, UAE, 스웨덴 등 전 세계 22개국이 '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NetZero Nuclear Initiative)' 지지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는 당면한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원전을 청정에너지로 인정하고,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전 용량을 3배로 확대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을 약속하고, 이를 위한 금융, 재정, 기술개발, 공급망 확보 등의 국가적 지원을 촉구하는 글로벌 기후 아젠다입니다. 이
    2023-12-04
  • "탄소포집 기술" 로우카본, 기후위기 해법 제시
    전남 중소기업인 '로우카본'의 이철 대표가 오늘(28일)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강연자로 나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과 영구 격리 기술을 기후위기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로우카본은 30년생 소나무 100그루가 흡수하는 것보다 많은 연간 12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장비를 개발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23-11-28
  • 농협에다 '탄소 배출권' 판다..농가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9일 서울 엔에이치(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및 엔에이치(NH)농협은행(이하 농협)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부의 농업 분야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대한 농업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체결됐습니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탄소 감축 농가의 배출권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감축량 검증비용(건당 300~400만 원 수준)을 자부담하고 할당대상업체를 찾아 배출권을 스스로 거래해야
    2023-09-20
  • "딱 5년 321일 남았다"..산업화 전보다 지구온도 1.5도 상승
    지구 온도가 산업화 전보다 1.5도 높아지는 때까지 딱 5년 321일 남았다는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됐습니다. 5일 기상청과 대전시가 서구 한밭수목원에 세운 '기후위기시계'는 미국 뉴욕시에 본부를 둔 '클라이밋 클록'의 시계를 본 떠 만들었습니다. 이 시간은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를 기초, 독일 메르카토르 기후변화연구소(MCC)가 초당 탄소 배출량을 1,337톤으로 잡고 산출한 겁니다. MCC에 따르면 지구온도 상승 폭을 1.5도로 제한하려 할 때 현재 남은 탄소량은 2,480억
    2023-09-05
  • 영구동토층 고대 바이러스 나온다.."1%만 풀려도 다양성 최대 32% 감소"
    기후변화로 영구 동토층이 녹아 새나오는 고대 바이러스가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미국 미시간대학교 등 소속 국제연구진은 지난달 온라인 과학 저널 '플로스 전산 생물학에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영구 동토층은 토양 온도가 2년 이상 섭씨 0도 이하로 유지된 토양으로 그린란드, 알래스카, 티베트고원 등 고지대나 고위도 지역에 분포해 있습니다. 그 안에는 수만년 전에 묻힌 고대 바이러스나 병원체가 봉인돼 있는데, 기후변화로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 이들은 누
    2023-08-19
  • 기후 위기 대응 '에코포럼' 전남 순천서 개최
    기후 위기와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에코포럼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오늘(17일) 순천삼산도서관에서 '기후위기와 미세먼지'를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됐습니다. 오늘 포럼에서 박성훈 순천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도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수완 전남녹색연합 사무총장과 박현식 여수부시장, 윤형선 전남대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등이 각 분야의 기후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오늘 포럼은 남도일보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2022-11-17
  • 유엔 총장, 기후위기에 "선진국이 후진국 에너지전환 지원해야"
    올해 세계 곳곳이 유례없는 대홍수, 폭염, 산불, 가뭄 등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선진국이 후진국의 에너지전환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가 7일(현지시각)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렸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COP27 연설에서 기후위기 상황에 대해 "지옥행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선진국들이 후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협정을 하루빨리 체결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중국이 이
    2022-11-08
  • 기후위기 수산물 양식업 피해액 10년 1,392억원
    기후위기로 인한 수산물 양식업 피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수온 변화 및 이상기후로 인한 양식업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이상기후로 인한 양식업 피해액은 1,392억 원에 달하고 전체 피해액 중 89%가 고수온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최근 10년간(2012-2021) 우리나라 해역의 평균 수온은 0.96C°상승했으며, 해역별로는 동해바다가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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