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로 인한 수산물 양식업 피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수온 변화 및 이상기후로 인한 양식업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이상기후로 인한 양식업 피해액은 1,392억 원에 달하고 전체 피해액 중 89%가 고수온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최근 10년간(2012-2021) 우리나라 해역의 평균 수온은 0.96C°상승했으며, 해역별로는 동해바다가 1.72C°, 서해바다가 0.65C°, 남해바다가 0.52C°상승했습니다.
신정훈 의원은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 어촌과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고, 앞으로 그 피해의 규모 또한 증가할 수 있다"며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수산업, 양식업 피해에 대한 정교한 예측모델을 만들고 적극적인 피해지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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