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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남성, 지적장애 여성들에게 금품사기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적장애가 있는 여성들을 속여 대출 등으로 금품을 가로챈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2021년 5월부터 1년여 동안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여성 2명에게 접근해 7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입니다. A씨는 피해 여성들을 시켜 그들의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휴대전화 모바일 소액 결제를 하도록 해 돈을 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애 여성들은 온라인 채팅이나 길거리에서 A씨를 만나 이 같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적장애#사기피해#20대남성#온라인채팅#대출#소액
    2024-02-02
  • '영끌족' 못 버텼나..빚 못갚아 경매 넘어간 부동산, 지난해 10만건↑
    지난해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토지, 건물, 집합건물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0만 5,614건으로 지난 2022년에 비해 61%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선 것은 2014년(12만 4,253건) 이후 9년 만입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해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
    2024-01-28
  • 서울·경기·세종 1인당 가계부채 1억 원 넘었다
    서울과 경기, 세종 지역의 차주 1인당 가계부채 가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양재운 과장이 신용정보원 및 신용정보회사(NICE)를 통해 분기별로 수집한 가계부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말 기준 전국(제주 제외)의 가계부채는 2019년 말에 비해 9.1% 증가했습니다. 인천의 증가율이 22.7%로 가장 높았고, 경기(16.4%)와 대구(16.3%), 부산(13.1%), 광주(12.4%)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지역별 가계부채를 차주 수로 나눈 차주 1인당 가계부채 규모는
    2023-08-29
  • 정부, 올해 한국은행에 빌린 돈만 100조원..."13년 내 최대"
    정부가 올해 들어서만 한국은행에서 100조 원이 넘는 돈을 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년 내 가장 큰 대출 규모로, 이미 한은에 지급한 이자만 1천 1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14일 한은이 양경숙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대정부 일시대출금·이자액 내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일시 대출해간 누적 금액은 총 100조8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통계가 전산화된 2010년 이래 13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이미 지난해 전체 누적 일시 대출액 34조 2천억 원의 2.94 배에
    2023-08-14
  • '20대 이하' 연체율 역대 최고 수준..성인 되자마자 '빚더미'
    미성년자에서 갓 벗어나 소득 기반 등이 취약한 만 19세와 20대의 빚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19개 은행(시중·지방·인터넷은행)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연령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만 20대 이하 연령층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8년 3분기 말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사실상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실제로 20대 이하의
    2023-08-07
  • 팬데믹 지나며 2ㆍ30대 빚 가장 많이 늘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0ㆍ30대 젊은 세대의 빚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국내 은행권의 가계대출차주(대출자) 수는 모두 1,490만 명으로 이들의 전체 대출 잔액은 902조 2,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직전인 2019년 4분기(1,270만 명ㆍ766조 8,000만 원)와 비교하면 3년 새 대출자 수는 17.3%, 잔액은 17.7% 증가한 겁니다. '2금융권'으로 불리는 저축은행, 보험사,
    2023-04-30
  • 자영업자 대출액 1천조 원↑..'역대 최대'
    자영업자들의 대출(사업자대출+가계대출)액이 1,000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자영업자의 대출은 1,019조 8,000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사업자대출 보유자를 자영업자로 보고, 이들의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더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대출 종류별로는 사업자대출이 671조 7,000억 원으로 가계대출(348조 1,000억 원)의 2배에 달했습니다. 자영업자 대출액은 지난해
    2023-04-03
  • 대출 풀리니 2030 아파트 샀다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실수요층을 위한 대출 기준이 완화되면서 급매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주택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20대 이하와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31.96%로 32%에 육박했습니다. 지난 1월 29.85%보다 2%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으로, 2021년 1월(33.0%)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2030세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전셋값이 급등한 2020년 12월 34%를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잇다
    2023-04-02
  • 10억원 한우 소유 변경 축협..'수상한 대출 의혹'
    【 앵커멘트 】 최근 함평 축협의 수상한 10억 원 상당 한우 소유 변경 의혹을 보도해 드렸는데요. 함평 축협 소유 한우 110여 마리를 넘겨받은 농민이 이를 담보로 소유를 넘겨준 함평 축협으로부터 대출까지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0억 원 상당의 축협한우 소유자 변경과 보상금 의혹이 보도된 뒤 추가 제보가 나왔습니다. 함평 축협 소유 한우 110여 마리를 넘겨받은 개인이 이를 담보로 소유를 넘겨준 함평 축협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2023-03-07
  • 비은행 대출 비중 높은 광주·전남..연체율 등 '빨간불'
    【 앵커멘트 】 고금리 시대 이른바 '영끌족' 등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경우,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단위조합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취약차주 비율과 연체율 등 각종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6월 말 기준 광주 지역 가계부채는 47조 8천억 원, 전남은 46조 5천억 원입니다. 2019년보다 각각 6조 원 이상 늘어난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가계부채 위험을 키우고 있는데요. 특히
    2023-01-12
  • 지난해 말, 5대 은행 가계·기업대출 모두 ↓
    기업들의 자금 경색이 다소 해소되면서 지난달 국내 5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동산 거래 부진과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감소세는 내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대기업대출 잔액은 105조 5,174억 원으로 전달 말(111조 3,276억 원) 대비 5조 8,102억 원 감소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12월 말 기준 598조 2
    2023-01-02
  • 저소득층 대출절벽 현실화....평균 대출잔액 1년새 8.8% 감소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저소득층이 돈을 빌리고 싶어도 빌리지 못하는 '대출절벽'에 내몰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오늘(25일) '금리 상승에 따른 소득수준별 차주 상환능력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 9월 기준 저소득층(소득 1분위) 차주의 평균 대출잔액은 3천770만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64만 원(8.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가계부채 데이터를 통해 금리 상승에 차주 상환능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의 경우 평균 신용대
    2022-12-25
  • 숨진 친형 휴대폰으로 3천만원 대출받은 30대, 2심서 감형
    숨진 친형의 휴대폰을 이용해 3천만원을 대출받은 30대 남성이 2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1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명재권)에 따르면, 컴퓨터 등 이용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살 A씨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부모님의 집에서 일주일 전 숨진 친형의 휴대폰을 이용해 대출과 결제를 해 모두 3,283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권한 없이 정보를 입력해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했다"면서도 반성하는 기색을 보
    2022-12-10
  • 금융감독원 '5조 6천억 원' 태양광 대출 점검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5조 6천억 원에 달하는 태양광 대출의 부실 여부를 살피기 위해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태양광 사업 추진에 문제가 있다는 국무조정실의 발표 등이 나오자 은행별 태양광 대출의 종류와 규모, 건전성 여부를 파악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의 이런 조치는 최근 국무조정실이 문재인 정부가 태양광 발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서 2,616억 원이 부당하게 대출ㆍ지급됐다는 조사를 내놓았고, 산업통상자원부도 전수 조사에 나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주현
    2022-09-21
  • 2030 전세자금 대출 100조원 육박..2019년 대비 2배↑
    20대와 30대가 전세 자금 마련을 위해 은행 대출에 나선 자금이 1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2030세대가 은행에서 빌린 전세대출 잔액은 96조 3,67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전세대출금액은 2019년 말 54조 7,381억 원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 전세자금 대출 차주 가운데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4월 말 현재 은행권 전세대
    2022-08-15
  •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한도·지원 대상 확대
    은행연합회와 신용보증기금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의 대출 한도와 지원 대상을 확대합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신용보증기금의 이자 지원을 통해 은행이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1.5%의 금리로 1천만 원까지 대출해 주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입니다. 기존 사업자별 대출 한도는 1천만 원이지만, 개편 이후 3천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이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통해 1천만 원을 대출받은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도 한도 확대에 따라 2천만 원을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신청 대상에 기존 '
    2022-08-08
  • 금감원, 저축은행 문제성 PF대출 '1조 3천억원'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에서 공정률이나 분양률이 낮은데도 '정상'으로 분류된 대출 규모가 1조 3천억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저축은행의 PF대출 사업장 1,174곳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점검한 결과 실제 공사가 중단된 사업장은 24곳으로 많지 않았지만, 공정률과 분양률 등이 낮아 '요주의 사업장'으로 분류된 곳에 대한 대출 규모가 2조 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가운데 저축은행이 건전성 분류를 '정상'으로 해놓은 대출 규모가 1조 3천억원으로 전체의 57.8%를 차
    2022-07-21
  • '사면초가' 정의당, 의원 대출받아 당직자 임금 지급
    정의당이 당비 부족으로 당직자들의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의원들이 은행 대출을 받아 부족분을 메웠습니다. 정의당은 19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대출을 받아 당직자 임금 지급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출을 통해 마련된 금액은 모두 1억 2천만 원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의당은 이 돈으로 우선 당직자 월급을 지급했으며, 향후 각종 고정 지출에 이 돈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정의당은 이달 말 당비가 들어오고, 다음 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3분기 경상보조금을 받으면 현금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
    2022-07-21
  • "코로나 소상공인 대출 부실 위험..예방조치 필요"
    코로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대출 부실 위험에 대해 전라남도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은 "현재 전남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한 대출액은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조 396억원으로, 당장 9월부터 상환유예가 만료되는 금액이 4,3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장 9월부터 도내 1만 8천 개 업체가 4.300억 원을 상환해야 하는데 경기는 더 나빠지고 코로나 확진자 또한 증가 추세"라면서 "대출액을 성실히 갚아나갈 수 있도록 부실채권 발생 예방을 위한 도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2022-07-20
  • 빚 갚으면 호구?..대출원금 최대 90% 탕감 추진 '역차별 논란'
    정부가 이른바 청년 '빚투족' 등의 재기를 돕기 위해 '125조+알파(α)'의 채무탕감 패키지를 내놓은 데 대해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대상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주는 부채 경감 대책에 대해서도 "빚 갚은 사람만 호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서민 경제가 무너지면 국가경제의 기본이 무너지는 것"이라며 금융 약자에 대한 지원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125조 원+알파(α) 규모의 금융 부문 민생안정 프로그램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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