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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거부권, 헌재연구원의 의견은?.. "국회 존중·거부권 신중해야"
    대통령의 거부권 즉 재의요구권과 관련해 국회를 존중하고 신중하게 행사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 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의 헌법상 권리인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더라도 국회를 존중하고 신중히 행사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헌법재판소 산하 연구기관 보고서 내용이어서 주목됩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효훈 헌법재판연구원 책임 연구관은 지난달 12일 발간된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의 역사와 행사 사유'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헌법 53조에서는 국회가 의결한 법률안에 이의가 있을 때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할 수 있
    2024-10-13
  • 尹 대통령, 3개국 순방 마무리 귀국..韓 대표 등 공항서 맞이
    윤석열 대통령은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손을 잡고 공군 1호기에서 내렸습니다. 공항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호기에서 내리자마자 고기동 차관과 악수하고 30초가량 대화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 대표와
    2024-10-11
  • '尹 지지율' 비상 "김건희 여사 사과로 끝날 문제 아냐".."사과는 더 큰 정치적 리스크"[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개월째 20%대에 갇혀 있는 것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사과는 잘못을 상대에게 알리고 행동을 수정하겠다는 표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이라면 사과를 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부동산 정책으로 사과를 했을 때는 너무 이념에 매몰돼서 이렇게 됐는데 앞으로 경로를 수정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김건희 여사와 관
    2024-10-11
  • 홍준표 "대통령 가족 일이 국사가 되는 희한한 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부터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대통령 가족 일이 가십에 그치지 않고 국사(國事)가 되는 희한한 나라"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욕먹을 줄도 아는 리더쉽이 필요한 때인데 모양만 추구하고 이미지 정치만 난무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얄팍한 짓만 골라해도 레밍처럼 맹종하는 집단만 있으면 되는 팬덤정치 시대가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좌우 진영논리의 폐해가 극에 달했고 갈등정치가 세계 1위인 나라가 되었다. 국정감사장에는 국사(國事)는 간데없고
    2024-10-08
  • 尹대통령과 與원내지도부 만찬.."우리는 하나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격려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추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여당 상임위원장, 간사 등 26명이 자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야당하고 싸우는 국감이 아닌 국익 우선의 민생 국정감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야당의 부당한 공세에 맞서 싸우겠지만 민생 국회를 만들어야 하고, 여
    2024-10-03
  •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사 사기 친, 경호처 직원 구속
    지난 대선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리고 공사 브로커를 협박해 경호처 시설 공사비용을 대납하게 한 경호처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2일 경호처 시설 담당 공무원 정모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방탄창호 공사 브로커 김모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테리어 공사업자인 A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정씨는 2022년 5월부터 두 달간 이어진 대통령실 건물의 경호처 사무공간 개선 공사를
    2024-10-03
  • 개혁신당, 대통령 배우자 지위 규정 '김건희법' 제정 제안
    개혁신당은 대통령 배우자의 법적 지위를 법률에 규정하는 이른바 '김건희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은아 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부인 문제를 뿌리부터 고치지 않으면 제2, 제3의 김건희는 언제든 등장할 것이고 그때마다 특검 정국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 배우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통령 배우자법, 일명 '김건희법'을 제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이 주장하는 이른바 '김건희법'은 대통령 배우자의 공적 역할 정의하고 대통령 배우자에게 투입되는 예산의 투명성 확보, 대통령
    2024-10-02
  •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생일 맞아..미국 전직 대통령 중 최초
    미국의 제39대 대통령(1977∼1981년 재임)이었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100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1924년 10월 1일생으로, 이날까지 정확히 100년을 산 카터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가족의 축하 속에 100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피부암과 합병증으로 작년 2월부터 연명 치료를 중단한 채 호스피스 케어(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살핌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작년 11월
    2024-10-02
  • 한동훈 독대 요청 "의정 갈등이라도 해결하려는 의지".."무산되면 관계는 더 최악"[박영환의 시사1번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신임 지도부 만찬 전 독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의정 갈등이라도 해소하고자 하는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2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기본적으로 지금 용산과 한동훈 대표 사이에 핫 채널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해서 용산의 뜻대로 움직여 준 것 같다"며 "하지만 의정 갈등과 관련해서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이 이야기
    2024-09-23
  • 조규홍 장관, "2025년도 의대 정원 변경 어려워, 2026년은 가능"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해 의료계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는다면 2026학년도 입학 정원은 원점에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5학년도 정원은 조정할 수 없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2025년도 입학 정원은 이미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마감됐기 때문에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어 "2026년은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의료계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정부가 의료계에
    2024-09-22
  • 푸틴 '해리스 지지' 발언은 농담?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이 농담이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전날 스카이뉴스 아랍과 인터뷰에서 최근 푸틴 대통령이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말한 것은 농담이었다"라며 "푸틴 대통령은 유머 감각이 뛰어나며 종종 연설과 인터뷰 등에서 농담을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본회의 토론에서 "우리가 선호
    2024-09-21
  • 尹 체코서 '원전세일즈' "지지율 반등은 쉽지 않을 것".."야당, 정권 발목잡기부터 그만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나흘간 체코를 방문해 원전 세일즈에 나서는 가운데 야권에서는 "그럼에도 지지율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여권은 "야당의 정권 발목잡기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1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해외 순방에서 원전 수주와 관련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해도 지지율 하락세를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지지율 하락세는 단기간의 원인이 아니고 집권 2년 반 동안 누적된 결과"라며 "민생 경제는 물론이고 4대 개혁
    2024-09-19
  • [추석기획]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기대'...윤 대통령, 지원 약속
    【 앵커멘트 】 세계 최초로 전남 여수에서 섬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섬박람회'가 이제 2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섬박람회 지원을 약속하면서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다도해의 작은 섬,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따라 이어진 다도해의 환상적인 풍광과 절벽은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365개의 섬을 거느린 낭만의 도시, 여수에서 오는 2026년 '세계섬박람회'가 열립니다. ▶ 박수관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장 - "남
    2024-09-18
  • 尹 대통령, 지지율 20% 기록..취임 이후 '역대 최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로 취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10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여성과 남성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직전 조사보다 3%p 떨어진 20%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5월 5주 차에 역대 최저를 기록한 21%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총선 이후 다섯 달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정 평가는 앞선 조사보다 3%p 오른 70%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2024-09-13
  • 트럼프, SNS에 "당선되면 대선 부정행위자 강력히 처벌"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11월 미 대선에서의 부정행위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권 탈환 시 부정 행위자를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많은 변호사, 법학자와 함께 이번 대선의 신성함을 주시하고 있다"며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저지른 만연한 부정과 속임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는 우리나라의 수치였다. 따라서 이제 막 투표가 시작된 2024년 대선을 가장 면밀히 조
    2024-09-09
  •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의료계 "대통령 사과 먼저"
    정부와 여당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의사 사회에서는 대통령이 사과 먼저 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경기도의사회는 7일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의료계와 대화에 최소한의 진정성이 있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막말·실언을 일삼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민수 차관, 장상윤 사회수석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전날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2024-09-07
  • 尹, 김용현 국방장관·안창호 인권위원장 임명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장관과 안 위원장,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일과 3일 김 장관과 안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안 장관에 대해 편향된 종교관, 차별금지법에 대한 편견, 성 인지 감수성 등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김 장관에 대해선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에 연루된 의혹, 계엄 준비설 등을 제기하며 지명 철회
    2024-09-06
  • "의료 현장 가보시라"던 尹 심야 응급실 찾아.."의료진에 늘 죄송"
    윤석열 대통령이 늦은 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현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4일 의정부 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급실 상황을 챙겨봤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응급·분만·소아·중증 등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이 공정하지 못했다고 보고,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뜻을 확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응급의료가 필수 의료 중에 가장 핵심인데 국가에서 제대로 관심을
    2024-09-05
  • "지난해 대통령실·경호처 인건비 1천억 원↑…10년 새 최대"
    지난해 대통령실과 경호처에서 지출한 인건비가 최근 10년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경호처의 인건비 실집행액은 지난해 1,00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22년 대비 약 6.8%, 665억 6,500만 원이던 2014년과 비교하면 51% 늘어난 금액입니다. 인건비와 물건비, 이전지출, 자산 취득을 모두 더한 '운영 예산'도 지난해 약 2,107억 4,900만 원
    2024-08-26
  • 무소속 케네디 후보 "선거운동 중단ㆍ트럼프 지지"..美 대선 구도 주목
    미국의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23일 선거운동 중단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근 5%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케네디의 트럼프 지지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박빙 구도의 경합주 승부에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케네디 후보는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대언론 입장 표명을 통해 "나는 선거 승리에 대한 현실적인 길이 있다고 더이상 믿지 않는다"며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과거 몸담았던 민주당을 긴 시간에 걸쳐 요목조목 비판한 뒤 트럼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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