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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 전 대통령, 집무실서 여배우와 '부적절한 밀회'
    재임 중 파트너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는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과거 팬데믹 기간 집무실에서 방송인과 밀어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으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 라나시온과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65) 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1년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에서 방송인이자 배우인 타마라 페티나토(39)와 단둘이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사실은 두 사람의 대화 장면을 담은 2개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뒤늦게
    2024-08-10
  • 윤석열 대통령, 오는 15일 광복절에 새 통일구상 밝힐 듯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복절에 새로운 통일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 제시 30주년인 올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새 통일 구상을 공개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정부와 대통령실이 경축사 연설문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구체적 연설 내용은 윤 대통령이 여름휴가에서 복귀한 후 정해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1994년 공식화한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통일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습니다. 정
    2024-08-08
  • 윤 대통령, 진해 해군기지서 이틀째 휴가.."장병들 격려"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7일까지 이틀간 진해 해군기지에서 장병들과 체육활동과 식사 등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해군·해병대 장병들과 농구, 족구 등을 하며 단합을 다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진해기지사령부 체육관에 들어서자 장병 30여 명이 "필승"을 외쳤고, 윤 대통령은 장병 한 명 한 명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점프볼로 장병들이 농구 경기를 시
    2024-08-07
  • 尹 5일부터 여름휴가 "휴가 가더라도 일정, 업무 소화"
    윤석열 대통령이 5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갑니다. 윤 대통령은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한편, 하반기 국정운영을 위한 정국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대부분을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보낼 전망입니다. 지난해에는 여름휴가 첫날 LS그룹의 대규모 이차전지 투자가 이뤄진 전북 군산을 찾았고, 이틀째는 경남 진해 해군기지를 방문한 후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가 있는 경남 거제시 저도로 이동했습니다. 올해도 윤 대통령은 전국 곳곳을 옮겨 다니며 제복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틈
    2024-08-04
  • 민주 "민생 무너졌는데 휴가?..분노 더 커질 것"
    더불어민주당은 3일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휴가를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의 무책임한 뒷모습을 보며 국민의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는 5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가는 것과 관련해 "무너진 민생은 나 몰라라 하고 아무 근심·걱정 없는 휴가를 만끽하겠다는 말인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전날 증시 폭락, 2분기 국내총생산(GDP) 역성장 등을 열거하며 "무엇 하나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경제와 악화일로의 민생에 국민께선 '코로나 때보다
    2024-08-03
  • "대통령 누구 찍었어?" 답 못 듣자 70대 택시기사 폭행한 남성
    택시기사에게 '대통령으로 누구를 찍었는지' 물었다가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하자 폭행한 남성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시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70대 택시기사의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대통령 누구 찍었냐"면서 관련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택시기사가 "정치 이야기는 하지 말자"라고 답하자, A씨는 욕설과 함께 피해자의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했습니다. 당시
    2024-08-01
  • 尹대통령, 한동훈 대표와 대통령실서 비공개 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1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한 대표와 만났습니다. 이날 회동에는 조율 역할을 한 정진석 비서실장만 배석했고, 회동은 1시간 이상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당정 화합과 결속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건희 여사 보좌 역할을 할 제2부속실 설치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등 인선과 방송4법, 특검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
    2024-07-31
  • 베네수엘라, 부정선거 논란 확산...'마두로 당선' 발표에 반발
    남미 베네수엘라 대선을 둘러싼 부정·불공정 선거 정황이 지속해서 쏟아지는 가운데 주민들의 분노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베네수엘라 일간 엘나시오날, 영국 BBC방송 스페인판(BBC문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을 종합하면 전날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에 몰린 유권자들을 고의로 오랫동안 기다리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유권자 신분 확인 시간을 지연시키거나 투표소 입장 인원을 극소수로 제한했다는 주장입니다. 일부 투표소에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사진이 붙어 있
    2024-07-30
  • '포스트 바이든' 해리스 "트럼프 이기겠다" 선거운동 개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후보 사퇴로 민주당 유력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하원 의원들과 접촉하는 등 사실상 선거 운동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1일 CNN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출마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200통의 전화를 걸 예정이라고 그와 가까운 민주당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미 미 하원 흑인 의원 모임, 히스패닉 의원 모임 지도부와 전화 통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네트 바라간 히스패닉 의원 모임 회장은 통화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100%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2024-07-22
  • 완주 의지 비친 바이든 "투표로 트럼프 이길 수 있다"
    재선 도전 포기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직 수락 연설을 한 다음 날인 19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미래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의 어두운 비전은 미국인의 정체성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투표소에서 그를 이길 수 있고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의 '프로젝트 2025 어젠다'(보수 싱크탱크들의 트럼프 집권 2기 대비 정책 제언집)의 위협을 계속 들춰내기 위해 선
    2024-07-20
  • 尹대통령, 워싱턴 나토정상회의 참석차 방미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8일 닷새 간의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습니다. 지난달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 돌아온 지 23일 만입니다. 짙은 남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과 짙은 회색 재킷에 검은 치마 정장 차림을 하고 검은 가방을 든 김 여사는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한 뒤 공군 1호기에 탑승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1일까지 이어
    2024-07-09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1.1%...3개월 연속 30% 초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개월 연속 30% 초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1.1%로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2주 차 32.6%를 기록한 이후 13주째 30% 초반대에서 횡보 중입니다. 이달 4∼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2024-07-08
  • 임미애 의원, "해수부 대통령 업무보고에 '독도' 단어 없다"
    해양수산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2년부터 '독도'라는 단어가 아예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2022년 8월 '새 정부 해수부 업무보고'는 물론 그 이후 업무보고와 올해 민생토론회 발표 자료에서 독도 관련 언급이 전무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임 의원이 해수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수부는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독도'를 28차례 언급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독도'를 26차례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2024-07-08
  • 미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한 번 토론으로 결정 안 돼..계속 싸울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첫 TV 토론 참패 이후 비등하는 후보 사퇴론을 거듭 단호히 배격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패션잡지 '보그'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지난달 30일 전화 통화에서 민주당을 비롯해 전방위적으로 제기되는 사퇴 압박과 관련해 "가족들은 그 90분 토론이 바이든 대통령의 4년간 대통령으로서 시간을 재단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항상 나라를 위해 가장 좋은 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
    2024-07-02
  • 여야, 채상병 사건 의혹 공방...'대통령 격노설' 입장 갈려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현안질의에서 여야는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정진석 비서실장·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을 상대로 '대통령 격노설'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질의에 집중했습니다. 추미애 의원은 지난해 7월 31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한 기록이 보도된 대통령실 유선 전화 '02-800-7070' 사용 주체를 캐물으며 "수사 외압 의혹의 진원지인 대통령 격노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단초"라고 말했습니다. 추 의원은 "
    2024-07-01
  • 김건희 여사 디올백 "포장 그대로 대통령실에 보관 중"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포장 그대로 대통령실 청사 내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일 정 실장은 국회 운영위 현안 질의에서 디올백의 소재에 대한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실장은 "대통령이나 대통령 배우자가 받은 선물은 공직자윤리법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기록물 관리법에 우선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기록물로 분류하는 작업은 아직 기한이 도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실 현장 시찰 요구에 대해서는 "대
    2024-07-01
  • 탄핵 국민청원 80만명 "이재명 정계 은퇴도 하면 100만명 넘을 것".."인기투표라도 이대로는 안돼"[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권을 발의해 달라는 내용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80만명 넘게 동의한 데 대해 "정치적인 인기투표일 뿐"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 시절에 국민 청원과 방식은 다르지만 비슷한 것"이라며 "하나의 정치적인 인기투표"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탄핵 사유도 5가지 정도라고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대응 문제나 북한과의 전쟁 위기 고조 등은 말도 안 되는 탄핵 사유"라며 "결국 정치적인 인기투표이고 정파적인 방향으로
    2024-07-01
  • 직접 입장 밝힌 김진표 "대통령 고심 읽을 수 있어..의도와 달라 매우 유감"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조작 의혹 제기 논란에 "의도와 달라 유감스럽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회고록에 언급한 이태원 참사 관련 대화에서도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고심을 읽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대통령께 국민 일반의 눈높이가 아니라 정제되지 않은 극단적인 소수 의견이 보고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전달하려는 취지였다"며 "결론적으로 저의 의도와 달
    2024-06-28
  • 이준석 "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제기? 그랬을 분. 참 나쁜 대통령"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세월호 참사가 있던 날, 어디서 어떻게 그 뉴스를 접하고 어떤 마음을 가지며 마음 아파했는지 기억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이태원 참사가 있던 날, 저는 누구와 어떤 대화를 하다가 그것을 접했는지까지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태원 참사의 소식을 접하고 좌익세력의 공작을 의심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대통령이 있다
    2024-06-28
  • 신임 대법관 최종후보 노경필·박영재·이숙연..대통령에 제청
    조희대 대법원장이 오는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의 후임으로 노경필(59·23기) 수원고법 부장판사와 박영재(55·22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숙연(55·26기) 특허법원 고법판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27일 임명제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노경필 부장판사는 광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습니다.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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