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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 사기로 26억 갈취한 뒤 명품·도박에 탕진한 30대
    수십억 원의 전세 사기를 벌여 그 돈으로 명품을 사거나 도박을 하는 데 탕진한 3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중개보조원을 일한 적이 있던 A씨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공범들과 함께 임차인들의 전세 보증금을 가로채기로 사전 모의한 뒤, 지난 2020년 6월 27일 대전시 중구의 한 다가구주택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피해자로부터 전세 보
    2024-01-16
  • '마카오 원정 도박' 혐의 법주사 주지 승려 불구속 기소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주지 승려가 검찰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청주지검은 2015년 5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슬롯 도박 등을 한 혐의로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 주지 승려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한때 주지에 대해 국제사법공조가 이뤄질 때까지 시한부 기소 중지 처분을 내렸으나, 최근 들어 관련 자료를 확보하면서 수사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도박 액수가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A씨는 다른 승려들이 2018년 사찰에서 도
    2023-12-29
  • [영상]현직 의사까지..100억 대포통장 자금세탁 일당 검거
    100억 원대 도박사이트의 자금세탁 조직원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100억 원 상당의 도박사이트 자금세탁을 한 혐의로 광주지역 조폭 '국제PJ파' 20대 A씨 등 조직원 5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자금세탁 범죄에 사용될 대포계좌 유통 관련자 29명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빌린 대포통장으로 도박자금을 받은 뒤 다른 대포통장에 분산 이체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검찰은 현금 3억 4,500만 원과 금송아지 등 금 200여 돈 등 모두 7억 원의 범죄수익을 압수했습니다. 계좌 양
    2023-12-18
  • 윷놀이하다 상대방에 불 질러 살해한 60대 징역 35년형 선고...양쪽 모두 항소
    윷놀이 도박을 하다 상대방에 불을 질러 살해한 범행에 대해 징역 35년이 선고되자 검찰과 피고인이 각각 항소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1부는 살인 및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은 61살 A씨의 판결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피고인도 항소장을 내 이 사건은 쌍방 항소로 2심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윷놀이 도박 중 돈을 잃었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는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한 점, 피해자의 화상 원인을 속여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편
    2023-11-30
  • 가짜 경매로 1천억 원대 범죄수익 돈세탁한 조직 붙잡혀
    1천억 원대 범죄수익을 돈세탁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 2대는 21일 범죄단체조직과 도박 공간개설 등 혐의로 A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A씨 일당은 지난해 8월부터 캄보디아에서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1,136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짜 미술품 경매사이트를 운영하고 대포 계좌를 통해 범죄수익을 세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도주 중인 공범 6명을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하고, 범죄수익 몰수와 추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3-11-21
  • "중독자에게 새 삶을..."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에만 알코올과 도박, 마약 등에 중독된 사람이 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직업재활훈련센터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이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 기자 】 한 때 알코올 중독으로 인생의 바닥을 쳤다는 51살 임태수씨. 2년 전, 중독자 대상의 직업재활훈련센터인 늘품센터를 알게 된 이후부터 새로운 삶이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다른 중독자의 회복을 도우면서 방역소독 전문가로서의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태수 /
    2023-10-21
  • 도박 사건 증거물 2,600만 원 빼돌린 현직 경찰
    자신이 담당하는 도박 사건의 증거물인 현금 수천만 원을 빼돌린 현직 경찰관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절도 혐의로 완도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경위는 도박 사건 수사 중 수 차례에 걸쳐 압수한 도박자금 2,6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송치하는 과정에서 증거물인 도박자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A 경위의 비위를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사라진 현금의 소재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절도 #경찰 #도박
    2023-10-19
  • 도박 중독돼 빚 갚으려..대전 신협 강도 '구속기소'
    대전의 한 신협에 침입해 현금 수천만 원을 뺏고 베트남으로 달아났다 붙잡힌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은 특수강도와 상습도박 혐의로 47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8일,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들어간 뒤,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 3,900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미리 준비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A씨는 이후, 훔친 오토바이와 택시 등 여러 이동 수단을 바꿔 가며 CCTV가 없는 길만 찾아 도주로를 확보했습니다.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고 장
    2023-10-16
  • 1천억 원 대 불법 경마 사이트 운영 일당 무더기 검거
    【 앵커멘트 】 불법 경마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3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고 간 자금만 무려 천억 원대가 넘었는데요. 전국에 대리점을 두는 다단계 방식으로 전국에서 불법 경마 사이트를 운영해 왔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빌라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테이블 위에 놓인 컴퓨터엔 배당률이 적힌 표와 경주 화면이 떠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일반 가정집 같지만 이곳은 불법 경마 사이트 대리점입니다. ▶ 스탠딩 : 고영민 - "광주 도심의 일반 원룸이지만 이곳 5층에서 불법 경마 도박이 이뤄졌
    2023-10-12
  • 尹 "청소년 상대 불법도박은 악질범죄"..총력 대응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 도박 개장을 비판하며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 도박 개장은 국가의 미래를 좀먹는 악질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이)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사채에 손을 대고 마약 배달,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에까지 연루되고 있어 사태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불법 도박 및 연계 범죄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단속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불법 사이
    2023-10-10
  • 10~30대 마약·도박 중독 환자, 2배 이상 증가..수도권 '집중'
    지난해 마약과 도박 중독으로 치료를 받은 10~30대 환자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마약 중독 치료를 받은 10~30대 환자는 357명으로 지난 2018년 151명과 비교해 2.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10~30대의 도박 중독 환자는 881명에서 1,798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30대 마약(169명)·도박(850명) 중독 환자가 많았습니다. 증가율은 20대에서 높았습니다
    2023-10-04
  • "끊기 힘든 마약·도박 중독" 치료환자 5년새 2배
    지난해 마약중독과 도박중독으로 치료받은 10~30대 환자 수가 2018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시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과 도박 중독으로 치료받은 환수 수는 매해 증가했습니다. 2022년 기준 마약중독 환자 수는 721명, 도박중독 환자 수는 2,3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의 마약 및 도박중독 환자 수가 각 169명, 85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증가율로 분석했을 때는 20
    2023-10-03
  • 지인에 흉기 휘두르고 빼앗은 시계..알고보니 '짝퉁'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며 지인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뒤 시계를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9일 오후 3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의 한 성인 PC방 화장실에서 50대 남성을 향해 9차례에 걸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피해자가 차고 있던 명품 시계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곳에서 도박을 하다 수천만 원을 잃자 업주를 위협해 돈을 빼앗을 목적으로 흉기를 챙겨갔지만, 만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09-20
  • '채용 알선' 수억 원 수수한 공무직 노조위원장 등 2명 구속
    채용 알선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공무직 노조위원장과 노조원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인들의 채용을 도와주겠다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광주광역시 서구청 공무직으로 있는 한국노총 소속 광주지자체노조위원장인 A씨와 노조원 등 2명을 13일 구속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6차례에 걸쳐 채용 알선 명목으로 2억 9천만 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입건 당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던 A씨는 휴대폰 포렌식을 통해 관련 증거가 나오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수한 금품은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2023-09-14
  • 불법 도박사이트 자금 세탁 도운 일당 검거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벌어들인 자금을 세탁해 주고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박사이트 대포통장으로 입금된 300억여 원을 환전해 주거나 다른 통장에 재이체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년여 동안 유령 법인 20개를 세우고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이체받은 돈을 현금으로 인출해 주거나, 다른 통장으로 다시 이체해 30억여 원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본인 또는 지인 명의의
    2023-08-03
  • 온라인 도박판 규모가 '최대 70조'..中서 가상화폐 도박조직 검거
    중국에서 최대 70조 원 규모의 온라인 가상화폐 도박판을 운영한 조직들이 검거됐습니다. 중국 매체 신화매일전신은 검거된 조직들이 운영한 가상화폐 도박판의 규모가 4천억 위안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수사는 후베이성 사양현에 사는 슝 모 씨가 지난 2021년 7월, 지역 파출소에 신고하며 시작됐습니다. 슝 씨는 "휴대전화 도박을 하다 돈을 많이 잃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슝 씨의 휴대전화 도박 애플리케이션을 들여다본 사양현 공안국의 경찰관들은 도박 참가자가 5만여 명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2023-07-20
  • 제2의 바다이야기 사전에 막는다..당국, 엄정 대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오균), 경찰청(청장 윤희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홀덤펍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홀덤펍에서의 환전과 경품교환 등 불법행위 확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단속에 나서는 것입니다. 딜러와 함께하는 카드게임의 한 종류인 홀덤(Holdem)과 펍(Pub)의 합성어로 입장료를 받고 게임 장소와 칩을 제공하며 주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관계부처는 ‘홀덤
    2023-07-13
  • 도박판 벌인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10명 검거
    주택에서 도박판을 벌인 불법체류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영암경찰서는 어젯밤(25일) 10시쯤 영암군 시종면의 한 주택에서 판돈 수백만 원을 걸고 태국 주사위 도박을 벌인 혐의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1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영암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불법체류자들이었습니다.
    2023-06-26
  • 도박판 벌인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10명 붙잡혀
    주택에서 도박판을 벌인 불법체류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어젯밤(25일) 10시쯤 영암군 시종면의 한 주택에서 판돈 수백만 원을 걸고 태국 주사위 도박을 벌인 혐의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1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밤 11시 20분쯤 현장을 덮쳐 10명 전원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영암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불법체류자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을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할 방침입니다.
    2023-06-26
  • '도박에 개인 빚 갚기까지'..회삿돈 44억 원 빼돌린 50대 징역형
    회사자금을 빼돌려 도박과 자신의 채무 변제에 사용한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회사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리고, 지인에게 빌린 수억 원을 갚지 않은 58살 여성 A씨에게 횡령죄에 대해선 징역 5년, 사기죄에 대해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18년, 광주의 한 건설사 공동이사 A씨는 은행에 예치돼 있던 회사 자금 약 44억 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려 사용하고, 지인에게 8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횡령한 회사 자금 중 약 23억 원을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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