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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民 '대표임기 예외규정' 확정..반발 속 이 대표 연임 '기정 사실?'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위원회를 열어 대선에 출마하는 대표의 사퇴 기한에 예외 규정을 포함하는 당헌 개정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위한 맞춤형 개정이라는 비판이 여전한 가운데, 일방적인 당 운영에 대한 반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이 당 대표와 대권후보를 분리하는 조항에 예외 규정을 두는 당헌 개정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지금은 대선 1년 전 당 대표직을 사퇴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당무위 의결로 사퇴시한을 변경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표가 2026
    2024-06-17
  • '검찰 애완견' 발언 후폭풍 "언론도 한번 되짚어 봐야" vs "무죄 주장은 사법부에서 하면 될 일"[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공판에 출석하면서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에 비유한 발언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언론도 한번 되짚어 봐야 한다"는 의견과 "수사에서 잘못된 부분은 사법부에 잘 소명하면 될 일"이라는 주장이 엇갈렸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1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어느 정치인 국민이든 표현의 자유 차원에서 언론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도 언론인 출신이지만 우리나라 언론이 그동안 보이는 모습은 실망스러운 점이
    2024-06-17
  • 추경호 "공당이라 부를 수 있나?" 이재명 민주당 향해 강도높은 비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7일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가 이화영 전 부지사의 9년 6개월 형에 대해 "희대의 조작사건"이라고 한 점을 거론하며 "사법부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 발언을 옹호하기 위해 친명계 의원들이 나서고 이재명 방탄을 위해 민주당 법사위가 나서고 있다"며 "이게 정상적인 국회 모습이고 정상적 공당이라 부를 수 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또 "대장동 변호사 출신 민주당 법사위원은
    2024-06-17
  • 민주당, '대표임기 예외규정' 당헌 개정 시도...온라인 생중계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 대표의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을 시도합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당사와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 진행하는 중앙위원회 회의에 이 같은 당헌 개정안을 투표 안건으로 올립니다. 현재 민주당 대표나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하려면 대선 1년 전까지 사퇴해야하지만, 이번에 당헌이 개정될 경우 이 조항은 그대로 유지하되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사퇴 시한을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
    2024-06-17
  • 민주당, "검찰의 수원지법 기소는 부당한 권력 행사"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수원지방법원에 기소한 것을 두고 "검찰의 부당한 권력 행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이틀 전 이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했고, 해당 재판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수원지법 형사11부에 배당됐습니다. 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이날 야당 단독으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향해 "검찰은 이 전 부지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수원지법을 일부러 골라 이 대표를 기소했다"며 "검찰의 재판부 쇼핑이라고 보는데
    2024-06-14
  • 민주당 김원이 의원 '국립목포대 의대설치 특별법' 대표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목포의대 설치 특별법은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고, 입학정원은 100명 내외로 교육부장관이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해 정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국가가 의과대학의 시설·설비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고 특히 지역공공의료과정으로 선발된 학생은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전남지역의 공공보건의료기관 또는 공공보건의료업무에 의무적으로 복무하도록 규정했습니다.
    2024-06-13
  • 민주당, 법사위 본격 가동..'채상병 특검법' 상정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 상임위원회 단독 선출에 이어 법제사법위원회에 대한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법사위는 1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을 상정했습니다.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지 이틀 만에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법률 제정안은 20일의 숙려 기간을 거치는 게 관례지만, 민주당 소속 정청래 위원장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숙려 기간을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을 뛰어넘는 속도로 법안 처리에 나선 셈입니다
    2024-06-12
  • 민주당, 국회의장 선출에 당원 투표 반영 당규 개정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와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 투표를 반영하는 당규 개정을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12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의원들의 투표로 이뤄지던 국회의장단 후보자와 원내대표 선거는 앞으로 재적의원 80%에 권리당원 투표 20%를 합산해 선출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 개진은 있었다"며 "토론을 거쳐서 원안 의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개정안은 또 대표
    2024-06-12
  • 김동연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 이의있다..소탐대실 안돼"
    더불어민주당이 당헌·당규를 개정해 대선에 출마하는 당 대표의 1년 전 사퇴 시한을 조정할 수 있게 하려는 움직임에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의 있다"며 반대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밤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총선에서 승리했다고 민주당이 자만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민주당은 여당에 불과 5.4%p 앞섰다"며 "정당득표율에서도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한 곳도 1위를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2024-06-12
  •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야당 상임위원장 11곳 선출
    국회가 10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11곳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장에 박찬대 의원, 법제사법위원장에 정청래 의원, 교육위원장에 김영호 의원,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에 최민희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에 신정훈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전재수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어기구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또 보건복지위원장에 박주민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에 안호영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에 맹성규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박정 의원을 뽑았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여야 간 합의 없이 본
    2024-06-10
  • 민주당 최고위, '대표 사퇴 시한 조정' 의결..'위인설관' 비판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에서 당대표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면 1년 전에 직위를 내려놔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 규정에 대해 수정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연임설에 이어 대선 9개월 전에 있는 지방선거까지 이재명 대표가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최고위가 '대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대표는 1년전 사퇴해야한다'는 당헌에 대한 개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당헌은 그대로 두되 당무위 의결로 시한을 달리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당규 개정
    2024-06-10
  • 民 "권익위, 권력의 시녀로 전락"..김건희 특검법 통과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을 수수 의혹 신고 사건을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하자 특별검사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대학 동기 위원장과 검찰 출신 부위원장이 있는 권익위가 대통령과 영부인의 해외순방 출국길에 꽃길을 깔아줬다"고 말했습니다. "영부인이 사적 공간에서 수백만원 대 명품백을 버젓이 받는 장면을 전 국민이 봤는데 권익위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제부터 고위공직자의 배우자에
    2024-06-10
  • 민주당 '당 대표 사퇴 시한 조정 허용' 당헌·당규 개정 최고위 의결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당 대표 사퇴 시한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했습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최고위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대선 출마 시 사퇴 시한을 '대통령 선거일 전 1년까지'로 규정한 기존의 당헌 25조 2항의 조항은 그대로 두되,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시한을 달리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이 최고위에서 통과됐다"고 말했습니다. 비상사태 시 지도부 공백을 피하기 위한
    2024-06-10
  • 민주당, 액트지오 '석유 회견'에 '맹탕' 비난.."상임위서 의혹 조사"
    더불어민주당이 7일 정부의 '동해 석유 탐사시추' 계획에 대해 "국회 상임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의혹이 있는 부분을 샅샅이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가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으로, 단 한 톨의 의혹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날 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진행한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도 "결론은 '시추해 봐야 안다'는 것이었다"면서 "맹탕"이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 또한 브리핑에서 "동해
    2024-06-07
  • 민주당·조국혁신당 "법안 처리 등 원내 협력 강화"..6일 국회서 지도부 비공개 회동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6일 국회에서 지도부 비공개 회동을 갖고 법안 처리와 원 구성 등 22대 국회 공조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 국회로 함께 돌아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정국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2시간 정도 논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의 연대 움직임은 일각의 ‘균열’ 지적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
    2024-06-06
  • 전진숙, '아동수당 18세까지 월 20만 원 확대' 1호 법안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아동수당 지급범위를 18세까지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는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습니다. 전진숙 의원실은 5일 민주당 총선 공약이기도 한 아동수당 지급 확대 법안을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아동수당법은 8살 미만의 아동에게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 지급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전 의원은 "지속적인 물가상승, 사교육비 증가 등으로 인해 아동양육가정의 지출이 늘고 있어 기존의 아동수당 지급액만으로는 양육부담을 더 이상 경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06-05
  • 민주당 대북송금 특검법 "잘못하면 이태원 참사 때처럼 면죄부"[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이 대북송금과 관련한 검찰의 조작수사 특검법을 발의한 데 대해 "잘못하면 이태원 참사 특검법 정국 때처럼 행안부 장관에게 면죄부를 준 꼴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정치 검찰 사건 조작이라고 얘기하는데 검찰이 사건을 조작한 건지 하고 있는지 민주당이 사건을 조작하고 싶어 하는지도 헷갈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수원지검에서 김성태 주변 사람들이 고가의 음식을 반입하고 소주가 들어왔다는 1차적인 사실은
    2024-06-04
  • 민주당, 석유 개발 발표 두고 "천공의 그림자가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동해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발표를 두고 "'천공의 그림자'가 보인다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브리핑대로 석유가 콸콸 나오면 좋겠지만, 정부가 발표한 탐사 자원량은 140억 배럴이 들어갈 수 있는 '그릇의 크기'"라며 "실제 무엇이, 얼마나 담겨 있는지는 나중에 확인해 봐야 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밋빛 발표만 성급히 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2024-06-04
  • 이재명 만난 5선 중진 "국회의장 당심 반영은 무리"
    더불어민주당의 당원권 강화 방침에 대해 당내 중진 의원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의장단 후보자 및 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 유효 투표 결과의 20%를 반영하는 안을 담아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우려의 목소리는 이재명 대표가 3일 여의도에서 5선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왔습니다. 간담회에는 김태년·박지원·안규백·윤호중·정동영·정성호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이 자리에서 "원내대표는 당직이고, 당의 의
    2024-06-04
  • 문금주, '농수산물 가격 안정 법' 개원 첫날 발의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22대 국회 개원 첫날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농수산물 가격이 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 시 그 차액을 국가가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농산물의 경우 태풍·가뭄·홍수 등 자연재해의 위험성에 늘 직면해 있으며 생산량의 인위적 조절이 어려워 가격 변동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농산물 가격 폭등 시 정부는 물가안정을 이유로 해외에서 농산물을 긴급수입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인하하기 때문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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