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 삼성전자, 초유의 사과 "모든 책임은 저희에게"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영업이익 9조 원 대의 '어닝 쇼크'를 기록하자, 경영진이 초유의 사과 메시지를 냈습니다. 삼성전자는 8일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 9조 1,000억 원, 매출 79조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전기 대비 매출은 6.66%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2.84% 감소하면서 10조 원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당초 실적 부진을 예상했던 증권가마저 10조 원대는 사수할 것으로 봤지만, 이마저도 무너지면서 우려는 더욱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업계는 반도체 사업 부진 탓으로 보고 있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