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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오물풍선이 불 냈나"..화재 공장서 기폭장치 추정 물체 발견
    나흘 전 불이 났던 공장에서 북한 오물 풍선의 기폭장치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돼 소방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반쯤 김포시 고촌읍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지붕에서 대남 오물 풍선 기폭장치와 종이 잔해물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발견됐습니다. 해당 공장은 김포공항에서 2~3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나흘 전인 지난 5일 새벽 3시 20분쯤 불이 나 공장 건물 등이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다 해당 물체들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물 풍선 기폭장치 추정 물체는 이
    2024-09-09
  • 북한 쓰레기 풍선 파주 창고 옥상 추락..화재 발생
    북한 쓰레기 풍선이 경기도 파주의 한 창고로 떨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지난 8일 오후 2시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창고 옥상으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1개 동 지붕 330㎡가 불에 타 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선에 달린 기폭제가 쓰레기와 함께 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09
  • 北오물풍선에 1억 원 피해..지붕 뚫리고
    북한이 지난 5월부터 날려 보낸 대남 오물 풍선으로 인해 수도권에서 발생한 재산 피해가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북한 오물 풍선이 살포되기 시작한 5월 28일부터 8일 10일까지 수도권에서 생긴 피해 규모는 1억 528,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7,987만 원과 경기도 2,065만 원을 합한 액수이며, 인천시는 관련 피해가 없었습니다. 신고 건수는 서울시 13건, 경기도 38건 등 총 51건입니다. 피해 액
    2024-09-08
  • 북한,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 남측으로… 합참 "주의 당부"
    북한이 나흘 연속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풍선을 띄우지 않다가 지난 4일부터 나흘 연속 남쪽을 향해 쓰레기 등을 실은 풍선을 날리고 있습니다. 풍선 부양에 필요한 자재와 쓰레기 수급이 대규모 수해 복구 때문에 제한됐
    2024-09-07
  • 일본 경찰, 북한인 추정 외환 거래 계좌 개설자 검찰 송치
    일본 경찰이 북한 정보통신(IT) 기술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지시에 따라 부당한 방법으로 외환거래 계좌를 개설한 혐의로 일본인 남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마이니치신문과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시즈오카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월 북한 IT 기술자로 짐작되는 인물과 공모해 외환 증거금거래(FX)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FX 마진거래라고도 하는 외환 증거금거래는 증거금을 예치한 후 외환을 거래하는 것을 뜻합니다. 러시아에 있는 북한인 추정 인물은 북한과 무역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A씨에게 계좌
    2024-09-07
  • 잠실구장에 출동한 군·경찰·소방..경기도 중단될 뻔
    북한이 남쪽을 향해 날린 쓰레기 풍선이 프로야구 경기가 진행 중이던 잠실야구장에 낙하할 가능성이 제기돼 경기 중 군과 경찰,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5일 밤 9시쯤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던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 출동했습니다. 사람이 밀집한 경기장에 쓰레기 풍선이 낙하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홈팀인 LG 구단 관계자는 "오후 8시 30분쯤 군부대로부터 최초로 쓰레기 풍선 낙하가 우려된다고 연락받았고, 관중 안전을 위해 군과 경찰, 소방이 출동했다"고 설명했습
    2024-09-05
  • 北 '또' 쓰레기 풍선 부양..경기 북부 '주의'
    북한이 다시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엔 식별된 약 240여 개 가운데 10여 개가 우리 지역에 낙하했습니다.
    2024-09-04
  • 美 핵 운용 지침 변경에 北“핵 무력 건설 계속” 반발
    북한·중국·러시아의 핵 공조를 막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새 비밀 핵 전략을 승인한 것에 대해, 북한이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핵 무력 건설을 추진시킬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2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이 타국의 '핵 위협'에 대해 과장한다고 해도 우리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국가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수호할 수 있는 핵 무력 건설을 추진시킬 것"이라는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담화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바이든 미 대통령이 중국의 빠른 핵무기 확장에 대비한 새로운 비밀 핵 전략 문서에
    2024-08-24
  • 북한, '소아마비' 예방 필수 백신 3년 연속 미접종
    북한이 소아마비 예방 백신 등 아동 보건에 필수적인 다수의 백신 접종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1일 공개한 '북한 예방접종 확장프로그램 2024'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21,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3 접종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소아마비 예방 백신 접종률은 2014년 이후 꾸준히 98% 이상을 유지했으나 2020년 70%로 떨어졌고 그 이후로는 아예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또, 신생아 예방 접종인 결핵 예방 백신(BCG) 접종률
    2024-08-22
  • 尹대통령 "北, 지구상에서 가장 비이성적 집단..침략은 곧 정권 종말"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언제든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비이성적인 집단"이라며 "우리 군의 강력한 안보태세만이 저들의 오판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1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를 방문해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지작사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9년 제1야전군사령부와 제3야전군사령부를 통합해 지작사를 창설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전투작전본부를 방문해 "전 장병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
    2024-08-21
  • 北 장병 1명, 새벽 강원 고성으로 도보 귀순
    북한군 장병 1명이 도보 귀순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20일 새벽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은 해당 인원이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부터 추적, 감시하면서 정상적으로 귀순 유도 작전을 진행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은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작전지역에서 귀순했습니다. 이 장병의 계급은 하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귀순한 북한군을 관계기관에 인계했습니다. 해당 기관은 남하 과정 등에 대해
    2024-08-20
  • 尹 "반국가세력 사회 곳곳 암약..전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사회 내부에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며 국민의 항전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북한은 개전 초기부터 이들을 동원해 폭력과 여론몰이, 선전·선동으로 국민적 혼란을 가중하고 국민 분열을 꾀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과 같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2024-08-19
  • "원수님 자제도 입었는데!"..'시스루·수탉머리' 금지한 北
    북한 당국이 속살이 비치는 '시스루' 옷차림과 긴 머리카락을 반만 묶어 뒤로 늘어뜨리는 '수탉머리' 모양을 금지한다고 선포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자유아시아방송(RFA)는 북한이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선포했다고 북한 내부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의 어린 딸 김주애가 선보여 유행한 옷차림과 머리 모양을 '사회주의 제도의 영상을 흐리고 체제를 좀먹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 현상이며 뿌리뽑아야 할 대상'으로 규정했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함경북도의 한 주민소식통은 "지난주 주민들
    2024-08-16
  • '무기 제공 대가?' 러시아, 북한에 염소 447마리 선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자국과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북한의 식량난을 덜어주기 위해 염소 447마리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이후 러시아가 북한에 이같은 선물을 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러시아 연방 수의식물위생감독국 보도자료를 인용해 러시아가 이들 염소를 자국 레닌그라드 지역에서 북한 나선시로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염소는 코로나19
    2024-08-14
  • 북 오물풍선 200여 개 날려보내.."북 수뇌부 지시한 듯"
    북한이 지난 10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오물 풍선 240여 개를 날려 보내 이 중 10여 개가 경기도 북부 지역에 낙하했습니다. 1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풍선 속 내용물은 종이류·플라스틱병 등 쓰레기”라며 “현재까지 점검한 결과 안전을 해치는 물질은 없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지난 5월 말 이후 이번이 11번째로, 합참은 이번 살포를 뷱한 수뇌부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대북 전단과 관련해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두 차례에
    2024-08-11
  • 북한, 또 쓰레기 풍선 띄워.."경기 북부로 이동 가능성"
    - 11번째 쓰레기 풍선 부양..합참 "적재물 낙하 유의" 북한이 다시 쓰레기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띄웠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또다시 풍선을 띄워 날리고 있다며 "풍향 변화에 따라 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의 가장 최근 대남 풍선 살포는 지난달 24일이었는데 당시 북한이 날려보낸 풍선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도
    2024-08-10
  • 북한 주민 1명, 한강하구 중립수역 넘어 도보 귀순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남쪽으로 귀순했습니다. 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남성 1명이 전날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교동도 인근에 도착한 뒤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귀순 당시 한강한구는 물이 빠진 상태였고, 해당 주민은 걸어서 중립수역을 건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처음엔 2개의 점이 식별됐지만 1명이 귀순했다"며 2명 중 1명이 귀순을 시도하다 행방불명됐을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귀순한 북한 주민이 걸어온 한강하구 중립수역은 남과 북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강에
    2024-08-09
  • [파리올림픽]"북한선수단도 삼성 스마트폰 받았네"..대북제재 위반 소지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제공받아 제재 위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전원에게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특별제작한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을 제공했습니다. 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도 참가 선수들을 위해 선수촌 내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스마트폰을 일괄 수령했습니다. 문제는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는 군사용으로 전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성격의 제품이라 유엔 안전보장이사
    2024-08-08
  • 윤석열 대통령, 오는 15일 광복절에 새 통일구상 밝힐 듯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복절에 새로운 통일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 제시 30주년인 올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새 통일 구상을 공개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정부와 대통령실이 경축사 연설문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구체적 연설 내용은 윤 대통령이 여름휴가에서 복귀한 후 정해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1994년 공식화한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통일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습니다. 정
    2024-08-08
  • "北 압록강 홍수로 여러 곳 제방 무너져..저지대 침수"
    지난달 말 압록강 일대에서 발생한 홍수로 하류 지역 여러 곳의 제방이 무너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방송사는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지난 2일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북한에 홍수상황이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위성사진을 보면 압록강 위화도의 동하리 마을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다수의 제방이 무너져 저지대가 물에 잠긴 모습입니다. 또 위화도를 가로지르는 4㎞ 길이의 긴 물줄기가 새로 생기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위성사진 분석가인 제이콥 보글은 RFA에 "대부분의 피해는 농경지와 농업 건물에 국한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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