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전여친 스토킹한 40대, 과거 살인에 불법 촬영으로 징역까지
    옛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40대 살인 전과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 여자친구에게 휴대전화로 연락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5일 저녁 8시쯤 전 여자친구의 직장에 찾아가 "(휴대전화) 차단 풀고 연락받으라"며 위협했다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씨는 2008년 살인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전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한 뒤
    2023-09-26
  • '약점 폭로한다' 연예인 협박해 수억 뜯어낸 김용호 구속영장
    경찰이 연예인들의 약점을 이용해 수억 원의 돈을 뜯은 혐의로 유튜버 김용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연예인들을 상대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덮어주는 대가로 금전적 이익을 취한 혐의로 유튜버 47살 김용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가 피해자들에게 받아낸 금액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뒤 김 씨를 지난 6월
    2023-09-26
  • '집단 폐사' 비둘기 사체서 '농약' 검출..경찰 수사
    집단 폐사한 비둘기 사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근린공원에서 비둘기 21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한 사건과 관련해 2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서구청은 지난 17일 폐사한 비둘기 사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사체에서 치명적인 수준의 농약성분인 카보퓨란(Carbofuran)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량의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Bifenthrin)도 검출됐습니다. 서구청은 의도적으로 모이에 농약 성분을 섞은 것으로 보고 경찰에
    2023-09-25
  • 치루 수술받고 숨진 70대..'오진' 의사 법정 구속
    70대 환자가 쇼크로 숨진 것과 관련해 당시 오진을 한 의사가 이례적으로 법정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은 지난 2018년 6월, 인천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환자의 증상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1살 외과 의사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금고형은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징역형과 다르게 강제노역은 하지 않습니다. 환자 B씨는 숨지기 나흘 전 병원을 찾아 "최근 대변을 볼 때마다 검은색 핏덩이가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B씨는 과거에 앓은 뇌경색으로 아스피린 약을 먹고
    2023-09-25
  • 인터넷 방송서 전 연인 죽이겠다던 40대..시청자 신고로 검거
    인터넷 방송에서 헤어진 연인을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협박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 20분쯤 울산 동구의 한 거리에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하다가 "여자친구를 죽이러 왔다. 죽이고 감방 가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의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가 A씨의 위치와 상황을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만났으나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
    2023-09-25
  • "칼부림 하겠다" 신고 후 차량 훔쳐 달아난 중학생 검거
    칼부림을 하겠다며 허위로 신고한 뒤 차량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저녁 6시 반쯤 칼부림을 하겠다며 112상황실에 신고한 뒤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15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당시 112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고 신고한 뒤,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북구의 한 오피스텔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의 통신 기록 등을 조회해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밤 9시쯤 서구 화정동의 한 길가에서
    2023-09-25
  • 금은방 털어 잡혔는데 '모조품'..용인 절도 3인조 체포
    한밤중 경기 용인시의 한 금은방 유리를 깨고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 3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침입 2분 만에 진열장에 있던 귀금속들을 쓸어 담고 달아났다 하루 만에 잡혔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훔쳤던 귀금속들은 모두 도난에 대비한 모조품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전 3시 30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금은방 출입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해 진열장에 있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
    2023-09-25
  • "공무원이라며" 직업 속인 여친 무참히 살해한 50대 '중형'
    직업을 속여 배신감을 느꼈다며 14년 사귄 여자친구를 살해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4일 수원지법 제13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2월 새벽, 잠이 든 여자친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숨진 여자친구와 2008년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던 사이였습니다. 14년간 사귀던 여자친구의 직업이 계약직 공무원인 줄 알았다가, 호프집에서 일을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2023-09-25
  • "아침 일과 미션, 사진 보내기"..10대 청소년 성착취한 20대
    10대 청소년들에게 음란사진 등을 전송받아 성 착취물을 만든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은 성 착취물 제작과 배포,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8개월간 14살 B양 등 피해자 14명에게 87차례에 걸쳐 음란사진과 영상을 전송받아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미성년자인 피해자들에게 '아침 일과 미션'으로 음란 사진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 학대를 가하기도
    2023-09-25
  • "친오빠 싫어서"..자신 살해 예고 글 올린 20대
    친오빠를 처벌받게 하고 싶어 허위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가족 명의의 아이디를 이용해 자신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오빠 아이디로 로그인한 뒤 마치 오빠가 자신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경찰은 살인 예고 글과 관련된 시간 및 장소에 경찰 인력을 투입해 거점 수사를 벌였으며, IP 추적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2023-09-25
  • 광주 서구 주택서 불..건물 2동 전소
    광주 서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2동이 모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4일) 오후 4시 50분쯤 광주 서구 세하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 주택과 인근 창고 등 건물 2동을 모두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9-24
  • '송파 일가족 사망' 수억대 빚에 가스요금도 1년 미납
    서울 송파구 일가족 5명이 각각 다른 곳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 수억 원 대 빚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한 40대 오씨가 평소 가족과 주변 지인에게 돈을 빌려달라거나 투자를 권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오씨는 지난해 6월 2억6천만 원 상당의 빚을 갚지 못해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씨 친가 소유의 빌라에서는 오씨의 이름으로 청구된 도시가스 요금이 1년 이상 체납된 것으로 드러
    2023-09-24
  • 홍대 무인사진관서 성폭행 뒤 도주한 20대..불법촬영 혐의도
    홍익대 인근 한 무인사진관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8시 반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의 한 무인사진관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무인 사진관에서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에게 성폭행을 저지르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지만, 12시간 만인 밤 8시 30분쯤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의 거리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불법촬영 뒤 피해자에게 "신고하면 커뮤니티에 퍼뜨리
    2023-09-24
  • 전남 목포 주택서 불..90대 여성 화상
    전남 목포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90대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전남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50분쯤 목포시 산정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90대 여성 A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20㎡를 태우고, 20여 분만인 낮 1시 11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목포
    2023-09-23
  • 서울·김포 세 곳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일가족 5명이 서울 송파구와 경기 김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오전 7시 반쯤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경찰이 A씨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송파구 송파동의 한 빌라에서 A씨의 남편과 시어머니, 시누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어 경기도 김포시의 한 호텔에서 A씨 부부의 10대 딸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2023-09-23
  • 인천 지하차도서 버스-트럭 추돌..28명 부상
    인천 지하차도에서 광역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승객 28명이 다쳤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35분쯤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 지하차도에서 광역급행버스가 덤프트럭을 추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덤프트럭이 밀려나면서 앞에 있던 SUV를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에 탄 승객 40여 명 가운데 2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중 60대 여성과 50대 남성 등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장 수습을 위해 30여 분 동안 고잔 지하차도 내 인천국제공항 방
    2023-09-23
  • '아침 일어나면 음란물 상납' 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 20대 징역 4년
    청소년들을 상대로 아침에 일어나면 음란 사진이나 영상을 상납하도록 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20대에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소지 등),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25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2023-09-23
  • 부산 온천천서 실종됐던 5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부산 도심하천인 온천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 여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3일 0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부근 수영강에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 해경 등이 함께 현장에서 시신을 인양한 뒤 확인한 결과, 실종됐던 5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이 여성은 20일 온천장역 하부 온천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빠진 뒤 교각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했지만, 구조 대원이 준비를 하던 중
    2023-09-23
  • "회 먹고 배탈 났어요" 전국 횟집서 784만 원 뜯은 30대 징역형
    전국의 횟집에 무작위로 전화해 배탈이 났다며 합의금을 뜯어낸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안형준 판사는 사기·공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년 동안 전국의 횟집 수십 곳에 전화를 걸어 "회를 먹고 장염에 걸렸다", "식중독으로 응급실 진료를 받았다"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러한 수법을 통해 A씨가 업주들로부터 갈취한 돈은 784만 원에 달했습니다. A씨는 공갈 혐의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진 이후에도 올해
    2023-09-23
  • '어깨 부딪혔다고..' 서울 상봉역서 승객 찌르고 달아난 20대 검거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다른 승객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2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중랑구 상봉역 승강장에서 흉기로 70대 남성의 허벅지를 찌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승강장을 지나던 중 어깨가 부딪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났던 A씨는 3시간여 만인 오후 시 35분쯤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자택에서 검거됐습니다.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 조
    2023-09-2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