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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추락한 만취운전 차량.. 농협 직원이 운전자 구조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40대 여성이 바다에 추락해지만, 농협 직원이 뛰어들어 구조했습니다. 어제(1일) 오후 5시 15분쯤 진도군 임회면의 한 항구 경사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208%로 면허 취소 수준이던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지만, CCTV를 통해 사고를 확인한 인근 농협 직원이 바다에 뛰어 들어가 A씨를 차에서 꺼냈습니다. 두 사람은 5분 뒤 도착한 해경에 의해 육지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6-02
  • 살인까지 번진 '농촌 인력난'..일손돕기 나선 공무원들
    【 앵커멘트 】 최근 해남의 한 농촌마을에서 일꾼 알선을 놓고 다툼이 벌어져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농번기를 맞은 농촌이 인력난에 힘겨워하고 있는데요. 이런 극심한 인력난을 돕기 위해 전남지역 공무원들이 나섰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14일, 해남군 산이면에서 농민이 외국인 노동자 중개인을 살해했습니다. 모내기철 일손이 부족해 일꾼 2명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부당하자, 다툼 끝에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구유출에 고령화. 여기에 일손을 보태던 외국인 노동자들
    2023-06-02
  • 또 상수도관 파열.."물 새고, 금 가고, 전기 끊기고"
    【 앵커멘트 】 어제(1일)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거대한 물기둥이 솟구치면서 인근에 있던 상가까지 물이 흘러넘쳐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장이 푹 내려앉았습니다. 물받이 양동이까지 등장했습니다. 전기가 끊겨 장사는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 싱크 : 피해 상인(미용실 운영) - "지금도 충격이 커 가지고, 아유 물이 진짜 무섭네요." 어제(1일) 저녁 7시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2023-06-02
  • "열 살짜리 돈을.." 아이돌 팬 용돈 1천만 원 가로챈 20대
    아이돌 팬 채팅방에서 만난 미성년자 등으로부터 1천여만 원을 가로챈 2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가장 어린 피해자는 10살에 불과했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는 1월부터 지난달까지 채팅에서 만난 아이돌 팬 17명으로부터 121차례에 걸쳐 모두 1,166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아이돌 그룹 팬 채팅방에서 알게 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4만 원을 빌린 뒤 1만 원이 넘는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들의 변제를 요구하면 "더 빌려주면 한 번에 갚겠
    2023-06-02
  • [영상]만취운전 차량 바다에 빠져.. 농협 직원이 운전자 구조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40대 여성이 바다에 추락했다가 구조됐습니다. 지난 1일 오후 5시 15분쯤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한 항구 경사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이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인근 농협에 근무하던 직원이 CCTV를 통해 추락하는 A씨 차량을 확인하고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해당 직원은 물속에서 열려있는 창문을 통해 A씨를 밖으로 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5분 뒤 도착한 해경에 의해 육지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2023-06-02
  • 행방 묘연했던 일가족 소재 확인.. "종교단체 피해 잠적"
    일주일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일가족이 실종 신고 접수 16시간 만에 소재가 파악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2일) 낮 12시쯤 광주광역시 모처에서 60대 부부와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일 밤 8시 3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일가족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부부의 지인으로, 일주일째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았다가 실종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형사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추적에 나섰으며, 신고가 접수된 지 16시간여 만에 이들과
    2023-06-02
  • 후진하던 승용차 상가로 돌진 2명 부상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던 60대가 상가로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일) 낮 12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대로변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상가에 있던 60대 여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 65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2
  • 골프장 몰래 들어가 로스트볼 5만 개 훔친 일당 기소
    밤 사이 골프장에 몰래 들어가 로스트볼(경기 중 잃어버린 공)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검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제주 지역의 한 골프장에 무단으로 들어가 연못 등에서 로스트볼 5만 5천 개를 훔쳐 판 혐의로 60살 A씨 등 2명을 기소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로 밤 시간대를 이용해 골프장에 잠입한 뒤 잠수복과 장화 등을 착용하고 연못에 들어가 바닥에 가라앉은 공을 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이 훔친 공은 중간 매매상을 통해 판매됐습니다. 검찰은 A씨와 공범에게는 특수
    2023-06-02
  • 시신 손에 껴있던 커플링 훔쳐 판 장례식장 직원 입건
    고인의 손가락에 있던 커플링을 훔친 장례식장 직원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자신이 근무하는 장례식장에서 염한 시신의 손가락에 있던 반지를 금은방에 판매한 혐의로 56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가 금은방에 팔아넘긴 반지는 고인이 생전 애인과 맞췄던 커플링이었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뒤 유족들이 고인의 유품을 찾으러 간다고 하자 놀란 A씨는 반지를 찾기 위해 금은방을 다시 찾았습니다. 하지만 반지는 이미 서울의 한 귀금속 가공업체로 유통이 된 상태였고, A씨는 금은방에서 고인
    2023-06-02
  • 광주 세차장에서 불..2천만 원 재산 피해
    광주의 한 세차장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일) 새벽 1시 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의 한 세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창고 건물 200㎡가 타고, 창고 안에 있던 차량 2대가 절반 가량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1시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2
  • 불법조업 단속 해경, 단속한 어선에서 술 마셨나?
    불법조업을 단속한 해경 대원들의 해상 음주 의혹이 제기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목포해경은 지난 3월 21일 신안군 홍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을 단속한 뒤 대원 3명이 단속 어선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조사에서 물로 착각해서 한 모금 마셨다거나 음주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 사실을 함정 간부가 은폐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함정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아무런 증거자료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양경찰청 감찰실은 지난달 30일 목포해경으로부터
    2023-06-02
  • [영상]"지하철 공사현장서 솟구친 물기둥"..인근 가게까지 덮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또 상수도관이 파열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 1일 저녁 7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인근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상수도관 파열로 많은 양의 물이 분수처럼 공중으로 치솟으면서 도로에 물이 쏟아지고, 인근 상가로까지 흘러넘쳤습니다. 특히 사고 현장 바로 앞에 있던 약국과 미용실, 마트 등 5~6개 상가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게 안으로 물길이 밀려들어오면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손님들은 30~40분가
    2023-06-02
  • '고양이에게 맡긴 생선'..마약수사 정보 유출 경찰 징역형
    마약 사건을 담당하면서 수사 정보를 몰래 유출한 경찰관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마약사범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마약 수사 도중 허위 자백을 받아낸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경찰관 51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0월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마약사범 B씨의 범죄를 모른 척하고 수사 정보까지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수사 실적을 올리기 위해 다른 마약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마약사범 C씨를 회유해 허위 자백을 받아내기도 한 것
    2023-06-02
  • 과외 앱 살인 정유정 "제정신 아니었던 것 같다"
    온라인 과외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정유정(23ㆍ여)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오늘(2일) 오전 살인 등의 혐의를 적용해 정유정을 송치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이송을 위해 경찰서 유치장 밖으로 나온 정유정은 취재진들이 범행 이유를 묻자 "유가족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이후 실종 사건으로 위장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본인의 신상이 공개된 데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3-06-02
  • 9개월 아들 학대 친모, 연명치료 중단 동의 '논란'
    생후 9개월 된 아들을 학대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친모가 최근 아기의 연명치료 중단에 동의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9개월 된 자녀에게 분유 대신 보리차와 이온 음료만 먹여 영양실조와 뇌 손상을 일으킨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38살 A씨가 최근 교도소 접견실에서 아이의 연명치료 중단 동의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아기는 반년 넘게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연명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학병원 측이 A씨를 찾아 아기가 회복될 기미가
    2023-06-02
  • [영상]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서 수도관 파열..복구 조치 중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나 관계기관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해광무지개아파트 인근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퇴근길 일대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지하철 2호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파열 당시 공사는 진행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관리본부 등 관계 기관들이 현장 조치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1
  • 아파트 화재로 집 전부 타..건조기에서 시작됐나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을 모조리 태운 뒤 꺼졌습니다. 오늘(1일) 오전 11시 1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천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집 내부 79㎡ 전부를 태운 뒤, 2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다행히 화재 당시 집 안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피 과정에서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건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1
  • [영상]경찰과 추격전 벌이던 음주 차량, 도망친 곳이 경찰서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망가던 20대 운전자가 제 발로 경찰서에 들어간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밤 10시 40분쯤 음주운전 의심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수차례 정차하라고 요구했지만 해당 차량은 속도를 더 높여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운전자 A씨는 길을 건너려는 행인들 앞으로 빠른 속도로 지나가거나, 중앙선을 넘어 질주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순찰차가 A씨의 차량을 멈추기 위해 앞을 막아서고
    2023-06-01
  • "살인해보고 싶어서" 과외 앱서 만난 20대 女 살해 정유정 '신상공개'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3세)의 신상정보가 오늘(1일) 공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내외부 위원 7명이 참여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정유정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의 이번 신상공개는 지난 2015년 10월 5일 부산진구에서 발생한 실탄사격장 총기 탈취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지 약 8년 만입니다. 경찰은 정유정이 살인 혐의로 구속된 이후 '피해자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어제(31일) 조사 과정에서 "살인해
    2023-06-01
  • 공중화장실서 10대 동성 불법촬영..20대 남성 체포
    공중화장실에서 동성인 10대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저녁 6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종합버스터미널 화장실에서 10대 남성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로 22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불법 촬영을 눈치챈 피해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또 다른 피해자를 불법 촬영한 사진을 추가로 발견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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