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뒤따라가 음란행위 한 불법체류자..출동 경찰 물어뜯기도

작성 : 2024-10-11 09:42:02
▲ 자료이미지 

귀가하던 여중생의 뒤를 따라가며 음란행위를 한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공무집행방해치상, 주거침입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10일 밤 9시 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공원에서 귀가하는 여중생을 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저항하며 팔을 물어뜯은 혐의도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원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을 보고 음란행위를 하다 귀가 중이던 여중생을 따라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불법체류자로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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