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사 사칭' 민간인, 해병대 영내 2시간 반 활보
국군 방첩사령부 소속이라고 사칭한 민간인이 해병대 영내에 무단 침입했다 적발돼 군사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경북 포항 해병 1사단에 민간인 남성 A씨가 들어와 2시간 반 가량 머물다 적발됐습니다. A씨는 주임원사 교대식이 열렸던 이날, 축하하기 위해 부대를 찾은 외부인들 틈에 섞여 검문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당시 차량에 군 관계자처럼 보이는 경광등을 설치하고 있어 해병대는 A씨를 군 관계자로 오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저녁 시간까지 영내를 배회하던 A씨는 영내에
202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