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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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특보' 고성 둘레길서 생후 1개월 신생아 발견
    강원 고성의 한 둘레길에서 태어난지 얼마 안 된 것으로 보이는 신생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0일) 오후 4시 반쯤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둘레길에서 생후 1개월 내외로 추정되는 남자 아기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둘레길을 걷고 있는데 갓난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20
  • 돼지 축사 분뇨처리시설 수리하던 농장주 숨져
    돼지 축사에서 분뇨처리시설 배관을 수리하던 농장주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0시 5분쯤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40대 농장주인 A씨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와 함께 현장에 있다 쓰러진 축사 직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돼지 축사 통로에 설치된 분뇨처리시설 배관이 고장 나 수리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분뇨에서 나온 암모니아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20
  • 잿더미 된 구룡마을..5시간 만에 화재 진화 완료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서 난 큰불이 5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5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0일) 아침 6시 반쯤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난 불이 약 5시간 만인 오전 11시 46분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낮 12시까지 가건물 비닐 합판 소재의 주택 약 60채를 포함해 총 2,700㎡가 소실됐습니다. 당국은 불이 난 구룡마을에 '떡솜'으로 불리는 단열재 등 불에 잘 타는 재료로 지어진 판잣집이 밀
    2023-01-20
  • 렌터카 빌려 울산~대구 100km 무면허 운전..철없는 10대들
    무면허로 렌터가를 운전해 100km가 넘는 구간을 운전한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오늘(20일) 새벽 3시 40분쯤 "중학생으로 보이는 애들이 렌터카를 운전하고 있고 트렁크에도 사람이 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대구 동구의 한 도로에서 이들이 탄 승용차를 붙잡았고 차에 타고 있던 15살 A군 등 6명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조사 결과 A군 등은 면허가 없는 상태로 울산에서 렌터가를 빌린 뒤 대구까지 약 107km가량을 운전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2023-01-20
  •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화재..주택 60채 타고 이재민 62명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서 난 불로 주택 60여 채 2,700㎡가 소실되고 이재민 62명이 발생했습니다. 500명 안팎의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인명피해 여부는 계속해서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0일) 아침 6시 반쯤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불이 주변으로 확대되며 아침 7시쯤에는 5지구 입구까지 불이 번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구룡마을에 '떡솜'으로 불리는 단열재 등 불에 잘 타는 재료로 지어진 판잣집이 밀집해 불길이
    2023-01-20
  • 아파트 신축 현장 타워크레인 무너져 4명 부상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 40분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부러져 공사 중인 건물을 덮쳤습니다. 사고가 난 타워크레인은 40m 높이였으며 크레인의 팔 부위에 해당하는 지브가 부러지면서 공사현장으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타워크레인에 운전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타워크레인 옆 작업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작업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
    2023-01-20
  • 강남 구룡마을 화재..3시간 째 진압 이뤄져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에서 큰 불이 나 3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아침 6시 반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4구역의 한 교회 근처에서 발생해 주변으로 확대됐습니다. 아침 7시쯤에는 5지구 입구까지 불이 번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20분 뒤 소방당국이 인근 주민 500여 명을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이어 4·5·6지구 주민 450∼500명을 대피시키고 불길이 더 번지지 않도
    2023-01-20
  • 강남 개포동 구룡마을 큰 불..500여 명 대피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오늘(20일) 아침 6시 반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침 7시 20분쯤 인근 주민 500여 명을 대피시키고 진압 인력 140여명,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긴급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660여 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구룡마을은 지난 1
    2023-01-20
  • 스포츠센터서 일하던 60대 세탁기에 끼어 숨져
    청주의 한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일하던 60대 노동자가 세탁기에 끼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 낮 1시쯤 충북 청주시의 한 종합스포츠센터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세탁기에 팔이 끼인 채 발견됐습니다. 동료에게 발견된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A씨는 이 센터에서 세탁 업무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센터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20
  • 38년 홀로 돌본 장애인 딸 살해한 60대 어머니 집행유예
    38년 동안 돌보던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한 60대 어머니가 법정 구속을 면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집에서 30대 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4살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자신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아파트를 찾아온 아들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습니다. A씨의 딸은 뇌 병변 1급 중증 장애인으로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으며 사건 발생 몇 개월 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습니다. A씨는 생계를 위해 다른
    2023-01-19
  • 공사 현장 지나던 80대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공사 현장 인근을 지나던 80대 노인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1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동명동의 한 이면도로 공사 현장에서 25톤 덤프트럭이 80대 A씨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보행 보조기를 끌고 지나가던 A씨는 이 사고로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아스팔트 덧씌우기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트럭 운전자는 피해자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냈으며, 음주운전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공사 현장 신호수 배치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
    2023-01-19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 학생..징역 20년 선고
    지난해 국민적 공분을 샀던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사건의 가해 남학생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는 지난해 7월, 인하대학교 내 단과대 건물 2층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1층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같은 날 새벽 3시 50분쯤 머리 등에 피를 흘린 채 행인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사안의 중대성과 사건 경위 등을 고려했다"며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2023-01-19
  • "혹시 남친 있어요?"..가명으로 전 부인 스토킹 한 40대 벌금형
    이혼한 아내에게 가명으로 접근해 '결혼하자'고 스토킹 한 4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이혼한 전 아내에게 49차례에 걸쳐 문자나 전화를 하는 등 스토킹 한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가명으로 "혹시 남자친구 있느냐. 저는 38살"이라고 이혼한 아내에게 접근했습니다. 이후 "방송 BJ를 할 때 봤다", "아는 남자분이 번호를 줬다", "만나면 용돈을 주겠다", "좋아서 사귀고 싶다", "우리 결혼해서 같이 살자"는 등의 메시
    2023-01-19
  • 전 여친ㆍ택시기사 살해 이기영 '사이코패스 성향'
    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이기영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무마하기 위해 59살 택시기사를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 등으로 이기영을 구속기소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음주운전 누범인 이기영이 경찰에 신고당할 경우 실형 선고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보복살인 혐의를 추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영은 지난해 8월,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빼앗기 위해 동거녀이자 집주인이던 5
    2023-01-19
  • 서울ㆍ광주 등 전국 지하철에 그래피티 그린 미국인 붙잡혀
    지하철 차량기지에 몰래 들어가 열차에 래커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린 20대 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지난해 9월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지하철 차량기지에 침입해 열차에 래커 스프레이로 알파벳 글자 등 '그래피티'를 그린 혐의로 27살 미국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9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지하철 차량기지에 있던 전동차 외벽에 가로 2m, 세로 1m 크기의 'WORD'라는 알파벳 글자 그래피티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인천 지하철 운영사의 신고를
    2023-01-19
  • 실내동물원 화재로 동물 100여 마리 떼죽음
    구미의 한 실내동물원에서 불이 나 동물 1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오늘(19일) 새벽 3시쯤 경북 구미시 남통동 금오랜드 실내동물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3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12대를 동원해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를 마쳤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로 된 동물원 7동이 모두 타고 소방서 추산 2,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특히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토끼와 햄스터, 기니피그, 앵무새와 어류 등 39종 100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동물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2023-01-19
  • 우크라이나 장관 등 태운 헬기 키이우 인근 추락..14명 숨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헬기가 추락해 내무부 장차관을 포함한 14명이 숨졌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키이우 동북쪽 외곽의 브로바리 지역에 국가 비상 서비스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헬기가 유치원과 건물 주변에 추락하면서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과 예브헤니 에닌 내무부 1차관 등 14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9명은 헬기 탑승자였고, 이들은 대부분 내무부와 국가 비상 서비스 소속 고위 관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들은
    2023-01-19
  • 낮술에 취해 행패 부린 경찰들 업무 배제
    대낮에 만취해 카페와 경찰서에서 잇단 행패를 부린 형사들이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목포경찰서는 18일 공동폭행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씨 등 형사과 소속 직원 2명에 대해 직위해제했습니다. A씨 등은 16일 오후 3시쯤 무안군 남악신도시의 한 카페에서 주인을 폭행하고 행패를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몸싸움까지 벌였고,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된 뒤에도 소란을 피웠습니다. A씨 등은 강력팀에 근무하는 형사들로 밤샘 당직 근무를 마치고 퇴근해 낮술을 마셨고, 술에 취한 채 카페에 들
    2023-01-18
  • [영상]술 취해 버스 기사 폭행..피해 기사는 '고막 파열'
    술에 취해 버스 기사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저녁 6시 15분쯤 나주시 세지면의 한 종점에서 버스 운전석에 앉아있던 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4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머리와 얼굴 등을 맞은 버스 기사는 한쪽 고막이 터지는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취 상태로 버스에 탄 A씨는 버스 노선 번호와 종착지 등을 알리는 LED 등이 꺼져있다는 이유로 이같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바탕으로
    2023-01-18
  • 전원주택 공사 현장서 무너진 흙더미 1명 심정지
    전원주택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흙더미에 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8일) 오후 2시 35분쯤 경기도 광주시의 한 전원주택 공사 현장에서 절개지의 흙이 무너지며 작업자들이 파묻혔습니다. 119구조대가 출동해 긴급 구조 작업을 펼쳤지만 매몰된 작업자 중 1명이 숨지고 1명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굴착기로 7~8m 높이의 절개지를 파내던 중 갑자기 절개지 벽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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