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거렸지만 사람일 줄 몰랐다"..도로 위 남성 밟고 지나간 60대 운전자

작성 : 2024-07-26 17:04:52
▲ 자료이미지 

도로에 누워 있던 50대 남성을 차로 밟고 지나가 해당 남성을 숨지게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5시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이면도로에 누워있던 50대 남성 B씨를 SUV로 밟고 지나간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자신의 집까지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좌회전 중 B씨를 밟고 지나가는 차량을 특정해 A씨를 입건했습니다.

음주 등 다른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덜컹거리긴 했는데 사람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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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연
    하지연 2024-07-31 08:50:01
    덜컹거렸는데사람인줄몰라~ 참나 이할마씨야 그렇게 했으면 내려서 보는게 상식이다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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