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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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부인하던 남친, 범행 장면 비친 세탁기 영상 보고 '인정'
    검찰이 증거 영상 속 세탁기 뚜껑에 비친 범행 장면을 포착해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범행을 부인하던 피의자의 추가 범행을 밝혀냈습니다. 대검찰청은 춘천지검 강릉지청 형사부(국진 부장검사)가 수사한 사건을 2분기 과학수사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강릉지청 형사부는 올해 3~4월 교제하던 피해자를 6차례 강간한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범행을 전면 부인했고, 피해자의 진술 말고는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피해자가 증거로 제출한 약 39분 분량의 영상에서 두 사람이 확인되는 장면은 약
    2024-07-23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얼굴 내놓고 사과 "금전적 보상하겠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이 피해자에게 공개 사과했습니다. 본인을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라고 밝힌 A씨는 지난 14일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밀양 더 글로리'를 통해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실제 가해자가 맞다면 얼굴을 드러내고 사과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A씨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제가 감히 짐작할 수 없는 그런 고통 속에서 살아온 피해자분께 지금 영상을 통해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상을 찍기까지 겁도 많이
    2024-07-16
  • "직장 동료였는데" 20대 여성 성폭행 뒤 도주한 50대, 숨진 채 발견
    직장 동료였던 여성을 성폭행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성폭행 피해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50대 남성 A씨가 경기 용인시의 한 빌라에 무단 침입해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와 피해자는 과거,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피해 여성의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했는데, 경찰은 A씨가 비밀번호를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신고
    2024-07-15
  • '20세 연하 女 스토킹ㆍ감금ㆍ성폭행까지' 60대 징역 3년 법정구속
    만남을 거절한 여성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하다 감금하고 성폭행까지 저지른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협박, 감금, 강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61살 A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의사와 인격을 존중하지 않은 채 피해자를 지속해서 괴롭힌 사실이 인
    2024-06-23
  • 술 취한 中 투숙객 방 들어가 성폭행..호텔 직원 긴급체포
    술에 취한 중국 여성 투숙객의 방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제주시 모 호텔 프런트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4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 여성 B씨가 묵고 있던 객실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씨는 만취 상태여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범행은 같은 날 아침 정신을 차린 B씨가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중국인 일행에게
    2024-06-17
  • "제자 성폭행" 성신여대 전 교수, 항소심서 징역 4년
    학회 소속 학생들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된 전직 교수가 항소심에서 더 높은 형을 받았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0부(남성민 송오섭 김선아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준유사강간·강제추행·피감독자간음 혐의로 기소된 전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제자인 피해자들이 평소 자신을 아버지처럼 존경하고 따르는 친분 관계 등을 이용해 간음하거나 강제추행해 죄질이 나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
    2024-06-16
  • "강간범보다 피해자 낙태 형량이 더 높아진다" 브라질 '공분'
    브라질에서 임신 22주 이후 낙태를 살인 범죄와 동일시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놓고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주요 여성 인권 단체와 시민들은 15일(현지시간) 상파울루 도심 한복판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낙태 불법화 반대 거리 시위를 진행했다고 브라질 매체 G1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소녀는 엄마가 아니다", "강간범은 아빠가 아니다"라는 글귀를 적은 피켓을 들고 형법 등 개정안에 대한 폐기를 의회에 요구했습니다. 앞서 브라질 하원은 지난 13일 자유당 소속 소스테네스 카바우칸체 의원이 발의한 이 개
    2024-06-16
  • '롤스로이스 운전자'에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징역 17년'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게 징역 17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사 염 모 씨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추징 792만 원과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염 씨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며 "마약류 남용을 예방해야 할 의사가 프로포폴 처방을 통한 돈벌이에만 급급했다"고 질책했습니다. 또 "의사 지위를 이용해 수면마취
    2024-06-13
  • 민간인 韓여성 성폭행한 미군, 준강간 유죄·강간은 무죄
    전북 군산에 있는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민간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법정에 선 미군 장병에게 일부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13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준강간 및 강간 혐의로 기소된 미군 장병 30살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초 이 사건은 피해자가 부대 정문을 뛰쳐나오며 "성폭행당했다"고 신고해 알려졌습니다. 이후 A씨가 수사 기관과 재판 과정에서 '합의된 성관계'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약 2년 만에 1심 선고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 우리나라 국적의 20대
    2024-06-13
  • '밀양 폭로' 잠적한 유튜버 돌아와.."피해자 연락 기다린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하다 돌연 잠적한 유튜버가 채널을 복구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는 8일 공지글을 통해 "제가 보내도 연락 두절이라 어찌할 방법이 없다"면서 "피해자 분들의 연락을 간곡히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채널을 폐쇄한 배경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나락보관소는 "죄책감 때문이라 영상을 다 삭제했다"며 "현재는 연락이 두절된 피해자 가족분들이 먼저 연락을 취해주시고, 공론화를 원하신다면 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피해자의 동의가 없었다는 지적에 "
    2024-06-08
  • 전북서 '중학생들이 지적 장애 여학생 성폭행' 신고 접수
    전북에서 중학생 3명이 지적 장애를 가진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중학생 3명이 여고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신고가 최근 접수됐습니다. 해당 사실을 파악한 학교 측은 가해자로 지목된 3명에게 출석정지 등 긴급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조만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B양은 교육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5
  • 여성들 성폭행한 일본인 3명 공항서 붙잡혀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해외로 도주하려한 일본인 3명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일본인 남성 3명을 해외 도주 직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서울에서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 2명을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들의 동선을 추적해 김포공항에서 출국 심사를 받고 있던 A씨 등 3명을 찾아내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피고인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2024-05-10
  • 혼자 사는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 시도 30대..징역 21년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해 숨어있다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2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에게 출소 후 10년 동안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자발찌를 부착 후 10년 동안은 매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외출을 금지하고, 20년 동안 피해자에게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말라는 준수사항도 부과했습
    2024-05-02
  •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70대..2주 치 수면제 먹은 피해자는 '사망'
    함께 투숙하던 50대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다량의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강간·강간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74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 B씨에게 모두 5차례에 걸쳐 수면제 42정을 몰래 먹여 폐혈전색전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수면제 42정은 14일 치 복용량입니다. A씨는 지난 2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B씨에게 수면제 21정을 먹여 강간한 것으로 조사 결과
    2024-05-02
  • 조두순 '야간외출 위반' 항소심 "경찰에 상담하러 간 것"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기소돼 징역 3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검사를 향해 "제가 뭐가 죄인이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1일 수원지법 형사항소2부(김연하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에서 조두순은 "마누라가 저보다 힘이 세다. 초소에 있는 경찰관에게 상담하러 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두순은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 5분께 경기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
    2024-05-01
  • 전주서 여성들 무차별 폭행한 20대..9년 전에도 '성범죄'
    새벽 시간에 길 가던 여성 2명을 무차별 폭행한 20대가 전에도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3~4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30분 간격으로 20대 여성 2명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로 20대 A씨가 붙잡혔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5년 5월 새벽 시간 당시 19살이었던 A 씨는 버스정류장에 혼자 있는 사람 등 2명에 대한 강도상해와 성폭행 상해 등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 후 재작년 출소했습니다. 출소 당시 위
    2024-04-13
  • "사랑했다"..지적 장애인 성폭행범, 항소심도 징역 7년
    강원도의 한 산골 마을에 사는 지적장애인 여성을 마을 주민 여러 명이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중 1명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2022년 12월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여성을 강릉에 있는 호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를 이성적으로 사랑했다", "장애가 있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보고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이 사건은 당
    2024-04-04
  • "5·18 광범위한 성폭행"..16건 진상규명
    【 앵커멘트 】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80년 5·18 당시 계엄군이 저지른 성폭행 16건에 대해 진상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계엄군의 성폭행이 광범위하게 자행됐다는 사실이 법적 조사 권한을 가진 국가기관에서 처음으로 인정된 겁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5월 김수연 씨는 KBC와의 인터뷰에서 1980년 광주에서 받은 상처를 고백했습니다. ▶ 인터뷰 : 김수연(가명) / 5·18 성폭력 피해자(음성변조) - "(계엄군 세 사람 중) 두 사람은 계급이 있고, 한
    2024-04-02
  • "구금 기간 성폭행과 고문" 이스라엘 인질 생존자 증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끌려갔다 풀려난 여성이 구금 기간 성폭행과 고문 등 각종 폭행에 시달렸다고 공개적으로 증언했습니다. 이스라엘인 인질이 자신의 성폭력 피해를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대원들에게 납치됐다가 11월 30일 풀려난 아미트 수사나(40)는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8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55일간 여성 인질로서 겪은 성폭력 등에 대해 자세히 증언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공개된 기사에 따르면 지적재산 전문 변호사인 수사나는 가자지구에서 2.4㎞
    2024-03-27
  • "낯선 사람과 성관계보다 안전" 美 10대 딸 성폭행한 부모
    미국에서 자신의 의붓딸을 1년 6개월 넘게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15살 A양은 경찰에 "아버지가 자신을 최소 1년 반 동안 성폭행해 왔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의 친모가 범행을 제안하고 양아버지가 성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든 딸이 성적 호기심을 보이자 "낯선 사람과 성관계를 갖는 것보다 아는 사람에게 배운다면 더욱 안전하다"고 말한 뒤 1년 넘게 딸을 성폭행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부모를 체포하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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