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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에 치명적인 3대 감염병 대규모 재유행"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 위기와 분쟁의 영향으로 올해 뎅기열, 콜레라,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등 아동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이 대규모로 재유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내년에도 이들 감염병이 지역사회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이들 감염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의심되거나 확인된 경우는 아동을 포함해 1만3,6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모기
    2024-12-26
  • 가자지구 소아마비 접종센터에 공습..어린이 등 6명 부상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소아마비 백신 접종센터가 공격받아 어린이 4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SNS에 공격 주체를 언급하지 않은 채 "가자 북부 셰이크 라드완 1차 의료센터가 오늘 공격 받았다"며 인명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인도주의적 전투 중단이 합의된 이 지역으로 부모들이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할 자녀들을 데리고 오는 상황에서 공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WHO는 연기됐던 가자지구 소아마비 백신
    2024-11-03
  • WHO "유독 화학물질 기침시럽..어린이 300여 명 사망"
    유독 화학 성분이 든 기침시럽을 먹고 급성 신장 질환을 일으킨 사례가 7개국에서 보고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당 기침시럽을 먹고 300명이 넘는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문제의 시럽 약품에 대해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WHO는 "문제의 시럽에는 산업용 용제와 부동액으로 사용되는 유독성 화학물질이 함유돼 소량만 먹어도 치명적일 수 있고 의약품에서 절대 발견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WHO에는 지난해 10월 에틸렌글리콜과 다이에틸렌글리콜이 허용
    2023-01-24
  • "2030년까지 5억 명 질병 걸릴 것"..이유는 운동 부족?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인구 중 5억 명이 운동 부족 등을 이유로 질병에 걸릴 것이라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일(현지시각) 발간된 '2022 세계 신체활동 현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0년 이후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5억 명 정도가 비전염성 질병(NCD)에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WHO는 이 같은 질병의 발병 이유로 운동 부족을 꼽았습니다. WHO는 "코로나19 대유행은 정신적·신체적 건강 모두를 위한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보여줬으나, 동시에 신체활동의 기회와
    2022-10-19
  • 유럽·남미에서 원숭이두창 첫 사망자 발생
    유럽과 남미에서도 원숭이두창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관련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브라질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에 걸려 입원치료를 받던 41세 남성이 패혈증으로 숨졌습니다. 스페인 보건부는 원숭이두창과 관련된 사망자 1명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프리카 풍토병이었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부터 타지역에서 발병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아프리카에서만 5명이 나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남미와 유럽이 추가된겁니다. 한편,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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