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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시투수' KIA 전상현 "처음엔 부끄러웠다..더 '섹시'하게 준비할 것"
    "처음엔 어색했죠." '섹시투수', 듣기에 꽤나 민망한 별명입니다. 이렇게 불리게 된 당사자 또한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팬들이 지어준 별명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선수가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전상현입니다. 전상현은 올 시즌 66경기에 출전해 10승 5패 19홀드 7세이브 ERA 4.09 WHIP 1.14 등 필승조로 허리역할을 하며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했습니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부상으로 잠시 빠지며 마운드 운용에 위기가 왔을 때도 전상현은 뒷문을 걸어 잠그며 7세이브를 올리는 등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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