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실험실서 화학약품 냄새 퍼져..건물서 30여 명 대피
제주대 실험실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퍼져 학생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4분쯤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자연과학대학의 한 실험실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를 통해 접수됐습니다. 해당 실험실 안에 6명을 포함해 건물 내 머물던 약 3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냄새의 원인을 자일렌으로 추정하고 누출 여부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일렌은 방향족 탄화수소의 일종으로 달콤한 냄새가 나며 가연성이 매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