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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불법 대출 사건 편의 제공' 광주지검 수사관 강제수사
    검찰이 광주 저축은행 불법 대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은행 측에 편의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소속 수사관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전날 같은 청 소속 A수사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광주지검은 A수사관이 138억대 부실 대출을 해줘 특경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고 있던 광주 모 저축은행 관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단서를 포착하고, 혐의 입증을 위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지검은 B수사관도 저축은행 측에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B수사관에 대한
    2024-11-07
  • 공수처 출범 뒤 3년간 검사·수사관 30명 퇴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출범 이후 지난 3년여간 소속 검사·수사관 30명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출받은 공수처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퇴직한 33명 중 30명이 '개인사정'을 이유로 중도 퇴직했고, 임기 만료에 따른 퇴직자는 3명뿐이었습니다. 전체 퇴직자 33명을 직급별로 보면 검사가 17명, 수사관 및 별정직 비서관이 16명이었습니다. 연도별로는 2022년 13명, 2023년 10명이 공수처를
    2024-05-12
  • 돈 받고 브로커에 수사기밀 흘린 검찰 수사관, 징역 1년
    형사사건 브로커에게 금품을 받고 수사 정보를 흘린 검찰 수사관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은 25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광주지검 목포지청 6급 수사관 56살 심 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1,343만 7,500원을 선고했습니다. 심씨는 사건 브로커 성 모 씨의 로비 자금 창구 역할을 한 가상자산 투자 사기범 탁 모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 사실 등을 성 씨에게 알려주거나 진술서 작성을 돕는 대가로 1,301만 원 상당 금품·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심 씨는
    2024-04-25
  • '기밀 흘리고 직무유기' 광주청 수사관 법정구속
    공무상 비밀누설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경찰청 수사관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은 27일 공무상 비밀누설·변호사법 위반·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광주경찰청 전 책임수사관 53살 A경위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변호사 사무실 전직 사무장 58살 B씨에게는 징역 5개월에 추징금 500만 원을, 사업가 54살 C씨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에 추징금 1억 원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또 A경위와 C씨에 대해선 보석을 취소하고
    2024-02-27
  • '수사정보 흘린다' 황의조, 수사관 기피 신청서 제출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 측이 '수사 정보가 유출됐다'고 주장하며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경찰에 다시 제출했습니다. 황씨 측은 7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한 브로커가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며 황씨에게 접근해 압수수색 장소와 일시 등을 알려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잠시 후 출발해 1시간 뒤 도착할 것"이라는 식으로 수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았다는 것입니다. 황씨 측은 수사팀을 공무상기밀누설 등 혐의로 검찰에 고
    2024-02-07
  • '수사정보 거래' SPC그룹 임원·검찰 수사관 구속
    검찰 수사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SPC그룹 임원과 검찰 수사관이 6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SPC 전무 백모씨와 검찰 수사관(6급)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SPC 측에 압수영장 청구 사실이나 내부 검토보고서 등 각종 수사 정보를 누설한 것으로 보고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백씨에 대해서도 같은 날 뇌물공여
    2024-02-06
  • 검찰, 수사기밀 유출 등 혐의..목포지청 수사관 압수수색
    검찰이 사건 브로커 청탁을 받아 수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 등으로 광주지검 목포지청 수사관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목포지청 소속 검찰 수사관인 A씨가 사건 브로커인 62살 성 모 씨로부터 금품 2천여만 원을 받고 수사 기밀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오늘(11일) 목포지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 씨 등은 지난 2020~2021년 사기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은 이들로부터 수사기관 청탁을 대가로 모두 18억 5천4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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