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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천일염 생산 종료 오는 30일.."품질 향상 위해"
    전남 신안 천일염 생산자들이 천일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 종료 시기를 15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는 생산 종료 시기를 10월 15일에서 9월 30일로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신안 천일염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입니다.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만들어지는 천일염은 기후와 주변 환경, 생산 시기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큰데 특히 생산 시기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시기적으로 봄, 가을에 생산되는 소금은 알갱이 입자가 작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 쓴맛이 강합니다. 신안군은 '신안군 천일
    2024-09-27
  • 신안 압해도, 선돌 군립공원으로 '새 단장'
    그동안 농경지 내에 방치돼 훼손이 우려됐던 전남 신안군 압해도 선돌이 군립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돼 문화재로서 제자리를 찾게 됐습니다.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 초 선돌 주변의 사유지 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보호 철책을 설치하고 산책로와 수목을 심어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를 마쳤습니다. 청동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선돌은 높이 4.8m, 둘레 1m, 두께 0.5m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입석(立石)으로 교과서에도 수록된 바 있습니다. 또한,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마을의 안녕이나 무병장수, 득남 등 복을 빌어
    2024-09-25
  • 신안의 국내 최초 민간 해상풍력 사업, 목포신항서 진행
    국내 최초 민간 기업이 투자하는 99MW급 해상풍력사업이 목포신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9일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목포신항에는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해상에서 추진 중인 99MW급 SK E&S 전남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주요 기자재가 들어와 해상풍력 발전기 일부 조립 등 공사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발전단지는 SK E&S와 해상풍력 전문기업인 덴마크의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최초로 민간 기업이 개발·투
    2024-09-09
  • 천사섬 신안, 다이아몬드 해역 장기 프로젝트 순항
    신안군이 다이아몬드 해역 내 수산 생물의 산란과 서식 공간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 237개를 집중 투하했습니다. 이번에 투하한 인공어초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90억 원이 투입되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으로 주요 어종은 쥐노래미(3년 차)와 조피볼락(2년 차)입니다. 연말까지 260여 개의 인공어초를 추가 설치하고 9월 중 인공어초가 투하된 해역에 수산종자(조피볼락) 340,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인공어초가 중점적으로 투하되는 다이아몬드 해역은 △자은 △암태 △안좌 △팔금 △장산 △신의 △하의 △도초 △비금도
    2024-09-07
  • 전국서 가장 큰 '맨드라미 축제' 보러 신안 병풍도로 오세요
    '2024섬 맨드라미 축제'가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3일간 신안 증도면 병풍도에서 열립니다. '정열의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7.9ha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444만 본 1억 4천만 송이의 닭벼슬모양, 촛불 모양, 여우 꼬리 모양 등 형형색색 맨드라미가 정원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맨드라미 사진전, 병풍도 사진관 등 작은 문화 행사와 워킹 플라이데이, 카페, 포토존, 푸드존, 쉼터 등 편의시설 및 먹거리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방문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병풍도
    2024-09-06
  • 검찰, 염전 근로자 착취 업자·가족 "양형 부당" 항소
    검찰이 지적장애인들을 수년간 착취한 염전 사업자와 가족들에 대한 1심 판결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9일 염전 근로자들을 착취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A씨와 일가족 등 3명에 대한 1심 판결에 항소했습니다. A씨 등은 전남 신안군에서 염전을 운영하며 7년간 근로자들의 임금을 가로채고, 명의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대출을 받는 등 3억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에서 A씨의 가족들에게는 징역 2년 4개월과 징역 10개월이 각각 선고됐
    2024-08-29
  • '인생의 마지막 순간, 당신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신안군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육지에서 떨어진 섬 주민들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지를 환자 스스로 결정하는 의향서입니다. 그 결정은 법적으로 보호되며 자신의 결정을 존중하고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하는 연명의료결정제도입니다. 19살 이상 누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가능합니다. 신청 희망자는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2024-08-27
  • 신안군 앞바다 사막화 극복..해조류 이식 성과 가시화
    전남 신안군이 갯녹음 확산 등으로 사라진 연안의 해조류 복원을 위해 이식한 다시마가 성공적으로 성장해 바다 사막화 극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이식한 다시마(32,245m)는 단년생 갈조류로 사전영향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품종입니다. 특히 이식방법을 종전 수중 침하식과 달리 해역환경에 맞춰 조도가 확보되는 표층 연승식으로 시설해 이식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이식한 다시마는 현재 1m 이상 성장해 포자가 육안으로 확인이 되고 있어, 10월까지 포자 발아 후 해당 지선 어촌계의 소득원 창출 차원에서 직접
    2024-08-26
  • 천사섬 신안, 사계절 꽃피는 섬 향기 담은 꽃차 출시
    천사섬 신안군이 섬의 향기를 담은 6종의 차를 출시·판매합니다. 8월 말부터 선보이는 꽃차는 신안 섬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핀 꽃을 따서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찌고 닦은 뒤 출시합니다. 출시되는 꽃차는 지도 선도의 마리골드, 증도 병풍도의 맨드라미, 자은도의 목련꽃, 비금도의 해당화, 도초도의 수국, 안좌도의 팬지꽃 등 모두 6종입니다. 꽃차 출시는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1섬 1정원', '사계절 꽃 피는 섬' 등의 사업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이는 시각적으로 꽃 축제를 즐기고, 꽃차를 음미하며 오감으로 꽃을 즐
    2024-08-23
  • 태풍 피해 흑산도항 정박한 60대 선원, 바다 빠져 숨져
    태풍을 피해 전남 신안군 흑산도항에 입항한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밤 10시 51분쯤 흑산도 예리항 수협위판장 입구 앞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은 심정지 상태인 68살 선원 A씨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씨는 같은 날 밤 11시 10분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43t 근해채낚기 어선 선원으로 사고 당일 아침 6시 54분쯤 태풍 종다리를 피하기 위해 흑산도에 입항했습니다. 해경은 A씨가 어선
    2024-08-21
  • 국내 최초 낙서마을 조성..세계적인 거장 모였다
    【 앵커멘트 】 '천사의 섬' 신안에 전국 최초의 낙서마을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건물 벽에 낙서 같은 그림을 그려 메시지를 담는다는 건데,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들도 잇따라 힘을 보태기로 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임대아파트 벽에 그려진 대형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양쪽 벽면이 마주 보는 듯 데칼코마니 형식의 그림으로 이색적인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세계적 그라피티 작가인 존원이 신안에 와서 처음으로 먹은 낙지 탕탕이를 연상해 그린 작품입니다. 아파트 맞은편에 있는 읍
    2024-08-15
  • [전라도 돋보기]'당집 전설' 간직한 신안 당사도..천사대교가 손에 잡힐 듯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 작은 섬 당사도. 눈앞에 압해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서 있지만, 당사도는 여객선을 타야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필자는 압해도에 사는 시인 K와 함께 당사도 여행에 나섰습니다. 40대 후반에 제대로 된 시 한 편 써볼 요량으로 섬에 들어온 K는 오로지 문학을 푯대 삼아 갯내음을 맡으며 홀로 살아온 지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외로움과 방랑 끼가 풀풀 나는 섬 사내가 됐습니다. ◇ 압해도에 사는 시인 K와 함께 여행 K와 함께 압해도 송공항
    2024-08-07
  • [전라도 돋보기]신이 숨겨놓은 낙원 '신안 소악도'.."12사도의 집" 순례길
    전남 신안군 증도면 기점. 소악도 '12사도의 집' 순례길에 나섰습니다. 이곳은 신안군이 폴리(Folly)형태의 독특한 종교적 건축작품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이 섬은 다양한 매스컴에 소개된 이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아침 8시에 광주에서 출발하니 1시간 5분 만에 신안 압해도 송공항에 도착,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선착장 주차장에 차들이 듬성듬성하게 보입니다. ◇ 바람도 '잠잠'..뱃길 여행 최적 장마철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날은 쾌청하고
    2024-08-05
  • 영광·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조건부 허가 받아
    영광 칠해 1·2, 신안 후광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제300차 전기위원회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았습니다. 전력계통 문제 해결을 위한 전남도의 행보가 빨라질 전망입니다. 한화건설이 신청한 영광칠해1·2는 발전 용량이 각각 510MW로 합계 1,020MW입니다. 전남개발공사가 신청한 신안 후광은 발전 용량 323MW 규모로 사업 추진 중입니다. 전남도는 기존에 허가받은 16GW 규모에 이번 1.3GW 규모를 더해 17.3GW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습니다. 전국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용량
    2024-08-05
  • '월드 클래스' 모인 신안 1004섬에 위대한 낙서마을 조성
    천사섬 신안에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낙서마을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압해읍 소재지 일원에 '위대한 낙서마을(GRAFFITI TOWN)' 조성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월드클래스 그라피티 작가 미국의 존원(JonOne)과 스페인의 덜크(Dulk)가 참여했고, 포르투갈의 빌스(Vhils)가 9월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라피티 타운 프로젝트는 신안군의 '1섬 1뮤지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육지와의 접근성, 압해읍이 가진 다양한 매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생기 있고 활력 있는 신안의 관문을 만들기
    2024-07-31
  • 세계김밥페스타 수상작 '톳김밥' 먹어봤니? 편의점 출시 '눈길'
    2024 신안세계김밥페스타 수상작이 편의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30일 신안군은 군청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해당 김밥의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6일 출시된 '잡채톳김밥'은 이마트24가 상품화해 전국 6,000여 개의 편의점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잡채톳김밥은 건조 톳으로 밥을 지어 맛과 영양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잡채와 톳의 조화를 살린 제품입니다. 올해 4월 27일 열린 신안세계김밥페스타 김밥경연대회에서 톳을 활용한 창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마트24 특별상을 받은 김밥을 제품화했습니다.
    2024-07-30
  • 튤립과 홍매화의 섬, 임자도에서 섬 민어축제 8월 1일 개막
    튤립과 홍매회로 이름난 신안군 임자도에서 '섬 민어축제'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립니다. 1998년 임자 대광해변 모래축제를 시초로 하는 민어 축제는 태풍으로 인한 기상 악화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등으로 자주 취소돼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민어 해체 쇼와 가수 공연 등 볼거리와 맑은탕과 건정 등 먹거리로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습니다. 예로부터 임자 태이도는 민어의 산지로 유명했고 일제 강점기에는 파시가 생길 정도로 어획량이 많았으나 지난해 신안군 수협 북부지점의 민어위판량은 88.4톤(위판액
    2024-07-20
  • 탄소흡수원 '맹그로브' 신안 도초도서 재배시험 연구
    신안군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탄소흡수와 저장 능력이 뛰어난 블루카본의 대표수종인 '맹그로브'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신안군은 이를 위해 최근 도초면 죽연리 갯벌에 현지 적응실험을 위한 맹그로브 종자를 식재했습니다. 도초도는 천혜의 청정해역의 해양생물자원과 육상 생물자원의 종보전 및 서식지 보호지역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지역입니다. 자연보존지구와 자연마을지구로 용도지역을 설정해 용도별 중점관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초도는 또, 신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신안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2024-07-18
  • 목포·신안 통합 험난한 여정, 지금부터 시작
    【 앵커멘트 】 목포와 신안이 통합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는 2조 원대, 고용창출 효과는 만 명에 가까웠습니다. 지역소멸 위기 속에 통합은 필수라지만 신안군민의 통합 찬성률은 30%대에 불과해 난항이 예상됩니다. 고익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와 신안의 통합 효과분석 용역을 맡은 목포대 연구팀은 지역소멸 위험 속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2조 원대 경제적 파급 효과와 9천 명에 가까운 고용창출 효과 등 통합이 가져올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올 연말 통합을 합의하고 내년 4월
    2024-07-16
  • 이재명 "칼날 피하지 않겠다" 당대표 출마..'단독'에서 '3파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는 10일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살인테러미수 사건 이후, 남은 생은 하늘이 준 덤이라 여기고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다른 칼날이 저를 향한다고 해도, 결코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출마선언에서 국가 미래 비전과 민생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니즘'이 바로 유일한 이데올로기여야 한다"고 강조했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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