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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이어 폭우까지"..경남 산청, 4개월 만에 또 재난 참사
    경남 산청군이 올봄 대형 산불의 상처도 아물기 전, 또다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단일 지자체에서 모든 주민 3만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것은 전례 없는 일입니다. 경남 산청군 등에 따르면 19일 하루에만 300mm에 육박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20일 오전 기준 산청에서 6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산청읍과 단성면, 신안면, 신등면, 생비량면 등 군 전역에서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잇따르며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산청군 일대에는 지난 16일부터 4일간 평균 632mm, 시천면은 무려 798mm의 비가 내
    2025-07-20
  • 세종 하천 급류에 40대 실종..경찰·소방, 23시간 몰랐다
    충청권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 17일, 세종시 도심 하천에서 4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사실을 23시간 뒤에야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종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40대)는 17일 오전 2시 21분께 세종시 어진동 하천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급류 실종 사고임을 인지한 것은 18일 오전 1시 41분, 사고 발생 23시간이 지난 뒤였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전인 오전 1시 53분 "비를 맞고 걷는 사람"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술에 취한 채 상의
    2025-07-20
  • 산청군 집중호우로 토사 유출…1명 사망·3명 실종, 대응 2단계 발령
    경남 산청군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대규모 토사 유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쯤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 일대에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근 산비탈에서 토사가 마을 방향으로 대량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토사는 마을 주택 2채를 덮쳤고, 이 주택 안에 머물고 있던 20대 A씨와 70대 부부가 실종됐습니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쯤에는 산청읍 내리마을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2025-07-19
  • 금강 상류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4명 모두 심정지
    충남 금산군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9일 오후 8시 46분부터 오후 9시 53분 사이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쪽에서 실종자 4명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19분쯤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대전에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러 온 23살 A씨는 "화장실에 다녀오니 친구들이 사라졌다"고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급류가 흐르는 입수 금지 지역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를 한
    2025-07-09
  • 맨홀 작업자 1명 심정지·1명 실종.."유독가스 추정"
    인천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지하 오·폐수 관로 현황을 조사하던 업체 대표와 직원이 의식을 잃거나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쯤 계양구 병방동에서 "도로 맨홀 안에 사람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맨홀 속 지하에서 오·폐수 관로 조사·관리 업체 대표 48살 A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CPR)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 업체
    2025-07-06
  • 중국 해역서 항해하던 한국인 선원 2명 실종 "수색 중"
    중국 해역을 항해하던 외항선에서 한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중국 해역에 있던 화학제품운반선에서 한국인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필리핀 국적 선원 14명과 한국인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건 당시 선실에서 핏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나마 선적인 이 선박의 선사는 일본 기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 선박은 중국 상하이 인근 묘박지에 정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당국은 실종자를 수색하는 한편 구체적인 경위를
    2025-06-24
  • 광주서 실종된 여중생 나흘만에 발견.."학교 가기 싫었다"
    광주에서 '학원에 다녀오겠다'는 연락 뒤 사라진 10대 여중생이 나흘 만에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24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14살 A양의 가족으로부터 '딸이 나흘째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미귀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양은 지난 20일 '학원을 다녀오겠다'고 한 뒤 휴대전화를 끈 채 잠적했습니다. 범죄 연루 가능성이 의심돼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광주에서 70여㎞ 떨어진 해남군에서 A양의 휴대전화가 켜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해남군 해남읍 버스터미널 일대를 수
    2025-06-24
  • 홍천강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10대..이틀 만 숨진 채 발견
    강원 홍천강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10대 남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실종 지점으로부터 100여 미터 떨어진 강물에서 숨진 A군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전날 실종 신고 접수 이후 이날 아침 수색을 재개한 지 3시간여 만입니다. 앞서 전날 저녁 6시 40분쯤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한 아파트 인근 홍천강에서 물놀이하던 10대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중 여학생 2명은 소방이 도착하기 전 군인에 의해 구조됐으나 저체온증과 어지럼증, 가슴 통증 등으로 인근 병
    2025-06-17
  • 홍천강서 물놀이 10대 4명 급류 휩쓸려..1명 실종
    강원 홍천강에서 급류에 휩쓸린 10대 4명 중 1명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 중입니다. 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쯤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무궁화테마파크 앞 홍천강에서 물놀이하던 10대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15살 A군이 실종됐습니다. 함께 물놀이하던 여학생 2명은 소방이 도착 전 군인에 의해 구조됐으나 저체온증·어지럼증·가슴 통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남학생 1명은 스스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 귀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장비 11대와
    2025-06-16
  • 1989년 실종된 초등학생, 36년 만에 가족 극적 상봉
    1989년에 실종된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A씨가 36년 만에 가족과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1989년 5월 초등학교 3학년이던 당시 실종됐던 A씨를 찾기 위해 다각도로 수사한 결과, 장기 실종자 A씨를 특정해 36년 만에 가족과 재회했습니다. A씨는 1988년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의 건강 악화로 인해 서울 강동구의 고모 집에 맡겨졌습니다. 그러나 1989년 5월 실종되면서 가족과 연락이 끊겼고, 고모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시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025-05-25
  • 반려견 찾으러 수락산 오른 80대, 실종 하루만 숨진 채 발견
    산으로 반려견을 찾으러 갔던 80대 남성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80대 남성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당시 집에서 키우던 개를 찾기 위해 수락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심야까지 수락산 일대를 수색했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아침 8시쯤 A씨는 수락산 일대에서 구조견에 의해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했을 가
    2025-05-09
  •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서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가 붕괴사고 엿새 만에 발견됐습니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반쯤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발생 124시간여 만입니다. 소방당국은 공사 잔해 밖으로 A씨를 옮기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기둥에 균열이 생기면서 지하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졌습
    2025-04-16
  • 신안산선 붕괴현장서 13시간만 작업자 1명 구조..다른 1명 여전히 실종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사고 현장에서 20대 근로자가 10시간 넘게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근로자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여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굴착기 기사 A씨는 전날 오후 3시 13분에 발생한 붕괴 사고로 지하 30여m 지점에 고립돼 있다가 밤샘 구조작업을 통해 사고발생 13시여 만인 12일 새벽 4시 27분쯤 구조됐습니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세한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025-04-12
  • 美 여행 중 실종된 한국인 3명..22중 연쇄 추돌사고에 희생 추정
    미국 그랜드 캐니언 여행 도중 실종된 한국인 여성 3명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애리조나주 연쇄 추돌 교통사고 현장에서 현지 경찰이 추가 유해를 수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 수사 당국은 지난 주말 사이 사고 현장에서 추가 유해를 발견해 실종된 한국인 여성 3명의 것인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33살 한국인 이 모 씨와 이 씨의 모친 59살 김 모 씨, 김 씨의 동생인 54살 김 모 씨 등 여행객 3명은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
    2025-03-27
  • 미국 그랜드 캐니언 여행 한국인 여성 3명 실종
    미국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 3명이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33세 이모씨와 그의 모친 59세 김모씨, 김씨 동생인 54세 김모씨 등 3명이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씨 일행은 당초 지난 17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연락이 닿지 않자 한국에 있는 가족이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LA 총영사관이 현지 경찰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고 애
    2025-03-23
  • "바퀴벌레 먹으며 버텨"..태평양 표류 어부 95일만 생환
    페루의 한 어부가 어업 중 바다에서 실종된 지 95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루 어부 61살 막시모 나파는 지난 11일 에콰도르 해안에서 약 1,094㎞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심각한 탈수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나파는 지난해 12월 7일 2주간의 조업 계획을 갖고 남부 해안의 마르코나에서 출항했다가, 출항 10일째쯤 거센 폭풍우를 만나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초 가족들의 신고로 페루 해양 순찰대가 수색에 나서기도 했지만, 망망대해에서 실종된 탓에 당시에는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2025-03-16
  • 양양군 '실종 다이버' 7시간 사투 끝 극적 구조
    강원도 양양 앞바다에서 실종된 다이버가 7시간 만에 극적으로 발견됐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30분쯤 강원 양양군 동산항 동쪽 약 1㎞ 해상에서 "수중 레저활동자 50대 A씨가 물 밖으로 나올 시간이 됐는데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 포함 6명이 함께 수상레저를 즐기고 있었으나, A씨만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항공기 1대, 잠수 인원 4명, 민간 드론수색대 3명, 민간 다이버 4명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발견하지
    2025-03-16
  • 강원 양양 앞바다서 50대 다이버 실종..수색 중
    강원도 양양 앞바다에서 다이버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1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강원 양양군 동산항 동방 약 1㎞ 해상에서 "수중 레저활동자 50대 A씨가 물 밖으로 나올 시간이 됐는데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 포함 6명이 함께 잠수 중이었으나, A씨만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항공기 1대, 잠수 인원 4명, 민간 드론수색대 3명, 민간 다이버 4명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날이 어두워
    2025-03-15
  • 전주서 10대 여고생 실종..'키 150cm·단발' 아이보리색 점퍼
    전북 전주에서 여고생이 학교에서 나간 뒤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살 A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완산구 관내의 CCTV를 분석하는 등 탐문에 나섰습니다. A양은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지 않아 위치추적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양이 스스로 학교 밖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A양은 키 150㎝에 단발머리, 통
    2025-03-07
  • 사망 5명·실종 9명 금성호 사고 원인은 과도한 어획량 탓
    지난해 11월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의 원인은 과도한 어획량으로 인한 복원력 상실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5금성호 침몰 사고 관련 책임자들은 사고 발생 3개월여 만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0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선박파괴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침몰한 135금성호의 선장 A씨와 어로장 B씨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135금성호가 평소보다 많은 물고기를 잡는 등 무리한 조업으로 침몰해 다수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고 당시 구조된 선원들을 대상으로 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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