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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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러시아에 드론 수출 첫 시인...우크라 전쟁 수개월 前
    연합뉴스와 CNN 등에 따르면 이란이 러시아에 드론을 제공한 사실을 처음으로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 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국영 IRNA 통신에 "우리는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 수개월 전에 한정된 수량의 드론을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압둘라히안 장관은 러시아에 건네진 드론들이 폭탄을 장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동맹은 러시아가 이란제 드론을 이용해 최근 수 주간 우크라이나에 공격을 가했다고 비난해왔습니다. 이란 당국은 그러나 거듭해서 이
    2022-11-06
  • 美, "북한, 러시아에 전쟁용 포탄 비밀리에 제공"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일(현지시각)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포탄을 은닉해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중동이나 아프리카로 가는 것처럼 위장해 전쟁용 포탄을 러시아로 몰래 보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적지않은 양의 포탄이라고 보지만, 이것으로 전쟁의 방향이 바뀔 것이라고 믿지는 않는다"며 무모한 행
    2022-11-03
  • 우크라이나 축구협회, FIFA에 이란 월드컵 출전권 박탈 요청
    우크라이나 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러시아 무기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의 월드컵 출전을 금지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축구협회 집행위원회는 31일(현지시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란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이유로 이달 말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 이란의 출전을 막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란은 최근 러시아에 공격용 드론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크라 축구협회는 이란의 인권침해 상황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성의 의문사 사건과 반정부 시위 강경 진
    2022-11-01
  • 수세 몰린 푸틴, 관계 파탄 언급하며 한국 무기제공 차단 압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이뤄질 경우 한-러 양국의 관계가 파탄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한국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제공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양국의 관계가 파탄에 이를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지원 물품을 방탄 헬
    2022-10-28
  • 우크라 영토 탈환 공세에 밀리더니..러, 점령지 4곳에 계엄령
    점령지인 헤르손 등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탈환 작전이 가속화하자 러시아가 점령지 4곳에 계엄령을 발동했습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에서 헤르손, 자포리자,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 루간스크(루한스크)인민공화국(LP 등 우크라이나 점령지 4개 지역에 대해 계엄령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엄령은 국가 비상사태 시 국가 안녕과 공공질서 유지하기 위해 헌법 효력을 일부 중지하고 군사권을 발동해 치안을 유지하도록 한 국가긴급권입니다. 이들 지역의 계엄
    2022-10-20
  • 러시아 전투기, 이륙 직후 자국 아파트 덮쳐..4명 사망·6명 실종
    러시아의 최신형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이륙한 뒤 곧바로 자국 아파트로 추락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수호이(SU)-34 전투기가 훈련 비행을 위해 이륙하던 중 엔진에서 불이 나 예이스크 시내에 떨어졌다"며 "전투기가 아파트 단지 마당에 부딪힌 뒤 연료에 불이 붙었다"고 17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예이스크는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과 마주한 러시아 남부 항만도시입니다. 재난당국은 이날 오후 6시 20분쯤 9층 아파트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현재까지
    2022-10-18
  • 정진석, 북 도발에 "러시아 미치광이 전략의 복사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에 대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 사용을 공언하면서 펼치고 있는 미치광이 전략의 복사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7일) 비대위 회의에서 "김정은의 도발이 점입가경이다. 북한이 작은 일에도 발끈해서 언제든지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공포감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소련 제국이 붕괴할 때 우크라이나의 핵 무력은 세계 3위 수준이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영국이 제공한 안보 약속을 믿고 핵무기를 전면 포기했다"면서 "하지만 지
    2022-10-17
  • 우크라이나 키이우 큰 폭발.."미사일 공습 추정"
    10일 오전 8시 15분쯤(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미사일 공습으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FP와 로이터, AP통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시내 중심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있었다"며 "자세한 상황은 나중에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구조 당국을 인용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여러 명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폭발이 미사일 공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사일 날아오는
    2022-10-10
  • '우크라 침공 상징물' 러 점령 크림대교에 폭발..일부 붕괴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 대교)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다리 일부가 붕괴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러시아 정부기관인 '국가 반(反)테러 위원회'를 인용해 이날 오전 6시 7분(한국시간 오후 12시 7분)쯤 이 다리의 자동차 통행 부분을 지나던 트럭에 실린 폭탄이 폭발했다는 발표를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 다리의 철도 통행 부분에서는 석유를 싣고 철도편으로 크림반도로 향하던 유조차들 중 7량에 불이 옮겨붙었다는 것이 러시아 당국의 설명입니다. 크림 철도공사는 불이 붙은 유
    2022-10-08
  • 우크라 "최근 탈환한 리만에서도 집단 매장지 발견"
    우크라이나가 최근 탈환한 동부 요충지 리만에서도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크르인폼은 7일(현지시각) 현지 경찰이 180구의 시신이 발굴됐다고 발표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이날 "매장지에 정확히 몇 구의 시신이 묻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리만 매장지에 "군인과 민간인 모두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리만에서 민간인 무덤 200개가 있는 또 다른 매장지도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러시아가 철수한 우크라이나 점령지 여러 곳에서 다수의 집단 매장지
    2022-10-08
  • 러, 참전 희망하는 외국인 모집할 특별 창구 개설
    러시아가 자국민에 대한 부분 군 동원령을 내린 데 이어, 참전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 대해서도 군 입대 지원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각) 타스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 작전에 동원할 병력을 늘리기 위해, 참전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을 모집할 특별 창구를 개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러시아 내무부는 "러시아군 입대를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 신청을 받는 특별 창구를 내무부 지역별 사무소와 지역 여권·비자 서비스 기관에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무부는 계약을 통해 러시아군에 합류
    2022-10-04
  • 푸틴, 우크라 땅 '알박기'..헤르손ㆍ자포리자 독립 승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략을 통해 점령한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의 독립을 승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각) 푸틴이 이들 지역을 러시아 영토에 포함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독립국 승인 내용을 담은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포고령 서명 다음날인 30일 크렘린 궁에서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4개 주에 대한 병합조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는 친러 반군이 점령중인 돈바스 지역으로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주요 목표 중 하나
    2022-09-30
  • 러시아, 방사능 피폭 예방 약품 '긴급 주문'..핵무기 정말 사용할까?
    러시아 보건당국이 상당량의 방사능 피폭 예방 약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핵무기 사용에 대한 사전 대비가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각)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러시아 보건부 의생물학청(FMBA) 산하 국영기업 파름자시타(Pharmzashchita)가 최근 조달정보통합시스템에 485 루블(약 1억 2천만 원) 규모의 요오드화칼륨 구매 입찰을 공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관은 매년 비슷한 양의 요오드화칼륨을 구매했지만,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이전 입찰 공고와 달리 이번 공고가 '긴급 주문'이라는 점을
    2022-09-29
  • 러 점령지 합병투표 90% 안팎으로 모두 가결..영토 편입 추진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진행된 러시아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 투표가 27일(현지시각) 90% 안팎의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투표를 치른 지역은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 자포리자주, 헤르손주로, 4개 지역의 면적은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15%를 차지합니다. 러시아는 투표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영토 편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 이들 지역을 공격할 경우 영토 방어를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투표는 첫 나흘간 선관위가 주민들을 찾아가 투표용지를 수거하고, 마지막 날
    2022-09-28
  • 강제로 진행된 러 합병 투표.."군인들이 투명 투표함 들고 방문"
    러시아가 일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남부 4개 지역의 합병 주민투표가 무장한 군인들의 지휘 아래 강제로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친러 세력이 독립을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 등과 남부 자포리자주, 헤르손주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러시아 합병을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됩니다. BBC는 투표소의 투표함이 '투명'이며, 무장한 러시아 병사가 집집마다 방문해 찬반을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현지 주민은 "병사에게 찬반
    2022-09-26
  • "코너 몰려 내린 결정이 동원령"..푸틴 '위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로 보낼 군 동원령을 전격 발표한 것에 대해 '코너에 몰려 내린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연설에서 군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예비군 30만 명이 동원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뉴헤이븐대의 매슈 슈미트 국가안보·정치과학 부교수는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중의 사기를 북돋으려고 노력한다"며 "군 동원령은 자신이 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전쟁에 대한 화두를 통제하려는
    2022-09-22
  • 우크라 난민 수용한 유럽 가정, 에너지 가격 상승하자 '고민'
    우크라이나 난민을 포용했던 유럽 가정이 겨울철을 앞두고 이들을 내보내야할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유럽을 덮친 에너지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난민을 포용했던 각국 가정이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이들을 내보내야할 상황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한 이후 6개월간 헝가리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맞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으로 유럽 내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자, 환대 분위기는 가라앉았습니다. 가디언은 난민을 위한
    2022-09-13
  •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 UN 웹사이트 해킹해 대만 지지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유엔 웹사이트를 해킹해 대만을 지지하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대만의 타이완 뉴스 보도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3일 유엔(UN) 웹사이트를 해킹해 대만의 유엔 가입을 촉구하고 대만 독립을 형상화한 배너를 올렸습니다. 성명서의 첫째 페이지에서 어나니머스는 중국 공산당을 조롱하고 "타이완 넘버 완(Taiwan Numbah Wan)은 영원하라"고 말했습니다. 셋째 페이지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터인 '자포리자 원전' 주변 30km 반경 지역을 비무장지대로 설정할
    2022-09-06
  • 우크라이나 학교, 전쟁통 속 개학..개방한 학교는 '절반'
    우크라이나 각급 학교들이 전쟁의 여파로 학교 건물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디언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개학일인 이날 우크라이나 각급 학교 중 전쟁 피해를 아직 복구하지 못했거나 전쟁 대비 요건을 갖추지 못한 학교는 온라인으로 개학했습니다. 6개월간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2,400개 교육 기관이 피해를 입었고 이 중 269개는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학교 중 현장 수업을 재개한 곳은 절반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
    2022-09-02
  • 한국 포함 42개국, 러시아에 자포리자 원전 반납 촉구
    한국과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42개국이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 단지 운영권 반납을 촉구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주재 EU 국제기구대표부가 14일(현지시각) 공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러시아에 "즉각 자포리자 원전 단지와 그 주변, 나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군 병력과 미승인 인력을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3월 자포리자 원전 단지를 점령하고, 단지 안에 자국군 병력과 대형 무기를 대거 배치하여 원전 운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원전 일대에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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