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날짜선택
  • 한덕수·한동훈, 총리공관서 긴급회동...국정 수습책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 한 대표는 7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지켜본 뒤 한 총리를 만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총리공관을 찾았습니다. 한 총리와 한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악화한 민심과 국정 수습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끝난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정상적 직무수행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총리와 당이 민생 상황이라든가 중요 상황들을 긴밀히 논의해 민생이 고통받고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일을
    2024-12-07
  •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서울서 열려...광주 등 전국에서 집결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주말이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7일 서울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광주 86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윤석열 정권 퇴진 광주비상행동 소속 700여 명은 버스를 대절해 오전 10시 서울로 출발해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열리는 '범국민 촛불 대행진'에 참여합니다. 5·18 공법단체 회원 일부는 별도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한 광주·전남 단체장과 야당 소속 지방
    2024-12-07
  • 조계원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것 그렇게 무섭나..尹 탄핵 반대 논리, 치졸 졸렬"[국민맞수]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수석을 지낸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트라우마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면 이재명 좋은 일만 시켜주는 것이라며 탄핵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 "왜 이재명 대표를 끌어들이는지 정말로 치졸하고 졸렬한 모습"이라며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것이 그렇게 무섭냐"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재명의 책사'로 불리는 조계원 의원은 7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당하는데 이재명 대표가 한 게 뭐 있습니까. 본인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하
    2024-12-07
  • 민주·한국노총, 대통령 담화에 "즉각 탄핵해야 한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즉각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7일 성명을 내고 "내란을 사과로 무마할 수 없다"며 "즉각 탄핵·체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노총은 "내란죄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고, 국회는 바로 탄핵 의결로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민은 하루라도 윤석열에게 국정을 맡길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윤석열을 체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또
    2024-12-07
  • 김동연 경기지사 SNS에 "윤 대통령 즉시 퇴진, 즉시 탄핵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사과가 아니라 사퇴만 남았다. 즉시 퇴진, 즉시 탄핵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7일 SNS에 글을 올려 "쿠데타 주범에게 단축할 임기도 일임할 거취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5일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반대 입장을 정한 것과 관련해 "쿠데타에 부역자가 될지, 민주헌법을 지키는 수호자가 될지 국민과 역사가 두 눈 똑바로 뜨고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4일에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 대통령
    2024-12-07
  • 박찬대 "탄핵안 부결되면 11일에 임시국회 열어 재추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되면 즉각 탄핵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7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 "만에 하나 국민의 작은 우려대로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부결을 이끌어낸다면 12월 10일이 정기국회 종료일이니 11일이 되면 즉각 임시국회를 열어 탄핵을 재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서도 "한 대표가 탄핵에 대해 시간 끌기로 막아내고 당론으로 부결을 이끈다면, 한 대표는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2024-12-07
  •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 개시..본부장 등 담당 검사들 업무 시작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한 검찰 특수수사본부의 수사가 개시됐습니다. 박세현 특수본부장과 담당 검사들은 7일 곧바로 법리 검토 등 관련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아직 특수본 사무실이 차려지지 않아 각자 사무실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수본은 서울 동부지검에 설치될 예정이지만 검사 20명, 수사관 30명, 군검찰 파견 인력 10명 등 60여 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들이 참여하는 만큼 즉각적인 사무실은 설치되지 못했고 오는 9일쯤 사무실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수사 계획 논의와 함께 직권남용 권리행사
    2024-12-07
  • 외신, 윤 대통령 사과 긴급 타전...일본 언론은 생중계
    외신들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긴급 타전했습니다. 로이터, AP, AFP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7일 "한국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사과했다"면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언을 주요 속보로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계엄을 선포해 대중에 혼란을 일으킨 것에 사과했으며 두 번째 계엄 선포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P 통신도 "한국 대통령이 계엄 선포로 불안을 야기한 것에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으며 AFP 통신도 이날 담화 발언을 실시간으로 타
    2024-12-07
  • 민주당,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안 오늘 발의..."불법 계엄 모의 혐의"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7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상민 장관에 대해서 탄핵안을 오늘 발의하게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어제 "국회는 조속히 이 장관을 탄핵할 것"이라며 "이 장관은 불법 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계엄을 심의한 국무회의의 정상적 진행을 왜곡하고, 불법 계엄을 옹호한 혐의가 짙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이 장관 탄핵안을 이날 본회의에 바로 보고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탄핵안은
    2024-12-07
  • 이재명 "대통령 즉각 사퇴 또는 탄핵 외에는 길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길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퇴 또는 탄핵 외에는 길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에 대해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매우 실망스럽다. 국민들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국민들의 배신감과 분노를 더 키우는 그런 발언이 아닌가 생각된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대통령이 퇴진 또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리스크
    2024-12-07
  • 민주당, 국힘에 공개토론 제안..."오후 2시까지 답 달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향해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의 열고 "국민의힘은 계엄이 잘못됐으나 내란이라 규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주저하고 대통령 사퇴, 탄핵을 반대하면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중진의원들에게 공개 제의한다"며 "5:5든 4:4든 국민 앞에서 탄핵안 표결 전 토론하자. 오후 2시까지 답을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이 직을 유지하는 그 어떤 대안도 인
    2024-12-07
  • [전문]윤석열 대통령 계엄 사태 관련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나흘 만에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사과했습니다. 다음은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하였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렸습니다. 매우 송구스럽게
    2024-12-07
  • 윤 대통령 사과에도 변함없는 한동훈 "조기 퇴진 불가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한 대표는 7일 오전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끝난 뒤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이 불가피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최선의 방식을 논의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고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한 변화 입장을 밝혔지만 현재 상황에 대해 "대통령의 정상적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부터 약 2분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2024-12-07
  • '비상계엄' 위한 국무회의, 허술하게 개최..."규정 위반 의혹도"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심의를 위해 열었던 국무회의가 윤 정부 들어 가장 허술하게 개최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정권에서 열린 국무회의 가운데 국무위원 참석률이 가장 낮은 데다 처음으로 회의록 작성을 맡는 간사가 참여하지 않으면서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7일 행정안전부 사이트에 고시된 '국무회의 회의록'을 보면 2022년 5월 12일부터 올해 11월 26일까지 윤 정부에서 열린 국무회의 144건 가운데 19명의 국무위원이 전원 참석한 비율은 75.7%에 달했습니다. 반면에 윤 대통령이 3
    2024-12-07
  • 윤 대통령 "제2의 계엄 없을 것..남은 임기 등 향후 안정화 당에 일임"
    윤석열 대통령이 추가적인 계엄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난 3일 계엄으로 불안과 불편을 느꼈을 국민들에게 송구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계엄은 없을 것이라며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제2의 계엄설을 부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남은 임기와 향후 정국 안정화 방안을 여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국정운영은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재차 사과하며 담화를 마무리했습니다.
    2024-12-07
  • 미 언론 "영부인, 궁지에 몰린 대통령직에 어른거리다"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탄핵 정국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에 처한 가운데 미국 언론이 김건희 여사에 주목했습니다. WSJ은 '한국 영부인, 궁지에 몰린 남편의 대통령직에 어른거리다' 제하 기사에서 윤 대통령이 처한 현재의 상황에 김 여사를 둘러싼 스캔들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WSJ은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표결을, 김 여사는 특검법 표결을 앞두고 있다며 이러한 운명은 우연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WSJ는 김 여사와 관련된 공적인 문제들이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윤 대통령의 인기가 떨어졌다며, 윤 대통령
    2024-12-07
  • 국회 탄핵안 표결 오후 5시 확정..'김건희 특검법' 먼저 처리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해 7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건 처리 순서는 '김건희 특검법'을 먼저 처리한 뒤 탄핵소추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당초 7일 오후 7시에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2시간 앞당겨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탄핵안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함께 상정됩니다. 야당은 '재적의원' 수가 기준인 탄핵안만 상정할 경우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여당이 본회의에 전원 불참할 것을 우려해 '재
    2024-12-07
  • 국민의힘 탄핵 표결 앞두고 "국회서 외부인 나가야"
    국민의힘이 7일 오후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외부인들의 퇴거를 요청했습니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을 방문해 국회 내에 남아있는 외부인들을 밖으로 내보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배 부대표는 "어제 각종 회의 명분으로 들어온 분들이 안 나갔다"며 외부인들에 대해 "즉시 퇴거시키고 아니면 신분증 몰수 등의 법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계엄 선포 이후 국회 내에 머물고 있는 외부인들에 대해 불법적으로 국회에 들어왔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서 사
    2024-12-07
  • 이재명 대표, "탄핵안 결과 예측보다 반드시 가결돼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전망과 관련해 "결과를 예측하는 것보다, 반드시 가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결국 국민의힘 의원들의 태도에 달려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어떤 게 정의인가 알 것이지만 정의와 국민 의지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라고 강요하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기관으로서 개개인 의원들의 용기가 필요하다"며 "왜 존재하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
    2024-12-07
  • 탄핵 표결 D-day..尹, 오전 10시 생중계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7일 생중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입장을 직접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윤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대국민 담화를 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건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4일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을 연이어 만나 여당에서 제기되는 사과 요구 등 의견들을 수렴하고 "잘 알겠다. 고민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2-0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