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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전쟁에도 해변서 인생 즐기냐?"..이스라엘 총리 장남 비난 '봇물'
    팔레스타인과의 무력 충돌을 이어가는 이스라엘의 현직 총리 장남이 미국에 계속 머무르자 "조국을 버렸다"는 예비군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예비군 복무 대상인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아들 야이르 네타냐후(32)가 총동원령이 선포됐지만 계속 미국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야이르는 올해 초 네타냐후 정부의 사법 개혁으로 큰 규모의 시위가 벌어졌을 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시위대를 "테러리스트"로 지칭해 논란을 겪은 뒤 미국 플로리다로 떠났습니다. 이에 대해 한 군인은 “내
    2023-10-25
  • "밤사이 가자서 700여 명 숨져"..이스라엘 공습 후 최다 사망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룻밤 새 팔레스타인인 700여 명이 숨졌습니다. 24일(현지시각)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어린이 2,360명을 포함한 5,791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4시간동안 보고된 사망자만 따지면 704명으로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사망자가 기록된 날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으로 하마스 부사령관 3명이 살해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집트를 거쳐 가자지구로 진입하기 시작한 구호 트럭의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
    2023-10-25
  • 이스라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제한적인 기습작전
    이스라엘군(IDF)이 현지시간 23일 가자 지구 내에서 무장 세력을 소탕하기 위해 지상군이 밤새 제한적인 기습작전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테러리스트 부대를 사살하기 위해 밤사이 탱크와 보병부대를 동원한 기습작전을 펼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군의 침공에 대비해 집결한 곳에 초점을 둔 공습도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내 지상 작전 실행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이번 작전을 가자지구 안쪽으
    2023-10-23
  • 尹-빈 살만, 이-팔 전쟁 "악화 막아야"..공동성명 조율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회담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력충돌 사태의 악화를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22일(현지시각) 윤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사우디 양국이 경제와 정치, 국제사회 현안 등을 총망라해 협력 현황과 방향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북핵 미사일 위협 등을 둘러싼 한반도 안보문제가 적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공동성
    2023-10-23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즉각 휴전해야..민간인 보호 촉구"
    국내 거주 팔레스타인인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즉각 휴전과 민간인 보호를 촉구하는 집회는 열었습니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등 78개 시민사회단체와 재한 팔레스타인·아랍계 외국인들은 22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즉각 휴전과 민간인 보호, 인도적 지원 보장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에는 이스라엘에 대한 포괄적인 무기 금수 조치 즉각 시행과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가자지구 공격 중단 요청 등을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 시작에 앞서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2023-10-22
  • 美, 사드 배치 등 중동 방어력 강화..이란·헤즈볼라 확전 대비
    미국이 이란과 헤즈볼라 등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본격 개입에 대비해 중동 지역에 사드 배치를 시작하고, 병력 증파 준비에 나섰습니다. 미국 국방부 로이드 오스틴 장관은 "이란과 중동지역에서 이란을 대리하는 세력에 의한 긴장 고조에따라 미군 보호를 위해 중동에 1개 사드 포대 배치와 패트리어트 대대들의 추가 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상 대비 계획의 일환으로 '배치 명령 대기' 상태의 병력을 늘렸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병력 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동지중해에서 작전 중인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포드호 전단에
    2023-10-22
  • 美 바이든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지상전 연기 여부 논의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지상전 개시 연기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침공' 연기를 권하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 이스라엘의 지상전 연기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둘러싸고 일부 혼선이 빚어진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바이든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언급하면서 관심이 모아집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일 '더 많은 인질이 자유의 몸이 될 때까지 지상전
    2023-10-22
  • 바이든, 지상전 연기 'YES'..백악관 "질문 잘못들어" 수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상 침공을 연기해야 하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그렇다"고 답변했다가 백악관이 질문을 잘못들었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인질 보호를 위해 지상전을 미루라고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상황에서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YES"발언이 질문을 잘못 들어서 나온 단순 착오라고 해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전용기 탑승을 앞두고 '더 많은 인질이 자유의 몸이 될 때까지 지상전을 미루길 원하느냐'는 취재진 질
    2023-10-21
  • 바이든, 가자 지상전 연기 원하냐 물음에 "YES"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하마스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연기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Yes)라고 답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한 선거운동 모금행사에서 더 많은 인질이 자유의 몸이 될 때까지 지상전을 미루길 원하냐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인도주의적 이유를 들어 인질로 잡고 있던 미국인 모녀 2명을 석방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가 인질로 삼은 미국인 전원을 풀어준 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2023-10-21
  • 가자지구 4천명 사망·1만 3천명 부상..“인질 대부분 생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현재까지 1만 7천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난 7일 이후 최소 4,13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고 13,16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지난 7일 이후 최소 4,137명의 팔레스타인이 숨졌으며, 1만 3,16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인명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실제 사상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023-10-20
  • 美, 우크라 주려던 포탄 수만발 이스라엘에 보낸다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려던 155mm 포탄 수만발을 이스라엘로 보내기로 했다는 미국 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19일(현지시각) 미 언론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당국자 3명을 인용해 미국이 비상시를 대비해 비축해뒀던 무기 가운데 수개월 전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지정해놨던 포탄 물량을 이스라엘에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미 국방부의 결정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 군 당국의 긴급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악시오스는 설명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번 포탄 사용처 변경 결정이 러시아에
    2023-10-20
  • 이팔전쟁 사망자 5천 명 넘었다..공습 계속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유혈 분쟁으로 5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쟁이 발발한 지난 7일 이후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최소 3,785명이며, 부상자도 1만 2,49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전쟁 발발 이후 발생한 사망자가 1,400명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측을 합치면 5천 명 넘게 숨진 겁니다. 이스라엘은 이날도 가자지구 전역에 공습을 퍼부으며 하마스에 대한
    2023-10-19
  • 바이든 "테러리스트 로켓 오발로 가자지구 병원 폭발"
    이스라엘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자 지구 병원 폭발 참사에 대해 "현재까지 우리가 본 정보로 볼 때 그것은 가자지구 내 테러리스트 그룹이 잘못 발사한 로켓의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및 전시 내각과 만난 뒤 텔아비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무고한 팔레스타인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애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스라엘 내각과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협의했다면서 이들 지원이 하마스가 아닌
    2023-10-19
  • 일본, 이스라엘 자국민 대피 수송기에 한국인 20명 탑승 조율
    일본 정부가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자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운항을 검토 중인 자위대 수송기에 한국인을 탑승시키는 방향으로 조율을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요르단에 도착해 있는 자위대 수송기에 탑승하기를 희망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탑승 정원에 여유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한국 측에 탑승 여부를 문의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자위대 수송기는 '유료 철수' 논란을 빚었던 기존 전세기와 달리 무료로 운항하며, 한국인을 비롯한
    2023-10-18
  • "하마스 최고지휘관 아이만 노팔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휘관 중 한명인 아이만 노팔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이날 성명에서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이 오늘 가자지구 중심부의 알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노팔은 알카삼 여단의 중부 사령관이자 하마스 군사위원회의 일원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레바논 남부 알마 알샤브 마을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4명이 사망했다고 알자
    2023-10-18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병원 공습으로 최소 500명 숨져"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7일(현지시간) BBC와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오후 가자시티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최소 500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건부는 또 “수백명이 다치고 수백명의 희생자가 아직 건물 잔해 아래 있다”고 전해 사망자는 더 늘 전망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은 “병원 대학
    2023-10-18
  • "약혼녀 살리려 수류탄 껴안아"...하마스 공격으로 키부츠 '쑥대밭'
    지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넘어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키부츠(농업 공동체)에서는 주민 수백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7일 호주a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가까운 키부츠 크파르 아자 주민 800명 중 약 50명이 하마스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마을에 살던 일가족 5명도 몰살당했습니다. 아비브(54), 리브낫(54) 쿠츠 부부와 세 자녀 로템(19), 요나단(17), 이프타흐(15) 등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초 실종자로 분류됐던 이 가족은 자택 침대에서 숨진
    2023-10-17
  • "가자지구 일에 대응해야"...이란 최고지도자, 개입 시사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국영 TV 방송에 따르면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이날 이스라엘을 향해 "팔레스타인인들을 겨눈 범죄와 관련해 심판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범죄가 계속된다면, 누구도 이슬람교도와 저항세력에 맞설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가자에 대한 폭격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언을 두고 이란이 이스라엘-팔레스
    2023-10-17
  • 이스라엘 폭격에 가자지구 주민 최소 49명 사망
    밤사이 이스라엘 공군의 폭격으로 가자지구 주민 수십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간밤 이스라엘 공습으로 남부 칸 유니스와 국경지대 라파 등지의 민가가 피해를 입었고, 팔레스타인이 최소 49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은 앞서 이스라엘이 지상작전 개시를 예고하면서 민간인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던 곳입니다. AP 통신도 현지 주민들을 인용해 칸 유니스 주변과 라파 서쪽에 이스라엘의 폭격이 집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하마스도 텔아비브를 공
    2023-10-17
  • "美, 2천 명 이스라엘 파병 준비..전투 목적은 아냐"
    미국 국방부가 이스라엘 파병 가능성에 대비해 미군 2천 명을 선발해 준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각 16일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지난 주말 약 2천 명의 병력에게 "24시간 내에 파병될 준비를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당국자는 이 병력이 전투 역할에 투입될 목적은 아니라며 군사 자문과 의료 지원 임무를 맡는다고 설명했다고 WSJ는 전했습니다. 실제로 파병 준비 명령 대상에 보병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 바이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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