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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초고령 사회'..65살 이상 인구 20% 넘겨
    대한민국이 주민등록 인구 중 65살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65살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 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 1,286명)의 20.00%를 차지했습니다. 유엔(UN)은 65살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민등록 인구에서 65살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8년 10.02%, 20
    2024-12-24
  • "향후 5년이 저출생 반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
    【 앵커멘트 】 광주 인구의 140만 명 선 붕괴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5년이 저출생 문제를 반전시킬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지방 재정이 어렵더라도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인구수는 지난 2015년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말 147만 5천8백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 말 기준 140만 9천 6백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인구 유출은 물론 결혼·출산 기피에 따른 자연적인 감소도 갈수록 심
    2024-12-20
  • 머스크 "한국 인구, 지금의 3분의 1 수준보다 적어질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현재 출산율이 지속되면 한국 인구는 지금의 약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머스크는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에서 비대면 대담자로 등장해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붕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유럽도 현재 인구의 절반보다 적어질 것"이라며 "이는 갑자기 여성 1명당 출산율이 2.1로 회복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고, 현재 추세가 계속되면 3세대 내에 5%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
    2024-10-30
  • 전라남도 '군공항, 인구 문제', 전남경찰청 '인사 브로커' 쟁점
    【 앵커멘트 】 3년 만에 열린 전라남도 국감에서는 인구 감소와 기본소득, 군공항 이전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이어진 전남경찰청에 대한 국감은 승진 인사 비리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국감 소식을 강동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3년 만에 이뤄진 전라남도의 국감의 최대 화두는 전남 인구 감소였습니다. ▶ 싱크 : 이광희/민주당 국회의원 (충북 청주서원구) - "(전남 인구가) 177만 명 정도, 충청북도 인구하고 이제 10만여 명 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 싱크 : 위성곤/ 민주당 국회의원 (제주 서귀포
    2024-10-21
  • "실적 할당" 장흥군 인구 늘리기 '논란'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인구 늘리기를 위해 각 부서별로 전입 목표치를 할당하고 실적 관리에 나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인위적인 인구 늘리기에 군청 직원들의 불만이 거세지는 데다 별다른 성과도 없어 잡음만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군이 각 부서에 전입시켜야 할 인구를 할당하고 관리하기 시작한 건 올해 4월부터입니다. 전입 목표치인 950명을 각 부서에 할당했고, 분기별로 실적을 공지하고 있습니다. 부서에 전입 실적 1명당 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주기 위해 추경 예산도 세웠
    2024-10-18
  • 60대 인구수, 고령화 속 첫 40대 인구수 추월
    우리나라 60대 인구수가 40대 인구수를 앞질렀습니다. 이로써 60대는 50대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연령대가 됐습니다.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60∼69세 인구는 777만 2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40∼49세(776만 9,028명)보다 1,214명 많은 것입니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로, 872만 2,766명이었습니다. 그동안은 50대 인구가 가장 많고 40대, 60대가 뒤따랐는데 이번에 40대와 60대의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행안
    2024-10-04
  • 전라남도 농가 청년인구 5년 새 '뚝'
    【 앵커멘트 】 전라남도 농가의 청소년·청년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농가 청소년·청년인구는 2만 4천여 명, 청년 농업 경영자는 3천 명 가까이 줄면서 농촌의 활력이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농촌의 청소년·청년 인구가 5년 새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2018년 6만 5천여 명이던 전남 농가의 청소년· 청년 인구는 2023년 4만 천여 명으로 37%나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20세 미만 농촌 인구
    2024-10-02
  • 인구급감·지방소멸..대책이 없다
    【 앵커멘트 】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심각한 소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해마다 출생아 수는 줄고 고령 인구는 늘면서 지역경제의 활력마저 사그라들고 있는데요. 2050년 인구 200만 명 회복을 위해 갖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인구 감소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함평군의 인구는 지난 10년 동안 4천여 명이 감소했습니다. 전체 인구 중 15%가 10년 새 사라진 겁니다. 올해 8월 기준 3만 2백여 명을 기록했
    2024-09-16
  • '자가'있는 신혼부부, 전남 2위·광주 3위..1위는 어디?
    광주·전남 초혼 신혼부부 2쌍 중 1쌍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저출생과 사회의 변화'에 따르면 2022년 초혼 신혼부부 가운데 1명이라도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비중은 전남 51.8%, 광주 51.0%로 각각 전국 2위와 3위였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주택이 있는 초혼 신혼부부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54.3%)이었습니다. 2022년 13살 이상 인구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전남 58
    2024-07-18
  • 지난해 순유출 인구 절반, 3개월만에 광주ㆍ전남 떠났다..대부분 '청년'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을 떠나 타 시도로 이사를 가는 인구 유출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이 취업이나 진학을 위해 고향을 등지는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돼 이들을 붙잡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의 한 시군 읍내 풍경입니다. 평일 낮시간, 거리를 오가는 사람이 손에 꼽을만큼 적습니다. 그나마 오가는 사람은 대부분 중장년층 이상이고, 청년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 싱크 : 인근 주민(음성변조) - "(예전보다) 발전했다고 해서 젊은 사람들 막 오고 이
    2024-05-27
  • 전남 인구 180만 명 붕괴..청년 이탈 가속
    【 앵커멘트 】 전남 인구 180만 명이 붕괴됐습니다. 지난 2017년 190만 명이 무너진 뒤 6년 만에 전남 인구가 180만 명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6년 만에 10만 명이 줄어든 데는 청년 인구 이탈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농어촌에서는 초등학생 어린이와 유모차에 탄 유아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 싱크 : 김옥상 / 진도군 진도읍 - "옛날 같으면 유모차도 많이 다녔는데 요즘은 그런 것도 안 보이고, 아주 걱정스럽습니다." 지난달 전남 인구는 180만
    2024-04-03
  • "도시도 예외 없다"..목포·순천 등 전남 20개 초교 입학생 '0명'
    전남 순천의 한 초등학교. 올해 이 학교는 학생이 없어, 입학식을 열지 못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입니다. 학교 관계자는 "전체 학생 수가 6명에 불과하고 6학년생 3명이 졸업하면 이마저도 절반이 된다"며 "현재 3학년, 5학년이 겨우 복식 학급을 이뤘는데 앞으로는 더 걱정"이라고 토로했습니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1학년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는 전남에만 20곳입니다. 여수시가 5곳으로 가장 많고, 순천시와 장흥군, 영광군, 진도군이 각각 2곳, 목포시와 신안군 등이 1곳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목포시와
    2024-02-27
  • 광주·전남 인구 순유출 1만 명↑..광공업·소매판매 하락
    지난해 광주광역시의 인구 순유출이 9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연간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의 인구 순유출은 9,017명으로, 2015년(9,272명)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과 8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대 순유출이 4,36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870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전남의 인구 순유출은 1,8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역시 20대(6,2
    2024-02-26
  • 천사의 섬 신안,인구 증가세 지켜보세요
    【 앵커멘트 】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인구가 늘어날 요인을 찾기 힘든 곳입니다 그런 신안군의 인구가 10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이변이 발생했흡니다. 예전에도 몇차례 반짝 증가세를 보인 적은 있었지만 이번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0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우도훈, 이명심씨 부부. 찌든 도시 생활을 벗어나고 싶어 내려온 후 5년 가까이 힘든 귀촌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사정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천사대교의 개통으로
    2024-02-23
  • "문 닫을 결심"..전남 지역 초교 절반은 전교생 60명 이하
    전남 지역 초등학교의 절반 가량이 전교생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로 나타났습니다. 21일 교육부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가운데 전교생 수가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는 전남 지역이 49.5%(428곳 중 212곳)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북이 49.0%, 강원은 47.3% 등 순이었습니다. 전교생 수가 30명이 되지 않는 전남의 초등학교도 전체의 20%에 달했습니다. 이중 여수와 보성이 각각 9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남 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전체 초등학생 수가 1,000명이
    2024-02-21
  • 8년 연속 줄어들면서 8년 만에 '반토막'된 출생아
    출생아 수가 8년 사이 반 토막으로 줄어들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연간 23만 명을 넘기기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까지 출생아 수는 21만 3,5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월별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밑돌면서 만 7천 명대로 떨어진 데다 통상 연말에 출생아 수가 꺾이는 계절적 흐름까지 고려하면 연간 23만 명을 달성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출생 월과 차이가 있는 주민등록기준 출생 등록도 2022년 25만 4,628명에서 지난해 23만 5,039명으로 2만 명
    2024-01-29
  • 경기도 10년새 인구 150만 명 증가, 사업체도 2배 증가
    지난 10년 사이 경기도 인구는 150만 명 늘어나고, 사업체 수도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통계 포털의 2023년 12월 말 기준 경기도 인구는 1천 405만 6,450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 1천 254만 9,345명보다 12% 증가한 150만 7,105명늘었습니다. 경기도 인구 증가는 출산율 저하로 자연적 증가보다는 다른 시도에서 유입된 사회적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2016년부터 8년간 약 100만 명이 서울시를 비롯한 타 시도에서 유입됐지만, 인구 유출은 10만 명대 미만입니다.
    2024-01-20
  • 광주 인구 감소 가속화..내년 140만 깨지나
    【 앵커멘트 】 광주의 인구 감소 속도도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내년 말에는 140만 명 선마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청년 인구 유출이 심화하면서 광주광역시가 인구 정책의 방향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광주의 주민등록 인구는 141만 9천여 명입니다. 지난 2014년 147만 5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내리막길입니다. 인구 감소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문제는 감소세가 최근 몇 년 사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지난 2019
    2024-01-11
  • '역대 최저' 지난해 주민등록 출생등록 23만여명
    지난해 주민등록기준 출생등록이 총 23만5천39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12월 출생등록은 1만6천명대로 떨어져 9월 기록한 역대 월 출생등록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3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등록기준 지역별 출생등록은 총 23만5천3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자 12만419명, 여자 11만4천620명입니다. 2021년 주민등록기준 출생등록은 총 26만3천127명, 2022년은 총 25만4천628명입니다. 이와 비교하면 지난해 출생등록은 각각 11%, 8% 감소했습니다.
    2024-01-03
  • '경제 허리' 40대가 사라진다..인구·취업자 수↓
    올해 '경제 허리'로 꼽히는 40대 인구가 청년층 다음으로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 취업자 수도 지난달 기준으로 20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등에 따르면, 지난달 40대 인구는 790만 9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 9천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소 폭은 2019년 8월(14만 1천 명 감소) 이후로 4년 3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올해 1~11월 40대 인구는 전년 동기 대비 12만 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5~29세 청년층(17만 8천 명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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