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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게 물든 하늘'..인도, '쓰레기 산' 화재에 60만 주민 '외출자제령'
    인도의 거대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방출돼 주민 60만 명에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7일(현지시간) 인도 케랄라주 소방 당국이 화재로 인한 독성 매연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인도 남부 항구도시 코친의 브라마프람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불은 대부분 진압됐지만 '쓰레기 산'으로 불릴 정도의 거대 쓰레기 더미에서 짙은 연기와 메탄가스가 뿜어져 나와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독성 매연과 함께 코를 찌르
    2023-03-08
  • 인도-중국군 작년 '몽둥이 충돌' 영상 공개..인도의 의도적 유출?
    지난 9일 인도군과 중국군이 국경에서 난투극을 벌인 가운데, 인도 매체들이 지난해 양국군이 충돌한 '몽둥이 충돌'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습니다. 15일(한국시각) NDTV, 리퍼블릭TV 등 인도 뉴스채널은 SNS에 올라온 영상을 인용해 양국 군인 간의 충돌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산악 경사 지대에서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인도군은 중국군을 향해 몽둥이와 쇠파이프 등을 휘둘렀습니다. 영상에서는 인도 펀자브어로 "그들의 머리에 내려쳐라. 쫓아 버려라"는 등의 말이 들리기도 합니다. 이후 중국군은 물러났고, 인도군이 양손을 들고 환호하
    2022-12-15
  • 인도-중국군, 국경서 또 충돌..2년 만에 최대 규모
    인도와 중국군 수백 명이 국경 분쟁 지역에서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12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는 양국 군인이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인근 타왕 지역 국경에서 충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충돌은 미국과 인도가 국경 근처에서 합동 훈련을 한 이후인 지난 9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충돌은 2020년 '몽둥이 충돌'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한 소식통은 타임스오브인디아에 "300~400명의 중국군이 실질통제선을 침범하자 인도군이 강하게 막아서면서 충돌이 발생했다"며, 양국 군인
    2022-12-13
  • 인도 채석장서 붕괴사고 발생..8명 사망·4명 실종
    인도 채석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15일(현지시각)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는 전날 인도 동북부 미조람주 흔나티알 지역의 한 채석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자들이 돌을 부수고 수거하던 중 현장 위쪽 흙과 돌 더미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비니트 구마르 경찰청장은 채석장이 함몰됐을 때 13명이 작업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당시 1명은 탈출했지만 8명이 숨졌고, 실종된 4명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현장에 국가재난대
    2022-11-15
  • "사고 전날에도 흔들"..인도 노후 교량 붕괴로 최소 81명 사망
    인도 서부에서 다리가 무너져 최소 81명이 사망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AFP 통신 등은 인도에서 종교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이 몰려 있던 보행자 전용 현수교가 무너져 최소 8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인도는 힌두교 최대 축제인 빛의 축제 '디왈리' 기간으로, 이날 다리에는 수용 가능 인원 150명을 넘긴 4백여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일몰 직후 현수교를 지탱하던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다리가 무너졌고, 그 위에서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은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81명이 숨졌고 수십 명
    2022-10-31
  • 10달 간 사람 13명 죽인 '식인 호랑이'..인도서 포획
    인도에서 주민 13명을 죽인 식인 호랑이가 포획됐습니다. 14일(현지시각) PTI통신 등 인도 매체는 인도 야생동물 보호당국이 전날 오전 서부 마하슈트라주 가드치롤리 지역에서 호랑이를 생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충돌 호랑이(Conflict Tiger·CT-1)라고 불리는 식인 호랑이는 5세 수컷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주민 13명을 해쳤습니다. 희생된 주민들은 모두 외딴 숲 속에서 공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지난달 또 희생자가 발생하자 호랑이 포획을 결정했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여러 전문가가 전시(
    2022-10-14
  • 스마트폰 제조사에 자국산 GPS 강요하는 인도, 삼성·애플 '울상'
    자국 제조업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인도 정부가 스마트폰에 인도산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능을 지원하라고 압박해 관련 기업들이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의 2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삼성, 샤오미, 애플 등 기술 기업들에게 내년 1월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인도에서 개발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호환되도록 지원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인도는 지난 2018년 지역 항법 위성 시스템 NavIC(Navigation with Indian Constellation)를 자체 개발했습니다. 이는 미국 GPS(Glo
    2022-09-27
  • "샤오미 어쩌나?"..인도, 10만원대 중국 스마트폰 판매금지 추진
    인도 정부가 중국산 저가형 스마트폰의 자국 내 판매금지 정책을 추진하면서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각) 인도 정부가 자국 내에서 1만 2천루피(약 20만원) 미만 가격대 스마트폰의 판매를 금지를 추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내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는데 이번 조치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샤오미와 리얼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코로나19로 내수 소비가 극심한 침체에 빠지자 세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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