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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금리 0.5%p 내려 4.75~5.0%로..추가 인하 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팬데믹 이후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 통화정책 기조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연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폭 인하를 의미하는 '빅컷'이었습니다. 총 12명의 위원 중 한 사람을 제외한 11명이 0.5% 포인트 인하에 찬성했다고 연준은 전했
    2024-09-19
  • 대통령실 "종부세 사실상 폐지, 상속세율 인하해야"
    대통령실은 16일 종합부동산세는 초고가 1주택과 가액 총합이 매우 높은 다주택 보유자에게만 물리고 상속세는 세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을 고려해 최고 30% 수준까지 대폭 인하한 뒤 세금 형태를 추가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종부세와 관련 "기본적으로 주택 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요소가 상당히 있어 폐지 내지는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성 실장은 "종부세는 지방 정부의 재원 목적으로 활용되는데
    2024-06-16
  • "한국은행 3분기 금리인하 어렵다"…전망 늦추는 투자은행들
    한국은행이 올해 3분기 중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쯤 금리를 인하하면 한은이 10월이나 11월쯤 뒤따라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게 최근의 지배적인 시장분석입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5일 보고서에서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올해 4분기까지 늦출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에 따른 내수 부진 우려에도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예상을
    2024-06-05
  • 파월 연준의장 "올해 말 금리 인하 가능성 높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올해 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스탠퍼드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때때로 험난한 경로를 밟으면서도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 결정이 올해 예정된 대선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정치와 완전히 독립돼 있다면서 "이런 독립성은 우리가 단기적인 정치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통화정책을 내릴 수 있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대선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
    2024-04-04
  • 루이비통, 가방 가격 또 올려..'김희애백'은 인하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일부 가방 제품가격을 조정했습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대표 제품인 '네오노에BB' 가격을 기존 258만 원에서 274만 원으로 6.2% 올렸습니다. 불로뉴 제품은 314만 원에서 330만 원으로 올랐고, 캐리올 가격도 인상됐습니다. 반면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에서 들고 나와 유명세를 탄 '카퓌신 MM'의 가격은 1,055만 원에서 1,010만 원으로 4.27% 낮아졌습니다. '카퓌신 미니' 가격도 878만 원에서 839만 원으로 낮아졌지만, '카퓌신 BB'는 890만 원으로 전
    2024-02-19
  • 11월 美 대선 이전에 연준 기준금리 인하하나?
    오는 11월에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전망에서 올해 3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과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대선이 치러지는 11월이 금리 인상의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연준에 대해 가장 노골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은 현재 공화당 후보 중에서 가장 지지
    2024-01-11
  • 美, 기준금리 5.25∼5.50% 동결…내년 3차례 인하 예상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3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연속 동결입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계속 유지하게 됐습니다. 연준은 "최근 지표는 경제활동 성장세가 지난 3분기의 강한 속도에서 둔화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회의 결과와 함께 발표한 내년 경제
    2023-12-14
  • 대기업 법인세 인하 25%->24%…국회, 예산부수법안 19건 처리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최고세율이 25%에서 24%로 내려갑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과 가상자산 과세는 2025년으로 2년씩 미뤄졌습니다. 종합부동산세는 1 가구 1 주택자 과세 기준이 현행 11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다주택자도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각각 완화됩니다. 2주택자 중과는 폐지되고 3주택자 이상에 적용하는 종부세 최고세율은 5%로 내려갑니다. 국회는 어제(23) 밤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법인세법·소득세법·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등 내년도 예산안 부수법안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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