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줄 때까지 이륙 못해"...기장 이륙 거부에 항공편 결항
멕시코의 한 항공기 기장이 임금 체불을 이유로 이륙을 거부하면서 항공편이 결항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각) 여행 전문 플랫폼 '트래블 앤 투어 월드(Travel and Tour World)'에 따르면 19일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서 칸쿤으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기가 출발 직전 멈춰 섰습니다. 조종석에 있던 기장이 회사로부터 밀린 급여와 출장비를 지급받지 못했다며 이륙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한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서 기장은 "회사에서 우리에게 빚진 돈을 지급할 때까지 이 비행기는 출발하지 않을 것"이라
202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