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물빛 자전거길 비전 선포식이 오늘 나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전라남도는 담양댐에서 영산강 하굿둑까지 122.5km에 이르는 자전거길을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로 새롭게 명명하고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습니다. 전남도는 선포식을 계기로 해당 지자체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력을 통해 노후 노면과 난간 등을 신속히 정비하고 휴게시설과 자전거 거점센터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남도내 4군데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정비되고 사고 위험이 큰 자전거도로 한 곳이 개선됩니다.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10억여 원을 투입해 나주 영산강 자전거길을 비롯해 담양 영산강과 섬진강 자전거도로, 곡성 보성강 자전거길, 영암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정비합니다. 또 4억 원을 들여 순천시 조례동 자전거 도로에 안전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