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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옹벽·공사장 가설물 무너져 '대피 소동'..100mm 더 내린다
    폭우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에 광주·전남에 또다시 비가 내리면서 옹벽 붕괴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5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의 한 주택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주택에 거주하던 일가족 4명이 인근의 복지센터로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우로 토사가 유출되면서 옹벽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아침 6시 반쯤엔 광주시 유촌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가설물이 넘어지면서 차량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현
    2023-06-30
  • '호우예비특보' 광주·전남에 시간당 20mm 비..피해 신고 이어져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에 낮 한때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29일) 정오를 전후로 장성 상무대와 광주 과기원, 고흥, 여수 돌산 등에는 1시간 동안 천둥·번개와 함께 20mm 안팎의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1시간 동안 광주·전남에 접수된 피해 신고만 10여 건에 달합니다. 낮 12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서는 낙뢰를 맞은 가로수가 인도로 쓰러져 주차된 차량 2대를 덮쳤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2차 사고 예방을
    2023-06-29
  • 농어촌공사, 수리시설감시원 사고 재발 방지책 마련
    전남 함평에서 수리시설 감시원이 폭우 속에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사고와 관련해 농어촌공사가 긴급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현재 위험 상황에서 감시원의 단독 활동을 금지하고 안전장치를 착용하도록 하는 '감시원 안전 관리 매뉴얼'을 시행하고 있다면서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시달했습니다. 공사는 집중호우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감시원의 단독행위를 금지하고, 필요하면 공사 직원에게 연락해 사전협의 후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또 구명조끼와 안전대 등 안전 장비를 강화하는 한편, 빠른 시
    2023-06-29
  • 산림청,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산림청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내일(30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됩니다.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50∼2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사태 국민 행동 요령에 따라 마을회관·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3-06-29
  • 수문 점검 나섰다 실종된 60대 여성, 이틀 만에 발견
    폭우 속 수문 점검에 나섰다가 실종된 60대 여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함평군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10시 40분쯤 함평군 엄다면 엄다천에서 67살 오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 씨는 실종 지점과 600~700m가량 떨어진 하천 하류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밤 10시 반쯤, 수리시설 관리원인 오 씨는 하천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했다가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시간당 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 씨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
    2023-06-29
  • 수도권 호우주의보 발효..시간당 30~60mm 강한 비
    서해상에서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접근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서울과 인천, 그리고 경기남부 일부(이천, 여주, 안성)를 제외한 수도권 전역으로 오늘(29일) 오전 9시를 기해 발효됐습니다. 현재 백령도 등 서해5도 지역에는 이미 시간당 20mm의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남쪽으로 확대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오늘 오전부터 밤까지, 남부지방에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낮까지 돌
    2023-06-29
  • '시간당 54mm' 역대 최고치..오늘부터 또 많은 비
    【 앵커멘트 】 이번 폭우는 기상청도 예측하지 못했는데요. 문제는 장마철 내내 이렇게 예보 없이 쏟아지는 국지성 폭우가 많아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오늘(29일)부터 광주와 전남에는 또다시 최대 250mm 이상의 호우가 예보됐는데요. 올 여름, 슈퍼 엘니뇨로 인한 기상 이변이 예고된 상황이라 철저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폭우는 일기 예보에도 없었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도로는 순식간에 마비됐고,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엔 시간당 54mm, 전남 광양엔 49mm
    2023-06-29
  • "마을 침수는 막아야" 폭우 속 수문 열다가 실종된 부녀회장
    【 앵커멘트 】 이번 폭우로 함평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은 하천 수량 조절시설의 임시직 감시원이었습니다. 마을 농경지가 침수될 수도 있는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폭우 속에서도 직접 수문을 열러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대비가 내리는 밤 10시 반쯤 67살 오 모 씨는 남편과 함께 본인이 감시원으로 일하는 수량 조절 시설로 향했습니다. 당시 함평에는 앞을 보기 힘들 정도로 시간당 44mm의 폭우가 쏟아지던 상황이었습니다. ▶ 인터뷰 : 유상덕 / 마을 주민 -
    2023-06-28
  • '무너지고 침수되고'..280mm 물폭탄에 광주·전남 '아수라장'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밤사이 최고 280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물폭탄이 지나간 자리에는 제방이 무너지고 옹벽이 붕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에선 1명이 실종됐고, 27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농경지 침수도 1,800ha 넘게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흙탕물로 변한 하천이 거칠게 흐릅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 석곡천에서는 거센 물살에 제방 50m가 무너지면서 인근 주민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
    2023-06-28
  • '빗물 방류' 배수펌프장 화재..5,200만 원 재산 피해
    빗물 방류 작업 중이던 배수펌프장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28일) 낮 1시 10분쯤 전남 나주시 다시면의 한 배수펌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여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배수펌프장 모터제어장치 10개 중 6개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시설 관리자는 신고 후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밤사이 쏟아진 폭우를 방류하는 과정에서 장치가 과부하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8
  • "또 물난리 어쩌나?" 광주ㆍ전남 모레까지 250mm
    기록적인 폭우로 비 피해가 속출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또다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28일) 중부지방으로 북상한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내일(29일) 오전부터 비가 다시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9일부터 30일 오후까지 100~200mm이며, 많은 곳은 2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29일 밤과 30일 오전 사이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비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ㆍ전남 지역에는 지난 25일부터 오늘
    2023-06-28
  • 폭우로 여수 공사장 옹벽 유실.. 토사 흘러내려
    밤새 이어진 폭우로 전남 여수의 한 공사장 옹벽이 유실돼 관할 지자체가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어제(27일) 밤 10시 55분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옹벽 일부가 유실돼 토사가 인근 도로로 흘러내렸습니다. 이에 관할 지자체인 여수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 보수에 나섰습니다. 또 토사가 추가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방지포를 설치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호우특보가 내려진 여수에는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168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2023-06-28
  • 수문 점검 나섰다 실종된 70대 여성, 경찰·소방당국 '수색' 주력
    수문 점검에 나섰다 실종된 70대 여성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70살 A씨가 실종된 함평 엄다면 엄다천을 중심으로 소방당국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수리시설감시원인 A씨는 어젯밤(27일) 10시 반쯤 하천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했다가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A씨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06-28
  • [영상]광주·전남 비 피해 속출..침수·홍수에 주민 대피령
    밤사이 광주·전남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 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밤사이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폭우에다 300mm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 망월동의 석곡천 제방 50m 가량이 붕괴되면서 인근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현재 주변 초등학교로 대피했으며, 관계당국이 출동해 안전 조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양동복개상가 하부주차장과 운암지하차도, 광천 1교
    2023-06-28
  • 전남도 호우대응 비상 2단계 돌입..함평 실종자 수색
    전라남도가 호우 대응 비상 2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함평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폭우가 쏟아진 어젯밤부터 비상 2단계를 운영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557개소에 대해 사전통제와 대피장소를 지정하고, 배수펌프장 점검과 피해 예상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함평에서 수문을 점검하다 실종된 70세 여성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오늘 새벽 섬진강 금곡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통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밤새 내린 폭우로 전남에서는 한 명이 실종되고, 담양과 함평 등 9개 시군에서 38건의
    2023-06-28
  • 광주전남 시간당 최대 71.5mm 물폭탄..1명 실종
    【 앵커멘트 】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270 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시간당 무려 최대 7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함평에서 60대 1명이 실종됐고, 나무가 쓰러져 주택을 덮치고 도로와 주택, 차량 등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수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앵커멘트 】 광주시 봉선동의 한 노래연습장 안, 좁은 방마다 오수가 흘러넘칩니다. 하수구에서 역류한 빗물이 쏟아져 내리며 가게 안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2023-06-28
  • 영산강(본류) 광주시 극락교 '홍수주의보' 발령
    수위가 점차 올라가고 있는 광주 광산구 극락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늘(28일) 오전 7시를 기해 영산강 본류 광주시 극락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홍수경보는 수위가 8.5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앞서 이날 새벽 4시 50분을 기해 전남 곡성군 금곡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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