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이어진 폭우로 전남 여수의 한 공사장 옹벽이 유실돼 관할 지자체가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어제(27일) 밤 10시 55분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옹벽 일부가 유실돼 토사가 인근 도로로 흘러내렸습니다.
이에 관할 지자체인 여수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 보수에 나섰습니다.
또 토사가 추가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방지포를 설치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호우특보가 내려진 여수에는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168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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