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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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부세 페널티를 막아라..재정건전성 확보 전전긍긍
    【 앵커멘트 】 중앙정부가 자치단체에 내려주는 보통 교부세가 올해 10% 넘게 삭감되면서 자치단체마다 쪼들린 살림을 꾸려가느라 애를 먹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자치단체들은 재정 페널티까지 받아 교부세가 더 깎이면서 힘겨운 한 해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목포에 마지막으로 조성된 대양산업단지. 150여만 제곱미터의 부지가 100% 분양되면서 책임을 다한 산단 주식회사가 지난해 청산절차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 청산이 목포시에게는 화를 불러왔습니다. 매입 대금을 내지 않은 7개 업체의 부
    2024-11-29
  •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 다음 주부터 멈춘다"..실적부진에 결국 중단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이 실적 부진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가동을 중단합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다음 주부터 여수국가산단 내 여수2공장의 생산시설을 비우고 가동을 중단하는 박스업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말쯤엔 2공장 사업을 전면 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이 모든 절차가 끝나면 여수2공장을 해체한 뒤에 매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의 대량 저가 공세와 중동의 물량 확대,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익성에 타격을 입으면서 여수2공장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2024-11-29
  • 한덕수 총리 "광양 리튬공장, 포스코 글로벌 리더 도약 전환점"
    한덕수 국무총리가 "광양 리튬공장은 포스코가 글로벌 리튬 산업의 리더로 도약하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29일 전남 광양 포스코 리튬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포스코 리튬공장은 앞으로 연간 4만 3,000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면 전기차 100만 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기 위해서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포스코 그룹과 필바라 미네랄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포스코는 피땀 어린 노력으
    2024-11-29
  • 군산 선유도 해역 발굴조사서 조선 분청사기 등 유물 220여 점 발굴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실시한 발굴 조사를 통해 선유도 해역이 고대, 중세뿐 아니라 근세에도 서해 연안항로의 기착지로 활발하게 활용되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을 발굴했습니다. 선유도 해역 조사는, 해저에서 유물을 목격한 잠수사의 신고를 계기로 2021년 시작돼, 2023년까지 선사시대 간돌검을 비롯해 고려청자,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 등 여러 시기를 아우르는 유물 660여 점을 발굴했습니다. 현재까지 고선박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화물로 실렸던 청자 다발과 선박에서 사용한
    2024-11-29
  • 전남도 3분기 합계출산율 1.05명..출생아 수 9년 만에 늘까
    전남도의 3분기 합계출산율이 1.05명을 기록하고, 올해 9월까지 누계 출산율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남 출생아 수는 6,185명으로 지난해(6,037명)보다 148명(2.4%) 증가했습니다. 9월까지 누계 전국 출생아 수도 17만 8,600명으로 지난해(17만 7,315명)보다 1,285명(0.72%)이 늘었습니다. 출산율 선행지표인 9월까지의 전남 혼인 건수는 5,286건으로 지난해(4
    2024-11-29
  • 전남도립대학교 대학통합추진본부 출범 목포대와 통합 가속화
    전남도립대학교가 대학통합추진본부를 출범시켜 현판식을 갖고 목포대학교와 통합 추진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남도립대 대학통합추진본부는 교무기획처장 김종명 교수를 본부장으로 교직원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의견 청취와 신속한 통합 의사결정을 위한 대내·외 소통창구로, 통합에 대한 기본방향, 실무현안 조정 등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시로 실무진 회의를 개최해 통합에 대한 안건 논의 및 의사를 결정하고, 대학 통합에 관한 공청회, 설명회, 의견수렴 등을 통합추진본부를 중심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
    2024-11-29
  • 여수광양항만공사 3,658억 상환 '비상'
    【 앵커멘트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3,600억 원이 넘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선투자금을 내년까지 정부에 갚아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2022년 여수세계박람회장 소유권을 재단법인으로부터 넘겨받으면서 빚까지 함께 받았기 때문인데요. 정부에 재투자나 상환 유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내년까지 정부에 갚아야 할 선투자금은 3,658억 원입니다. 박람회 개최 당시 정부 선투자금 4,846억 원 중 재단법인이 변제하고 남은 빚을 항만공사가 떠안게 된 겁니다. 정
    2024-11-28
  • 백일해 '96배' 급증..호흡기감염병 유행 비상
    【 앵커멘트 】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 백일해와 마이코 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 등도 확산될 것으로 보여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아동병원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병원 대기실은 진료를 기다리는 아이와 보호자로 북적입니다. 며칠 전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한 한 아이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진단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미연 / 보호자 - "밤새 열이 올랐다 내렸다가 저절로 이렇게 고열까지는 아니어도 열이 들락날락
    2024-11-28
  • 위기 빠진 석유화학, 정부 대책 나올까?
    【 앵커멘트 】 지난해 여수산단 기업들의 총매출액이 20조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이 저가로 석유화학 제품을 쏟아내면서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 업계를 살려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여수산단의 총매출액은 92조 1034억 원이었습니다. 111조 5094억 원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19조 4천억 원이 줄어든 금액입니다. 여수산단을 대표하는 롯데, LG, 여천NCC가 각각 2~3천억 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산단 입주
    2024-11-28
  • 동료 살해 뒤 아내까지 납치한 40대, 사형 구형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그 아내를 납치한 40대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는 28일 살인과 특수 주거침입, 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살인 전과가 있음에도 또다시 살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A씨에 대해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일 밤 10시쯤 전남 목포시 동명동의 직장동료 B씨의 집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범행 이후 B
    2024-11-28
  • 전남 담양군, '치매안심 자원봉사단' 발대
    전남 담양군이 치매안심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담양군은 지난 27일 향촌복지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안심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치매 노인 실종 모의훈련 등이며 담양군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두 단체를 주축으로 자원봉사단이 구성됩니다. 담양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치매 어르신을 위해 맞춤형 치매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치매 통합
    2024-11-28
  • "수도권 눈 5cm 더 내린다"..아침 기온 '뚝' 서울 영하 4도
    이틀째 전국 곳곳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이번 눈은 금요일인 29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도 1~5cm, 전라권과 경상권 1~3cm, 제주도 산지 5~15cm 등입니다. 기온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도, 경상권 5mm 안팎, 제주도 5~30mm입니다. 당분간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파주 영하
    2024-11-28
  • 김영록 지사, 핵심현안·국고확보 건의 광폭 행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역 핵심현안과 국고 추가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28일 이상민 장관에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지난 22일 정부에 추천한 것을 설명하며, 2026학년도 국립의대 신설과 정원 배정 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국토 남해안 축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중심이 되고 전남·경남·부산이 함께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과 근거법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조기 제정 필요성도 피력했습니다. 또한
    2024-11-28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혜택 대폭 확대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53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할인가맹점이 500개소를 돌파하며 서포터즈 혜택이 대폭 확대됐습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8일 현재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은 505개소입니다. 서포터즈 가입자에게는 전남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500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이 발급됩니다. 전남도는 지난 9월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
    2024-11-28
  • '세계로 뻗어가는 여수' 지속가능발전 전략 제시...비전선언식도 개최
    전남 여수시가 도시의 발전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발전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여수시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여수'를 지속가능발전 슬로건으로 정하고 오는 2045년까지 복지사회 구축과 저탄소산업 전환, 글로벌관광도시 달성 등 17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내놨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시 담당부서와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실행계획을 세웠습니다. 여수시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17개 시 담당부서와 함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선언식도 개최했습니다. 정기명
    2024-11-28
  • 고흥 녹동항 드론쇼 30일 폐막.."8개월간 대장정 마쳐"
    전남 고흥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쇼가 이번 주말 막을 내립니다. 고흥군은 오는 30일 저녁 6시 반 녹동 바다정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1,500대 규모의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를 선보이며 8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드론 200대에 불꽃을 장착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2,200발의 폭죽을 터트려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연출할 계획입니다. 내년 1월 1일에는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와 연계한 드론쇼 특별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영민 군수는
    2024-11-28
  • "연극, 목포의 낭만을 피우다" 전남 전국연극제 오는 18일 개막
    전국의 연극인들이 함께하는 "제2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가 12월 목포에서 개최됩니다. (사)한국연극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주관해 남교소극장에서 열리는 "제2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는 12월 18일 초청작 '검정고무신2'를 시작으로 닷새 동안 펼쳐집니다. 19일은 개막식과 함께 배우 최수종 씨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여자만세2', 20일에는 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 21일엔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22일은 '드립소년단'이 연달아 무대에 오르며 연극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입니다.
    2024-11-28
  • 목포대·순천대 통합 논의 본격 시작..공동추진위 출범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의 대학 통합과 통합의대 추진 합의 2주 만에 통합 논의를 위한 '공동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28일 두 대학에 따르면 '공동추진위원회'는 각 대학의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대학 주요 보직자 7명, 교수·직원·조교·학생 대표 1명씩으로 각 대학별 12명씩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회는 전날 첫 회의를 열고 대학 통합 신청서 작성 및 제출을 위한 추진 방향과 상세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두 대학은 오는 2026년 3월 통합을 목표로 다음 달까지 교육부에 대
    2024-11-28
  • 폭언 동료에 항의했다가 명예훼손 고소당한 직장인 '무혐의'
    폭언을 한 직장 동료에게 항의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30대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은 지난 11일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직원 A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8월 공개된 장소에서 동료 직원 B씨에 대한 험담을 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당시 A씨는 B씨의 사무실에 찾아가 "밤 늦게 전화를 걸어 '승진이 되지 않은 것은 네 탓'이라 따진 이유를 설명하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B씨는 "승진에 대한
    2024-11-28
  • 섬의 생태, 이야기가 되다..진도 조도만두나무 스토리북 발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진도에서 처음 발견된 고유 식물 조도만두나무를 중심으로 진도 자생 식물 4종과 버섯 4종의 이야기를 담은 '섬 생물자원 스토리북 vol. 3 진도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세 번째 스토리북은 자연 생태와 생물자원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진도편은 한반도 고유의 희귀 특산식물인 조도만두나무가 자생하는 진도를 배경으로 제작됐습니다. 조도만두나무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로, 이번 스토리북을 통해 그 생태적 가치와 흥미로운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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