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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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 기업 못 찾아 텅 빈 광양항 세풍배후단지..매년 십수억 적자도
    【 앵커멘트 】 지난 2022년 새롭게 조성된 광양항 세풍배후단지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임대된 부지가 전체 면적의 1/4밖에 되지 않아, 매년 십수억 원의 적자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텅 빈 공터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의 배후단지로 활용하기 위해 9백여억 원을 들여 전라남도로부터 매입한 세풍일반산단 부지입니다. 공사가 매입한 부지는 28개 필지로 모두 33만제곱미터지만, 1년 10개월이 지난
    2024-10-21
  • 전라남도 '군공항, 인구 문제', 전남경찰청 '인사 브로커' 쟁점
    【 앵커멘트 】 3년 만에 열린 전라남도 국감에서는 인구 감소와 기본소득, 군공항 이전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이어진 전남경찰청에 대한 국감은 승진 인사 비리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국감 소식을 강동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3년 만에 이뤄진 전라남도의 국감의 최대 화두는 전남 인구 감소였습니다. ▶ 싱크 : 이광희/민주당 국회의원 (충북 청주서원구) - "(전남 인구가) 177만 명 정도, 충청북도 인구하고 이제 10만여 명 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 싱크 : 위성곤/ 민주당 국회의원 (제주 서귀포
    2024-10-21
  • 호랑이, 사자 잡고 'KS 불패 신화' 이어갈까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1993년 이후 31년 만에 라이벌 삼성 라이온즈와 프로야구 왕좌를 놓고 격돌했는데요. KIA는 전신 해태 포함 역대 11번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라 모두 이겼고, 삼성은 두 번째로 많은 8번 우승했습니다. 전통의 명가인 호랑이가 사자를 꺾고, 한국시리즈 불패 신화를 이어갈지 관심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다 우승 팀 KIA가 그동안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만난 건 3차례입니다. KIA는 전신 해태 시절, 삼성과 3번의 맞대결에서 12승 1무 3패로 압도적인
    2024-10-21
  • "그물 꼬인다"..추락한 선원 방치해 숨지게 한 선장 송치
    조업에 방해된다며 해상에 빠진 선원을 방치해 숨지게 한 선장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조업 중 해상으로 추락한 선원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선장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6일 밤 11시 반쯤 24t 급 근해 어선 선장인 A씨는 베트남 국적 선원 30대 B씨가 조업 과정에서 양망기에 끼여 해상으로 추락했지만 신속하게 구조하지 않은 혐의입니다. 당시, 동료 선원들이 B씨를 구조하려 했지만, 선장 A씨는 조업이 지체될 경우 바다에 있는 그물이 꼬여 손해가 발생한다는
    2024-10-21
  • 김영록 지사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개선 등 건의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고수온 피해 현장을 방문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현실성 있는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국회 농해수위는 21일 고수온 피해를 입은 여수 가두리 양식어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어업인을 위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국회의원, 국민의힘 간사 정희용 국회의원 등 19명의 위원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현장에서 김영록 지사는 "현실성 있는 복구지원을 위해 주요 품종 복구비 단가를 실거래가의 50%로 상향하고, 재해보험 주계약 담보에
    2024-10-21
  • 길에 누워있는 남성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20대 입건
    길에 누워있는 남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11분쯤 해남읍 한 주차장에서 진입로에 누워있던 60대 남성 B씨를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B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변이 어두워
    2024-10-21
  • 전국에 강풍 동반한 최대 '120mm' 장대비 내려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요일인 22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23일까지 수도권 10~50mm, 강원도 20~60mm, 충청권 10~60mm, 전라권과 경상권 30~100mm, 제주도 30~120mm 등입니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20~30mm,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mm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강풍까지 예상됩니다.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속초 14도, 대전 16도 등 12~20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2024-10-21
  • "순천경찰서, 전국 최우수 경찰서로"..경찰청 평가 1위
    전남 순천경찰서가 전국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됐습니다. 경찰청이 전국 259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순천경찰서는 치안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 수사·형사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순천경찰서는 21일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경찰청 주관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이 대표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습니다. 순천경찰서는 특히 전화금융사기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또 사회단체
    2024-10-21
  • '문 닫은 시골 마을 병원' 주민 기금 모아 다시 열려
    문을 닫은 시골 의원이 주민자치로 재개원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전남 영암군청에 따르면 영암군 금정면의 '우리 금정의원'이 21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시골 마을 주민들을 돌보던 (구)금정연세의원이 인구 감소, 건물 노후, 의사의 타지역 전출 등이 겹치면서 지난 5월 문을 닫은 지 5개월 만입니다. 앞서 마을 주민들은 의원 폐업으로 큰 불편을 겪게 되자 주민단체를 중심으로 해법 마련에 나섰습니다. 금정면 주민들은 3차례의 회의 끝에 금정면 문예 체육진흥회의 주민 사업 기금을 확대·적용하는 방식으로 5,000만 원
    2024-10-21
  • 호남고속철 광주송정~목포 개통 2년 늦어진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송정~목포' 구간이 당초 계획보다 2년가량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광주송정~나주 고막원~무안국제공항~목포 임성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시점을 당초 2025년에서 2027년으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도 2조 5,889억 원에서 2조 8,100억 원으로 2,211억 원 증액됐습니다. 이는 2단계 공사현장 내 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유적이 발견된 데 따른 것입니다. 현재까지 19곳에서 출토된 문화재는 조선시대 토기 파편과 삼국시대 묘지
    2024-10-21
  • 무안군, '2024년 무안뻘낙지거리 방문의 달' 운영
    전남 무안군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를 '2024 무안뻘낙지거리 방문의 달'로 지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칩니다. 26일~27일까지 개최되는 무안갯벌낙지축제와 연계해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 △남도음식 명인과 함께하는 낙지호롱 쿠킹클래스 △뻘낙지를 활용한 1만 원대 신메뉴 판매 음식점 운영(21개소) △무안뻘낙지거리 음식점 낙지요리메뉴 선호도 조사 △식중독 예방 및 보건사업 홍보관 운영 △낙지와 함께하는 무안의 추억 포토존 등을 운영합니다. 또한, 무안뻘낙지 활용 1만 원대 메뉴 개발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쫄깃
    2024-10-21
  • 전남 국립의대 용역사, 향후 로드맵 22일 밝힌다
    8개월째 갈팡질팡하며 공전하고 있는 전남 국립의대 설립 추천 로드맵이 22일 공개됩니다.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최근 공모가 철회됐다는 일부 뉴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2일 국립의대 설립 추천 용역에 대한 전반적인 로드맵과 향후 추진일정을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용역사는 목포대와 순천대 양 대학이 정부와 협의를 거쳐 통합합의서와 기본계획서를 제출해야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설립방식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
    2024-10-21
  • '노벨문학상 한강의 기적' 전남도립도서관서 느껴보세요
    전남도립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한강 작가 도서 전시' 등 특별프로그램을 12월 말까지 운영합니다. 도서 전시는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서관 문학 자료실에서 진행합니다. '채식주의자' 등 대표작과 시집, 동화, 영문 번역본과 작가의 추천 도서, 2015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에 선정된 '소년이 온다' 독후감 수상작 문집도 함께 선보입니다.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소설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에서 한 달에 한 권씩
    2024-10-21
  • 단풍도 '늑장'..지리산 다음 달 절정
    【 앵커멘트 】 초가을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 때문에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설악산은 이미 단풍이 절정에 달했지만 지리산과 무등산 등 전남권은 평년보다 일주일 늦은 다음 달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울긋불긋 오색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할 시기가 됐지만 지리산 피아골은 여전히 녹음이 무성합니다. 단풍나무는 물론 참나무와 은행나무도 아직 옷을 갈아입지 못했습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단풍이 찾아왔으나 올해는 초가을까지 이어진 폭염 탓에 첫 단풍 관측 시
    2024-10-20
  • '직판장' 허가 받아 놓고 일반 마트처럼 운영?..불법 여부 논란
    【 앵커멘트 】 최근 여수의 한 대형 판매시설이 '불법건축물'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농수산물직판장'을 짓겠다며 허가를 받아놓고 실제로는 일반 식자재 마트처럼 운영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업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문을 연 여수의 한 대형 판매시설입니다. 농수산물을 생산해 직접 판매하는 '직판장'으로 건축 허가를 받았습니다. 시설 면적은 직판장 적용을 받아 일반판매시설의 2배인 4천 제곱미터까지 늘릴 수 있었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이 판매점을 불법건축물로
    2024-10-20
  • 전국 대부분 최저 10도 안팎 '뚝'..오후부터 남부지방 비 소식
    21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형성돼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10~50㎜, 서울·인천·경기서부·서해5도 5~40㎜, 강원도 10~50㎜, 충청권 10~50㎜, 전북 10~50㎜, 경상권 20~60㎜, 제주도 30~80㎜입니다. 다음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이 될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
    2024-10-20
  • 김영록 지사 세계정치학회 ‘김대중상’ 제정 환영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세계정치학회(IPSA)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김대중상'을 제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세계정치학회는 1949년 유네스코 후원하에 설립된 정치학회 연합체로, 2년마다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김대중상'은 2025년 7월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정치학회의 세계대회(World Congress)에서 세계 평화, 민주주의, 인권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낸 세계적 학자에게 처음으로 수여될 예정입니다. 수상자는 학회의 독립적인 자체 선정 과정을 통해 선정됩니다. 김대
    2024-10-20
  • [인터뷰]'한식대가' 엄마와 '문화기획자' 딸의 콜라보.."화순 '양참사댁'으로 오세요!"(2편)
    ◇ 독립운동가 후손 집안의 한옥 사랑 조아애 씨는 우연히 양참사댁을 발견해 한옥을 구입하고 싶다고 어머니에게 말했고, 3일 만에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조아애 씨는 한옥 스테이, 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전통한복 체험, 한식 체험, 요가 교육, 한옥 음악회, 전통혼례, 야외 결혼식 등을 특화해 남도 고택 체험과 관광 상품화를 실험하고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조아애 씨는 "기획은 제가 하고 제가 할 수 없는 방향의 프로그램들은 강사분들을 초청해 가지고 진행을 한다"면서 "요즘에 SN
    2024-10-20
  • 섬 불볼락축제 오셔서 가을의 맛과 향을 만끽하세요
    신안 '섬 불볼락축제'가 24일과 25일 이틀동안 홍도항 일원에서 열립니다. 2024 섬 불복락축제는 천연기념물 제170호인 홍도의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성악공연, 홍도분교생들의 재능기부, 불볼락 체험낚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열기라고도 불리는 불볼락은 가거도 5척, 홍도 3~4척이 그물과 주낙으로 어획해 해풍에 말려 반건조 판매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홍도에서는 10월 중 어획량이 가장 많습니다. 섬 불볼락축제는 홍도를 찾는 관광객이 줄어드는 시기에 주민 소득에 도움을 주기위해
    2024-10-20
  • DJ 모교 목상고, ‘목상 민주평화길’에 전남 義 공생 가치 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상고등학교가 전남 의(義) 정신과 공생의 가치를 조명한 '목상 민주평화길'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끕니다. 이번 책은 목상고가 'DJ정신 계승'을 위해 추진하는 학교특화 교육과정의 하나로 기획됐습니다. 목상고는 학생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학·정신과 리더십을 배워 '행동하는 민주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한 지역 연계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책은 10명의 역사 탐구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1년여 간의 현장 탐방과 심층 자료 조사를 통해 발간했다는 점에서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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