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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혁신당, 24일부터 '호남 집중 주간'..."연말 승부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호남 지역을 순회 방문하며 본격적인 '호남 집중 주간' 행보에 나섭니다. 이번 방문은 지역의 아픈 현안을 직접 챙기고, 당의 정치개혁 비전과 정책 방향을 호남 민심에 각인시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첫날인 24일 오후, 조 대표는 광주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와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지역의 비극을 위로하며 민심을 보듬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어 시민단체 '
    2025-12-23
  • 종합청렴도...전라남도 4등급ㆍ전남교육청 4등급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종합청렴도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남도는 청렴체감도 5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으로 종합 4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1계단 하락한 수치입니다. 전남교육청 역시 지난해 3등급에서 1등급 떨어진 4등급을 받았습니다. 청렴체감도는 지난해 3등급에서 5등급으로 2등급이나 급락했으며, 청렴노력도는 3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전남도의회는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1등급을 기록
    2025-12-23
  • 10년 만에 전남 순천에 발길 '中 크루즈 관광'
    전라남도 순천시에 무려 10년 만에 중국 크루즈 관광객들이 방문했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21일 중국 톈진항을 출발한 크루즈선 '드림호'가 여수항에 입항해 375명의 중국 관광객이 순천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재개된 중국 크루즈 관광입니다. 중국 관광객들은 순천만습지를 비롯해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등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이번 크루즈 관광은 뉴화청국제여행사와 HS레저산업이 공동 주관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순천 관광상품 확대를 위해 순천시와 꾸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
    2025-12-23
  • 국토부, '지속가능 교통' 최우수 지자체에 여수 등 5곳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를 만든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여수 등 5곳이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친환경차를 보급하고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를 만드는데 힘쓴 최우수 지자체에 전남 여수시를 비롯해 서울시, 경기 성남·의왕시, 세종시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71개 지자체를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특별시·광역시, 인구 30만 명 이상 도농복합도시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해 4개 부문의 2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했습니다. 평가 기준은
    2025-12-23
  • 전라남도 저탄소농산물 인증 전국 1위...탄소중립 실천 선도
    전라남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농산물 시장 선점을 위해 2025년 처음 설정한 목표인 '저탄소농산물 인증면적' 전국 1위를 달성했습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전남도의 저탄소농산물 인증 실적은 284건에 5,664ha로, 전국 인증면적 1만 8,935ha의 33%를 차지해 전국 최대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인증면적 1,660ha보다 240% 증가한 것입니다. 저탄소 인증규모는 시도별로 △전남 5,664ha △전북 4,560ha △경북 3,265ha △충북 1,996ha 순으로, 1위를 차지한 전남은 연간
    2025-12-23
  • 컨테이너 부두 경사로서 밀린 트레일러에 끼여 60대 숨져
    전라남도 광양의 컨테이너 부두 경사로에서 60대 운전자가 트레일러와 컨테이너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3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50분쯤 광양시 도이동 한 컨테이너 부두에서 운수업체 직원 60대 A씨가 트레일러 차량과 컨테이너 사이에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동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트레일러 운전자인 A씨는 당시 차량에 컨테이너를 적재하는 작업을 하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2025-12-23
  • 조미김 미국 상호관세 면제...전남 김 수출 확대 청신호
    조미김이 미국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면제됨에 따라 대미 김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은 지난달 14일 자국 내 생산이 없거나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일부 식품에 대해 상호관세(15%)를 예외 적용한다고 발표했으며, 조미김이 해당 면제 품목에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전남 조미김의 가격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전남 김 총수출액은 3억 6,441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미국 수출액은 1억 553만 달러로 전체의 29%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62% 증가한 규모
    2025-12-23
  • 장성서 아파트 화재...50명 대피·6명 연기 흡입
    전남 장성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23일 장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5분쯤 장성군 장성읍 13층 규모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입주민 50여 명이 대피하고 연기를 들이마신 6명 가운데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이 난 세대의 작은 방 9㎡가 모두 불에 탔고, 벽면과 외벽이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주인이 방에서 향초를 피우다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3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사 1년...44명 입건·압수물 3천여 점 확보
    1년째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이 모두 4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에 따르면 현재 수사 대상은 유가족이 고소한 22명과 경찰이 자체 인지한 28명 등 모두 44명(중복 6명 제외)입니다. 경찰은 참사 규모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과 관련해 2007년 공사 및 허가 관련자 8명, 2023년 공사 관련자 15명 등 총 2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지난 5월 13일 전 국토부
    2025-12-23
  • 23일 오후부터 전국 5~20mm 비...비 그치면 추위 찾아와
    화요일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새벽 5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0.1도, 춘천 -6.3도, 대전 -2.9도, 대구 -2.4도, 전주 -0.7도, 광주 1.1도, 부산 5.1도, 제주 8.9도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3일 오후부터 전국에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춘천 4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제주 18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울산 14도 등입니다. 성탄절인 오는 25일 전북 서부와 전남 서해안, 제주도
    2025-12-23
  • 기대 컸던 '광양 짚와이어', 애물단지로 전락
    【 앵커멘트 】 광양시가 수십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지역 대표 관광시설 '섬진강 짚와이어'가 개장 1년 만에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이용객 수가 당초 예측에 크게 못 미치며 경영난이 심화됐고 급기야 존폐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양 망덕포구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체험형 관광시설, '섬진강 짚와이어'.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898m 길이의 짚와이어는 예산 69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 당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이용객 발길이 뚝 끊기며
    2025-12-22
  • '재생에너지 1위' 전남, 이젠 전력망 연결 확충 나서야
    【 앵커멘트 】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량 1위인 전남이 전력망 연결 확충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맞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와 인공태양 연구시설 등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재생에너지 접속 용량을 늘리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은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31%를 생산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량은 7.4TWh로 전국의 23%에 이르고, 해상풍력은 전국 최대 규모인 8.2GW 설비 용량 구축이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전력망 연결은 발전 설비 증가 속도를
    2025-12-22
  • 여수산단 구조조정 본격화…노동계 "고용 불안 현실화"
    【 앵커멘트 】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 구조조정이 현실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구조조정 대상인 LG화학과 여천NCC가 사업 재편안을 산업통상부에 제출하면서 구조조정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고용 보장 대책은 여전히 불투명해 노동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주 산업통상부에 '석유화학 자율 사업재편안'을 비공개로 제출한 여수산단 LG화학. GS칼텍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각 사의 NCC공장을 통합 운영하고 노후도가 심한 1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2025-12-22
  • 이병훈 수석부위원장, "광주·전남 통합, 생존 위해 차기 임기 내 추진해야"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무조건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광주와 전남은 청년 인구 유출과 인구 감소, 낮은 소득 수준 및 부채비율 증가라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병훈 부위원장은 이런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이 따로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통합된 체제로 힘을 모으는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제 광주·전남의 통합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2025-12-22
  • 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 일일산타로 변신...다문화가정에 케이크 전달
    전남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눴습니다. 프렌즈 봉사단은 21일 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앞서 광양시 가족센터에서 20여 명의 봉사단원들은 딸기와 귤 등으로 직접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일일 산타로 변신해 다문화가정 50가구를 방문해 직접 케이크를 전달했습니다. 광양제철소는 연말을 앞두고 △연말맞이 이불·김장김치 △백미 2,000kg 기부·생활용품 키트 전달 △포에버윈
    2025-12-22
  • [엑스포①]"세계엑스포 이후, 도시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2012여수세계엑스포는 여수를 세계에 알린 역사적 무대였습니다. 그러나 엑스포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내년 세계섬엑스포 개최를 앞둔 지금, 여수는 엑스포장 사후활용 해법 모색과 세계섬엑스포 성공 개최라는 두 가지 과제에 동시에 답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KBC는 유럽 도시 사례를 통해, 여수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4회에 걸쳐 살펴봅니다. <편집자 주> ◇ "엑스포는 끝났지만, 공간은 매일 쓰였다"…사라고사의 사후활용 전략 스페
    2025-12-22
  • 호준석 "김 총리 '5년이 너무 짧다', 그냥 한 번 툭 했다고 보기 어려워"[박영환의 시사1번지]
    "5년이 너무 짧다" 김민석 국무총리 발언을 두고 논란이 불붙었습니다. 김 총리는 전남 무안에서 열린 국정설명회 자리에서 "요새 사람들이 '5년이 너무 짧다'고 한다. '더 했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총리가 직접 나서 대통령의 임기 지속을 거론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비판했고, 나경원 의원은 "김 총리가 이재명 장기집권의 군불을 땐다"며 "장기 독재를 획책하려는 위험천만한 간보기"라고 했습니다. 이 같은 반응에 민주당은 "침소봉대"라며 "김 총리의 말꼬리를 잡는 국민
    2025-12-22
  • 여수해경, 올해 복어 중독 등 도서 응급환자 200여 명 이송
    올 한 해 도서 지역 응급환자 200여 명이 여수해경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도서지역 응급환자 모두 205명을 이송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8명과 비교해 37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도서별로는 여수 금오도가 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도와 거문도가 각각 18명 등 순이었습니다. 응급환자의 80%는 60살 이상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복통과 구토, 쇠약 등과 같은 질병에 의한 응급환자가 138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광객 복어 중독 환자
    2025-12-22
  • 전남도-SK그룹,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협력 본격화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2일 전남도 서울중앙협력본부에서 정석근 SK그룹 AI CIC 대표를 만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포함한 AI 인프라 협력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만남은 11월 3일 'SK AI SUMMIT 2025'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한 이후 이어진 후속 면담으로, 10월 1일 발표된 오픈AI·SK그룹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면담에서 전남도와 SK그룹 AI CIC
    2025-12-22
  • '400년 역사' 전남 보성 거북정,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400년 역사의 전남 보성의 고택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을 비롯해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와 갑주함'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영광정씨 고택은 정손일(1609∼?)이 봉강리에 처음 터를 잡은 이래 400여 년간 이어져 온 곳으로, 호남 지역 민가의 특징이 잘 남아있습니다. 특히 도선국사(827∼898)가 설명한 '영구하해'(靈龜下海·신령스러운 거북이가 바다로 내려오는 형국) 중 거북 머리에 해당한다고 여겨 고택을 '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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