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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날 얼마 안 남아" 채팅앱서 알게 된 유부녀에 속아 '12억 탕진' 40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속아 12억 원을 탕진한 4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021년 9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씨를 알게 됐습니다. B씨는 "남편과 이혼할 것"이라면서 "살 수 있는 날이 몇 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법인을 설립해 부동산을 매입한 뒤 이익이 남으면 법인을 양도하겠다며 A씨의 환심을 산 뒤, 부동산 투자금과 법인 양도 비용 등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B씨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이혼을
    2025-11-14
  • 김영록 전남지사, "여수, 세계적 해양관광 명소로 키우겠다"
    전라남도가 여수를 남해안 핵심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한 미래 발전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3일 여수시청에서 열린 '정책비전투어'에서 "여수는 역사·자연·산업 어느 분야에서도 전국 도시 가운데 경쟁력이 가장 뛰어나다"며 "글로벌 미항 도시로 성장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정기명 여수시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 시민과 청년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기명 시장은 "정책비
    2025-11-14
  • "수능 끝, 마음 회복 시작"...마음건강지킴이버스 거리상담
    전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마음건강지킴이버스'를 활용해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운영합니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등 4개 시·도가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버스 『Re: Mind, 수능으로 지친 마음, 다시 둥글게!!』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거리상담을 통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화 1388을 홍보하고 간단한 상담을 통해 마음건강 상태를 확인해 심리적 불안, 스트레스, 일탈 등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지역
    2025-11-14
  • 무안군 삼향읍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사업 주민 수용성 부족으로 제동 걸렸다
    전남 무안군 삼향읍 유교리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사업이 군계획위원회의 불승인 결정으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무안군에 따르면 13일 열린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위한 무안군관리계획변경안이 군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불승인'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무안군계획위원회는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하고 무안지역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폐기물이 0.5t인 데 반해 소각장의 1일 처리용량이 36t으로 과도하다는 점, 오염물질 저감 대책 부족 등을 이유로 불승인 결정 처분을 내렸습니다. 해당 사업체는 2020년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사업 적
    2025-11-14
  • 전남 풍경 담긴 디카시(詩) 전시회, 신안서 처음 열린다
    사계절 풍경과 주요 관광지를 감성적으로 담아낸 제1회 전라남도 명품 관광지 디카시(詩) 전시회가 신안군 압해읍 황해교류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디카시(詩)'는 사진과 짧은 시(詩)가 결합된 문학 장르로, 한 장의 이미지가 전달하는 순간의 감각과 메시지를 시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제1회 문화관광해설사 전남 명품 관광지 디카시 공모전에서 당선된 60여 점으로, 전남 22개 시·군의 사계절 변화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23일까지 전시됩니다. 특히 신안군의
    2025-11-14
  • 수험생의 쉼표가 되어줄 곳, 전남도립미술관으로 오세요
    전남도립미술관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전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본인의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은 30일까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기증작품전 '바람 빛 물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기념전 '블랙&블랙', 프랑스 케브랑리-자크시라크 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순회전시 '마나·모아나 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가 진행 중입니다. '바람 빛 물결'은 기증을 통해 형성된 소중한 미술관 자산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도록 마련된
    2025-11-14
  • 내륙 중심 일교차 15도 안팎...충청·남부 짙은 안개
    금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며 시야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15일까지 중부 내륙·산지와 남부 지방의 높은 산지에서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수 있어 아침 외출 시 각별한 체온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여 노약자·학생 등은 복장 조절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서
    2025-11-14
  • 구복규 화순군수 "화순읍 노인 인구 22% 불과...광주 베드타운 아닌 청년이 선호하는 살기 좋은 도시" [와이드이슈]
    △ 황인찬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13일 목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지방자치 30년이 지났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은 그동안 인구 소멸이 급속히 진행돼 왔습니다. 소멸 위기를 맞은 지자체들도 생존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구복규 화순군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 구복규 화순군수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황인찬 앵커 : 네 반갑습니다. 군수님 지난달에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열렸죠. 관광객분들 많이 좀 찾으셨습니까?
    2025-11-13
  •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4파전..."나주 최적지"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의 국가 대형 프로젝트, 이른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전남 나주가 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최적지로 평가받는 가운데, 전북 군산 등과의 4파전이 예상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미래형 청정에너지 개발의 핵심 시설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신청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습니다. '인공태양'은 태양처럼 수소 원자핵을 융합시켜 에너지를 얻는 핵융합 연구 시설입니다.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기후 변
    2025-11-13
  • 치열한 입시 경쟁 예고...'사탐런' 최대 변수
    【 앵커멘트 】 올해 수능은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며 치열한 입시 경쟁이 예견됐습니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도 입시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수능은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했다는 평가입니다. EBS 연계율 50% 수준을 유지했고, 변별력을 확보하면서도 이른바 킬러 문항은 배제됐다는 분석입니다. ▶ 싱크 : 한병훈 / EBS 대표강사(국어) - "학교
    2025-11-13
  • 건설기계 용도 조작했는데...1심 유죄→2심 무죄 왜?
    업자의 뇌물 청탁을 받거나 직무를 소홀히 해 수급 조절 대상인 건설기계의 용도를 불법으로 바꿔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았던 지자체 공무직 직원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 법원은 '공무직을 형법상 공무원으로 볼 수 없다'며 이들이 공무원임을 전제로 한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진환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 공무직 직원 A·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각각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2025-11-13
  • "이번 주말까지만 온화해요"...전라·충청 출근길 짙은 안개
    금요일인 14일 충청과 전라, 경북 내륙, 경남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출근길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주말까지 날은 온화하겠습니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가 되겠습니다. 14일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수원 2도, 춘천 0도, 대전 2도, 전주 4도, 제주 13도, 대구 4도, 포항 7도, 부산 9도, 울산 7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세종 13도, 전주 15도, 제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9도 등입니다. 14일
    2025-11-13
  • 모텔서 낳은 아기 2개월 방치·시신 유기…20대 연인 징역 7년
    모텔에서 낳은 신생아를 방치해 생후 2개월 만에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연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현기 부장판사)는 13일 아동학대치사와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28살 남성 A씨와 21살 여성 B씨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지난 6월부터 7월 사이 전남 목포의 한 숙박업소 객실에서 출산한 신생아를 방치해 67일 만에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숨진 영아의 시신을 객실에 약 10일 동안 유기한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
    2025-11-13
  • 전라남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계획서 제출
    전라남도가 13일 에너지 특화도시 나주를 후보지로 내세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계획서를 한국연구재단에 제출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 지난달 15일 공고한 '(가칭) 핵융합시설 핵심기술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에 따른 것입니다. 전남도는 이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도정 최우선 현안으로 판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핵융합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과 첨단 연구·산업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최적의 유치계획서를 마련했습니다. 유치 후보지인 나주는 지진과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단단한 지반
    2025-11-13
  • 고흥군, 독일 유통업체 '모모고'와 500만 달러 수출협약
    전남 고흥군이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 식재료 전문 유통업체 모모고(momogo)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고흥 농수산물의 독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됩니다.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지원하고,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유자 음료 등 주요 품목의 품질관리와 출하를 맡습니다. 모모고는 독일 내 유통과 홍보를 총괄하며 고흥산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모모고는 고흥산 유자, 조미김, 건나물, 쌀을
    2025-11-13
  • 법원, 여순사건 포고령 위반 11명 무죄..."죄형법정주의 위반"
    여순사건 당시 포고령 위반으로 처벌된 사망자들이 뒤늦게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여순사건 포고령 제2호 위반 사건 재심에서 희생자 11명 모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포고령 제2호는 내용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포괄적이어서 금지되는 행위가 뭔지 예견하기 어렵고, 죄형법정주의에도 위반된다"고 판시했습니다. 김용규 부장판사는 "무죄 판결이 피고인들의 명예 회복과 실질적인 권리 구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순천지원은 2019년 3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재심 개시 결정 확정
    2025-11-13
  • 전봇대 뽑아 되살린 순천만에 흑두루미 이어 황새까지 돌아왔다!
    멸종위기 1급인 황새가 순천만에서 관찰됐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전 세계 개체수가 2,500마리에 불과한 희귀 조류인 멸종위기 1급인 황새가 순천만에서 발견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순천만에서는 2020년 1월을 끝으로 자취를 감춘 것을 고려하면 거의 6년 만의 복귀입니다. 이번에 관찰된 황새는 멸종위기종 보호·관리를 위한 가락지를 부착하지 않아 야생 개체로 추정된다고 순천시는 전했습니다. 순천만에는 현재 흑두루미 6,647마리가 도래해 있어, 역대 가장 많았던 지난해 7,606마리를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
    2025-11-13
  • [영상] 늦잠·시험장 착각·펑크까지…광주·전남경찰 '수험생 총알 수송'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광주·전남 경찰이 분주히 움직이며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시험 장소를 착각하거나 입실 시간에 쫓긴 수험생들은 순찰차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도착,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사는 수험생이 "늦잠을 잤다"고 112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수험생은 순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정체가 이어지자, 경찰 오토바이(일명 싸이카)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인 동신여고에 간신히 도착했습니다
    2025-11-13
  • 전남 첫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국토교통부가 최초로 추진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평가에서 국도 77호선인 '여수 백리섬섬길'(국도77호선)이 전남 첫 노선으로 지정됐습니다. 백리섬섬길은 여수 백야도에서 고흥 영남까지 23km 구간의 국도 77호선으로 6개의 연륙·연도교를 따라 이어지는 해양경관 명품 도로입니다. 남해안의 다도해 절경과 섬 문화, 해양 생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섬과 섬을 따라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해안관광 루트로 평가됩니다. 이번 지정은 2024년 '도로법 시행
    2025-11-13
  • 김기만 켄텍 석학교수 "인공태양, '깨끗·연료 무한·안전' 궁극의 에너지원...재생에너지와 최고의 궁합" [와이드이슈]
    최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인공태양'에 대해 핵융합 분야 석학인 김기만 켄텍 석학교수가 "인공태양은 깨끗하고 안전하면서 연료가 무한한 궁극의 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미래 에너지"라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11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김 교수는 "에너지 생산에 환경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시설은 없다"고 전제하면서 "그런데 핵융합은 조금 다르다. 일단 핵융합은 깨끗하다"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핵융합 후에 핵폐기물 격으로 나오는 것이 헬륨 가스이다. 우리가 풍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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