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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귀 시한에도 버티는 전공의들 "필수 의료 마비 우려"
    【 앵커멘트 】 정부가 이탈 석 달 째를 맞는 전공의들에게 '내년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려면 오늘(20)까지 복귀하라'고 최후 통첩했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병원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 백지화라는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는 법원 결정으로 의료 개혁의 정당성이 인정됐다면서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규정상 전공의가 3개월 이상 수련을 받지 않으면, 전문의 시험 응시가 1년 늦춰지기 때문입니다. 광주와 전남 전공의들도 의료 현장으로 돌아올
    2024-05-20
  • 의대 증원 탄력 붙나? 전남대·조선대 비대위 "우려"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배정 결정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증원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의대 증원이 가시화되자 지역 의료계는 반발과 함께 의정 갈등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17일 조선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복귀가 또다시 늦춰졌다"며 "지역의료를 책임지는 만큼 지역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전국의대 비대위 방침에 따라 대응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전남대 비대위는 이날 오후 의대교수 전체회의를 열고 법원 결정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2024-05-17
  • 전남대병원 '윤재현 교수' 국제학술대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전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윤재현 교수가 '대한소화기학회 주관 연례 국제학술대회 2024' 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윤 교수의 '간 세포암종 환자에서 종양조직과 비종양조직 세균총의 차이를 통한 간세포암종 발생 기전 및 예후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 결과입니다. 논문에서는 간 세포암종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 환자들의 간 조직 시료를 분석, 간 세포암종 발생과 예후 관련 미생물종과 대사경로까지 제시했습니다. 윤 교수는 "후속 연구를 통해 간 세포암 환자 치료와 예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2024-05-06
  • 조선대병원 "주 1회 휴진 없다"..진료 유지
    전국 의대병원의 '주 1회 휴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조선대병원은 휴진에 동참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선대 의대 비대위는 2일 전체 교수회의를 통해 주 1회 정례 휴진에 돌입하지 않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집단 유급이 현실화될 경우 사직과 휴진에 대해 다시 논의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선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휴식이 필요한 교수들에 한해 자율적으로 외래 진료를 미루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오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 1회 휴진에 들어갑니다. 휴진은
    2024-05-02
  • 전남대병원 이어 조선대병원도 주 1회 휴진?..환자들 어쩌나
    전남대병원에 이어 조선대병원도 교수 휴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들은 2일 오후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진료 휴진 여부와 사직서 제출 등을 논의하고 시기와 참여 방식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진료과별로 번갈아 가며 휴진하는 방안이나 요일별 휴진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선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극심한 피로로 인한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는 교수들이 많다"며 "진료 연기와 사직 제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전남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응답자의 82.3%가 주 1회 휴진에 찬성하
    2024-05-02
  • 조선대병원 휴진 논의..전남대병원 3일 자율휴진
    전남대병원에 이어 조선대병원도 교수 휴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들은 내일(2일) 오후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외래 진료 등 휴진 여부를 논의하고 시기와 참여 방식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전남대병원은 오는 3일부터 주 1회 외래 진료 휴진을 결정했지만 교수 자율에 맡기기로 해 실제 휴진 규모는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024-05-01
  • "응급실 뺑뺑이 막자" 광주시-병원 핫라인 구성
    【 앵커멘트 】 광주에서도 전공의 집단 이탈 장기화로 과중한 업무를 떠안은 전문의들의 피로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응급실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적절한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광주시와 상급종합병원들이 핫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7주째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우는 병원 의료진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의학 등 일부 교수들은 36시간 연속 근무를 이어가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습니다. 응급실에서 당직을 설 수
    2024-04-07
  • 전남대 의대 교수 사직, 절반 넘었다…집단행동 본격화할까
    정부의 의대생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의 절반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의대 교수와 병원 임상 교수 350~400명 중 200명이 넘는 교수들이 사직서를 비대위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전체 교수의 50~55%가량이 사직서를 냈으나 정확한 인원을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외 연수자와 연구 전담 인력을 교수 총원에 포함할지 확정하지 않았고, 사직 의사를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2024-03-31
  • 전남대·조선대 의대교수 200명 사직서 제출…'조만간 발표'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교수들로부터 사직서 취합을 마치고 공식적인 제출 방법, 시기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대와 전남대병원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29일까지 받은 교수들의 사직서를 취합해 31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의과대 교수와 병원 임상 교수를 모두 합친 인원이 350∼400명이 될 것으로 보고 일부 국외 연수자, 연구 전담 인력을 총원에 포함해야 할지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직서를 건넨 전남대 의대교수는 지난 28일까지
    2024-03-30
  • '의료 공백' 한 달..의대 교수들 사직 움직임에 환자 불안
    【 앵커멘트 】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한 달째를 맞고 있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한 달째를 맞아 의대 교수들도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의정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비대위를 꾸려 집단이나 개별 사직 등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초, 전공의에 대해 의사면허 정지 처분이 발
    2024-03-19
  • '의료 공백' 한 달..의대 교수들 사직 움직임에 환자 불안
    【 앵커멘트 】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오늘로 한 달째입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한 달째를 맞아 의대 교수들도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의정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비대위를 꾸려 집단이나 개별 사직 등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초, 전공의에 대해 의사면허 정지 처분이 발효되
    2024-03-18
  • "사직 전에 순직하겠다"..대학병원 교수, 尹 결단 촉구
    정부의 의대 정원 2천 명 확대 방침 발표 이후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데 대해 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정부의 빠른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조용수 전남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님! 제발 이 사태를 끝내주십시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조 교수는 "다 잡아다 감방에 쳐 넣든지, 그냥 니들 마음대로 하라고 손을 털든지, 어느 쪽이든 좋으니 평소처럼 화끈하게 질러주면 안 되겠나"라며 "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질질 끄는지 모르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느냐"며 "코
    2024-02-27
  • 일주일 넘긴 '의료 대란'..현장 의료진 피로도 '극심'
    【 앵커멘트 】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지 일주일이 넘으면서 남은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한계로 치닫고 있습니다. 대학병원 응급실이 평소의 절반에 불과한 의사들로 운영되면서 수술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등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학병원을 나온 환자가 구급차에 올라탑니다.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겁니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고 수술 보조업무부터 당직 업무까지 전임의와 전문의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의료 공백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현장 의료진의 피로감은
    2024-02-27
  • 전남대·조선대 병원 의사 220여 명 이탈…3월, 수련의와 전임의 이탈 추가
    광주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전공의 중 218명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광주·전남 상급 종합병원을 찾아 전공의 이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218명의 전공의가 병원에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218명에 대해 '불이행 확인서'를 재차 징구하고 오는 29일까지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전공의 이탈에 다음 달부터 신입 수련의(인턴)와 전임의(펠로우) 등도 근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병원 운영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2024-02-26
  • 전공의 근무 중단 이틀째..의료현장 '혼란'
    【 앵커멘트 】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이탈한 광주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정부 업무개시 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으면서 의료현장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의사단체의 강대강 대치 속에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 이틀째, 광주 대학병원에서는 진료 차질이 속출했습니다. 복통과 경련 증세를 일으킨 60대는 조선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입원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보호자는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오전에 조선대병원 감염내과에서 기초 검사를
    2024-02-21
  • 전공의 대규모 이탈.."의료대란 현실화"
    【 앵커멘트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광주·전남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사직 후 의료 현장 이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술 연기와 조기 퇴원 사태 등 병원 곳곳에서 의료 파행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병원 출입구에 붙은 비상 진료 안내문입니다. 진료와 수술이 불가피하게 축소·연기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전남대병원에서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 245명 중 207명이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조선대병원에서도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108명이 모두
    2024-02-20
  • 전남대병원, 고난이도 심장수술 400건 달성
    전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 흉부외과가 지난해 고난이도 심장수술 400건을 달성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의 연간 심장수술 400건 기록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부산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전남대병원 심장혈관 흉부외과는 지난해 관상동맥우회술(158건), 판막수술(123건), 대동맥수술(59건), 심장이식(14건) 등 모두 심장수술 403건을 진행했습니다. 전남대병원 심장수술은 2021년 394건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 단순 혈관수술을 제외한 고난이도 심장수술만 포함한 수치로 수술 건수의 증
    2024-01-25
  • 전남대병원,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전국 최고'
    전남대학교병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공공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청렴체감도 80.7점, 청렴노력도 85.5점 등 종합청렴도 82.1점으로 2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전남대병원 종합청렴도 점수는 전체 공공의료기관 평균보다 무려 7.3점 높았습니다.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하면서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전남대병원은 청렴 안내서와 만화 제작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습니다. 안병근 전남대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지역민&
    2024-01-23
  • "비수도권 대학병원 최초"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선출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비수도권 대학병원 교수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된 건 안 교수가 처음입니다. 안 교수는 지난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0회 동계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5기 이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입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지난 1997년 창립 이후 26년간 심혈관질환의 중재적 치료 및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심혈관중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2024-01-16
  •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10년 만에 완전히 문 닫았다
    【 앵커멘트 】 지난 10년간 공공의료의 한축을 담당해 왔던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이 오늘(31일) 폐원됐습니다. 위탁을 맡은 전남대병원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운영을 포기한 건데 새 운영자도 나타나지 않아 결국 완전히 문을 닫게 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지난 2013년 7월 개원 이후 10년 간 전남대병원이 위탁을 맡아 전체 196병상을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누적되는 적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된 전남대병원이 운영을 포기했고, 광주시가 새 운영자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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