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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요일 오후엔 쉽니다!"..제주도 산하 공공기관, 주 4.5일제 돌입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주 4.5일제에 들어갑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제주도는 1일부터 도와 행정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요일 오후 휴식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주 4.5일제를 실시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 근무 외 4시간 이상을 추가로 근무하고, 금요일은 오후 1시에 퇴근하는 방식입니다. 운영 대상은 시·도, 공공기관 산하 직원이며, 각 기관의 규정 준비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입
    2024-07-01
  • 한라산 초속 26m 비바람..제주, 펜스 날아가고 가로수 쓰러져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제주에 이틀간 260㎜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30일 오전 7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263.5㎜, 삼각봉 258.5㎜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점별 강수량은 한남 163.5㎜, 표선 140㎜, 제주가시리 139.5㎜, 서귀포 136.9㎜, 성산 132.6㎜, 남원 132㎜ 등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일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산지) 26㎧, 제주공항(북부) 24.7㎧ 등
    2024-06-30
  • 학생·학부모 돈 9천만 원 가로챈 교사 "코인했다 날려"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한 돈 문제를 중재해주겠다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9천만 원이라는 거액을 받아 가로챈 고등학교 교사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제주 지역 모 고등학교 교사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학생 1명과 학부모 5명으로부터 9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근무하던 학교 재학생 B군은 동급생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A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A교사는 돈을 빌린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2024-06-28
  • '비계 삼겹살' 여파? 제주, 국내 여행지 만족도 4위 추락
    '비계 삼겹살' 등 바가지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제주의 관광 산업이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17년부터 2024년 5월까지의 여행지표 추이를 분석,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달의 토픽'을 발표했습니다. 제주 여행의 '관심도', '계획 점유율', '방문 점유율'은 코로나 이후 제주도 여행이 절정기였던 2021년 이후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대한 '관심도'는 2022년 64%에서 지난해 46%, '여행 계획률'은 2021년 22%에서 지난해 13%, '
    2024-06-26
  • 제주 관광체험 하던 초등생 자매, 20m 높이 50분 고립
    제주의 한 관광체험장에서 9살, 11살 자매가 50분 가까이 20m 높이 공중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의 한 관광 체험장에서 11살, 9살 자매가 지상 20m가량의 높이 시설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시설물은 공중에 고정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50여분 만인 저녁 6시 반쯤 이들 자매를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습니다. 다행히 자매가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6-25
  •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서 12명 탄 어선 연락 끊겨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서 선원 12명이 탄 선박의 위치 신호가 끊겨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밤 11시쯤 제주시 차귀도 서쪽 110km 해상에서 진도 선적 46톤급 통발어선의 위치 발신 신호가 끊겼습니다. 배에는 한국인 7명, 인도네시아인 2명, 베트남인 3명 등 모두 12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수차례 호출을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다며 현장에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급파했습니다.
    2024-06-25
  • 중대본, 제주·남부 호우 특보에 1단계...위기경보 '주의'
    행정안전부는 제주·전남권·경남권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2일 오후 1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제주도는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은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올 전망입니다. 이에 행안부는 주말 동안 해안가, 산간 계곡, 하천변 야영장
    2024-06-22
  • 미끼용 멸치 유통시킨 업자 재판행..."28톤 식탁에 올라"
    식용으로 쓸 수 없는 낚시 미끼용 멸치를 속여 시중에 대량으로 판매한 수산물 유통업체와 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향철 부장검사)는 미끼용 멸치를 식용으로 속여 유통시킨 업체와 이 회사 대표 A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의 재판은 해당 지역인 제주지법에서 진행됩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입업체로부터 미끼용인 비식용 냉동 멸치 약 28t을 사들여 제주도 내 음식점, 소매업자 등에게 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를
    2024-06-22
  • '열린 문틈 사이로' 제주 호텔 옆방 들어가 성추행 한 30대
    제주의 한 호텔에서 잠든 여성을 추행한 30대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1일 새벽 2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객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 관광객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 객실의 바로 옆 호실에 숙박하던 A씨는 여성의 일행이 통화를 위해 객실을 나오면서 문이 열린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도중 여성이 눈을 뜨자 A씨는 달아났고, 잠시 뒤 돌아와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씨는 "통화 소리가 너
    2024-06-22
  • 제주 도심 한복판서 대변 보는 중국인 아이.."지적했지만 무시"
    제주에 관광을 온 중국인 아이가 거리 한복판에서 대변을 보는 사진이 확산되면서 논란입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시 연동의 한 거리에서 중국인 아이가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아이의 옆에는 보호자로 보이는 여성이 있지만, 이를 말리는 모습은 보이지 았습니다. 대변을 치웠는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은 "대변을 본 아이와 그 옆에 엄마 모두 중국인 관광객이었다"면서, "주변에서 영어로 지적했지만 모두 무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중국인들 진
    2024-06-19
  • 제주서 밤사이 익수사고 잇따라..2명 사상
    제주도에서 밤사이 익수가고가 잇달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9일 새벽 4시쯤 제주시 한림항에서 4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18일 밤 9시 55분에는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앞바다에 70대 남성 B씨가 빠졌습니다. B씨는 119구급대에 구조돼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9
  • 내일 제주도에서 장마 시작..광주·전남은?
    올 여름 장마가 제주도에서 시작됩니다. 기상청은 18일 브리핑에서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19일 밤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면서 장마에 접어들겠다고 밝혔습니다. 20일에는 제주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제주 산간에는 최대 2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제주 장마는 지난해보다 6일 빠른 겁니다. 이날 경남 남해안에는 5~10mm, 전북, 부산, 울산 등에 5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제주 지역을 제외한 곳에 내리는 비는 일시적인 강수라며, 정체전선의
    2024-06-18
  • 술 취한 中 투숙객 방 들어가 성폭행..호텔 직원 긴급체포
    술에 취한 중국 여성 투숙객의 방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제주시 모 호텔 프런트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4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 여성 B씨가 묵고 있던 객실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씨는 만취 상태여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범행은 같은 날 아침 정신을 차린 B씨가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중국인 일행에게
    2024-06-17
  • "건강이 안 좋아서 보신탕 하려고"..키우던 개 불법 도축한 60대
    보신탕을 해 먹기 위해 키우던 개를 불법 도축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과수원에서 키우던 개 1마리를 불법 도축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불법 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은 제주 지역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현장을 찾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수원에 있던 다른 개 2마리는 구조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보신탕을 해 먹으려고 했다"고
    2024-06-14
  • 제주 출신 오기영·이연정 작가, 전주서 동반 개인전
    제주에서 활동하는 오기영, 이연정 작가의 개인전이 전주에서 나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기영 작가는 제주 바다를 주제로 '세화(細花)'展, 이연정 작가는 제주 오름을 주제로 '오름의 변주'展을 오는 9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교동미술관 본관과 2관에서 동시 진행합니다. 두 작가가 전주 한옥마을을 전시장소로 택한 이유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경기전, 한지와 한식 등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내륙의 보편성이 강한 도시라는 점에서였습니다. 전주라는 내륙이 가진 보편성 안에서 제주라는 섬이 지니고 있는 특수성을 표현하여 보여줌으
    2024-06-04
  • 제주 관광지 남자 화장실 바닥 '푹' 꺼졌다..1명 다쳐
    제주의 한 관광지 화장실 바닥이 꺼지면서 1명이 다쳤습니다. 29일 오후 3시 10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입구에 있던 남자 화장실 바닥 일부가 내려앉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던 18살 A군이 손가락 등을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장실칸 안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던 A군을 사다리 등을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사고 당시 A군 외에도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던 관광객 등 4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5-30
  • 제주행 아시아나기, 광주공항서 줄줄이 출발 지연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들이 기체 점검 문제로 잇따라 지연 출발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5일 광주공항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광주에서 제주로 향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141편이 기체 점검 문제로 약 2시간 30분 뒤인 낮 12시 27분에 출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낮 12시 50분 출발 예정이었던 OZ8143편도 오후 1시 37분으로 47분 가량 늦게 출발했습니다. 또, 오후 2시 20분 출발 예정이던 OZ8145편 또한 1시간 뒤인 오후 3시 20분쯤 지연 출발했습니다. 광주공항
    2024-05-25
  • 부하 여경에 수차례 '음란메시지' 보낸 현직 경찰 수사
    같은 부서 여경에게 수차례 음란 메시지를 보낸 현직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20일 제주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주서부경찰서 A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경위는 지난달 동료 여경 B씨에게 수차례 음란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의 특정 신체 사진을 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수차례 메시지를 받은 B씨는 지난 13일 A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씨를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경찰 #제주 #메시지
    2024-05-20
  • 제주 섭지코지 산책로 불…야초지 1천322㎡ 타
    제주 섭지코지 산책로에서 불이 나 야초지 1천322㎡가 탔습니다. 18일 오후 2시 14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산책로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42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산책로 인근 야초지 1천322㎡와 야자수 매트, 조명 설비 등이 탔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유명 관광지에서 불이 나면서 관련 신고 14건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제주 #섭지코지 #산책로 #화재
    2024-05-18
  • "숨을 안 쉬어요!" 기내서 22개월 응급환자 발생..제주공항 비상착륙
    운항 중이던 비행기 기내에서 22개월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 등 응급상황이 발생해 제주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8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901편에서 22개월 아기의 호흡이 멈추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승무원 등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다행히 아기는 호흡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제주항공 측은 승객 안전을 위해 가장 가까운 공항인 제주공항에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비상착륙했습니다. 환자를 포함한 보호자들은 제주공항 구조소방센터의 지원으로 병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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