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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어장서 철조망 작업하던 외국인 노동자 2명 감전
    제주 양어장에서 철조망 제거 작업을 하던 2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감전 사고를 당했습니다. 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양어장에서 철조망 제거 작업을 하던 동티모르 국적 21살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29살 B씨가 감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전신 화상을, B씨는 손 부분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다행히 모두 생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철조망 위에 올라 작업을 하던 A씨가
    2024-08-09
  • "제주 바다에 상어가?" 목격담 확산에 해녀·피서객 '공포'
    제주 해상 상어 목격담이 확산하면서 조업 해녀와 피서객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6일 제주도와 어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효항 인근 해상에서 상어 출몰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당시 포획된 상어는 길이 2.8m가량의 무태상어였습니다. 주로 온대·아열대 해역에서 서식하는 무태상어는 최대 3m까지 자라며, 백상아리, 뱀상어 등과 함께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인근에서는 이 상어가 출몰하기 닷새 전에도 무태상어가 출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아직 상어로 인한 인
    2024-08-06
  • 수심 1.5m 에서 다이빙하다 바닥에 머리 '쿵'..50대 남성 크게 다쳐
    1.5m 수심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던 50대 남성이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크게 다쳤습니다. 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의 한 바다에서 5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는 수심 1.5m 깊이의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사고 직후 의식을 잃고 물 위에 떠 있던 A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경추 통증과 사
    2024-08-01
  • "제주로 여름휴가" 16%뿐..국내 여행지 1위 어딜까?
    올여름휴가로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지 1위로 강원도가 꼽혔습니다. 26일 KB국민카드가 만 20~59살 500명을 대상으로 6월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지는 강원도가 46.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부산 등 경남이 20.1%, 경기 17.4%, 제주 16.2% 순이였습니다. 국내 여름휴가 선호 장소로는 해변·바다가 42.8%로 가장 많았고 워터파크 27.2%였습니다. 10명 중 6명은 여름휴가를 가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스트레스 해
    2024-07-26
  • 제주서 50대 방파제 테트라포드서 추락사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제주 삼양동의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50대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파제는 보통 낚시 명소로 인기가 높지만, 테트라포드에서 미끄러져 물에 빠지면 자력 탈출이 불가능해 인명사고 우려가
    2024-07-25
  • 길 가는 여성 허리 끌어안은 해경 "취해서 기억 안 나"
    길을 걷던 여성을 추행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시 신시가지의 한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의 허리를 한 차례 끌어안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이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4-07-25
  • 제주 피서지서 낮술 운전..불시 단속에 무더기 적발
    제주 피서지 등에서 낮술을 마신 후 차를 몬 음주 운전자 5명이 적발됐습니다. 20일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19일 오후 서귀포시 한 해수욕장 등 해안도로 일대에서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면허 취소 2건, 면허 정지 3건 등 5건의 음주운전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면허 취소 2건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가 0.08%가 넘는 만취 수준이었습니다. 이날 단속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부근과 성산 해안도로 등 피서철에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휴가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어
    2024-07-20
  • 제주 해수욕장서 물놀이하던 20대 심정지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15일 새벽 3시 25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해수욕장 안전요원으로, 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5
  • [영상]"3천 원에 치킨이 날아온다!" 제주-부속섬 잇는 드론 배송 시작
    제주도의 부속섬인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 드론 배송 서비스가 개시됐습니다. 지난 3일 비양도 뱃길이 끊긴 시간 이후 제주 본섬인 금능포구에서 출발한 드론이 바다 건너 비양도로 날아왔습니다. 드론이 날라온 것은 바로 치킨과 수제 햄버거였습니다. 이를 목격한 비양도 주민들은 "오래 살다 보니 이런 신기한 일을 겪는다", "다음에 손주들이 섬에 들어오면 치킨을 꼭 시켜 주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 아이템을 제안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드론실증도시 사업을 추
    2024-07-08
  • "신기해서.." 제주 여탕서 손님들 알몸 찍은 中 관광객
    제주의 한 목욕탕에서 다른 여성 이용객의 알몸을 불법으로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8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6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제주시 한 목욕탕 여탕에 들어와 내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서 이용객 3∼4명이 찍힌 사진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사증으로 여행 온 관광객으로 확인
    2024-07-08
  • 제주 신양해수욕장 찾은 60대 물에 빠져 숨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제주 서귀포 해수욕장을 찾은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반쯤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해수욕장에서 A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인근에 있던 서핑객이 물 위로 떠올라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6
  • "금요일 오후엔 쉽니다!"..제주도 산하 공공기관, 주 4.5일제 돌입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주 4.5일제에 들어갑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제주도는 1일부터 도와 행정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요일 오후 휴식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주 4.5일제를 실시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 근무 외 4시간 이상을 추가로 근무하고, 금요일은 오후 1시에 퇴근하는 방식입니다. 운영 대상은 시·도, 공공기관 산하 직원이며, 각 기관의 규정 준비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입
    2024-07-01
  • 한라산 초속 26m 비바람..제주, 펜스 날아가고 가로수 쓰러져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제주에 이틀간 260㎜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30일 오전 7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263.5㎜, 삼각봉 258.5㎜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점별 강수량은 한남 163.5㎜, 표선 140㎜, 제주가시리 139.5㎜, 서귀포 136.9㎜, 성산 132.6㎜, 남원 132㎜ 등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일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산지) 26㎧, 제주공항(북부) 24.7㎧ 등
    2024-06-30
  • 학생·학부모 돈 9천만 원 가로챈 교사 "코인했다 날려"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한 돈 문제를 중재해주겠다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9천만 원이라는 거액을 받아 가로챈 고등학교 교사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제주 지역 모 고등학교 교사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학생 1명과 학부모 5명으로부터 9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근무하던 학교 재학생 B군은 동급생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A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A교사는 돈을 빌린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2024-06-28
  • '비계 삼겹살' 여파? 제주, 국내 여행지 만족도 4위 추락
    '비계 삼겹살' 등 바가지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제주의 관광 산업이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17년부터 2024년 5월까지의 여행지표 추이를 분석,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달의 토픽'을 발표했습니다. 제주 여행의 '관심도', '계획 점유율', '방문 점유율'은 코로나 이후 제주도 여행이 절정기였던 2021년 이후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대한 '관심도'는 2022년 64%에서 지난해 46%, '여행 계획률'은 2021년 22%에서 지난해 13%, '
    2024-06-26
  • 제주 관광체험 하던 초등생 자매, 20m 높이 50분 고립
    제주의 한 관광체험장에서 9살, 11살 자매가 50분 가까이 20m 높이 공중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의 한 관광 체험장에서 11살, 9살 자매가 지상 20m가량의 높이 시설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시설물은 공중에 고정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50여분 만인 저녁 6시 반쯤 이들 자매를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습니다. 다행히 자매가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6-25
  •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서 12명 탄 어선 연락 끊겨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서 선원 12명이 탄 선박의 위치 신호가 끊겨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밤 11시쯤 제주시 차귀도 서쪽 110km 해상에서 진도 선적 46톤급 통발어선의 위치 발신 신호가 끊겼습니다. 배에는 한국인 7명, 인도네시아인 2명, 베트남인 3명 등 모두 12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수차례 호출을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다며 현장에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급파했습니다.
    2024-06-25
  • 중대본, 제주·남부 호우 특보에 1단계...위기경보 '주의'
    행정안전부는 제주·전남권·경남권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2일 오후 1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제주도는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은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올 전망입니다. 이에 행안부는 주말 동안 해안가, 산간 계곡, 하천변 야영장
    2024-06-22
  • 미끼용 멸치 유통시킨 업자 재판행..."28톤 식탁에 올라"
    식용으로 쓸 수 없는 낚시 미끼용 멸치를 속여 시중에 대량으로 판매한 수산물 유통업체와 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향철 부장검사)는 미끼용 멸치를 식용으로 속여 유통시킨 업체와 이 회사 대표 A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의 재판은 해당 지역인 제주지법에서 진행됩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입업체로부터 미끼용인 비식용 냉동 멸치 약 28t을 사들여 제주도 내 음식점, 소매업자 등에게 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를
    2024-06-22
  • '열린 문틈 사이로' 제주 호텔 옆방 들어가 성추행 한 30대
    제주의 한 호텔에서 잠든 여성을 추행한 30대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1일 새벽 2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객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 관광객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 객실의 바로 옆 호실에 숙박하던 A씨는 여성의 일행이 통화를 위해 객실을 나오면서 문이 열린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도중 여성이 눈을 뜨자 A씨는 달아났고, 잠시 뒤 돌아와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씨는 "통화 소리가 너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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