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날짜선택
  • 마약 40만 명 동시 투약분..제주 반입하려던 외국인 적발
    수십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을 제주도에 반입하려던 외국인 2명이 제주공항에서 검거됐습니다. 3일 제주세관과 제주지검은 지난달 27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스쿠트항공 TR812편에 탑승한 외국인 2명을 마약 밀반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적발된 외국인은 말레이시아 국적의 남성 2명입니다. 제주세관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12㎏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필로폰을 비닐로 진공 포장한 뒤 마시는 차 포장지에 숨기고 개인 휴대품과 함께 위탁 수화물 가방에 넣어 들여오다 덜미를 잡혔
    2023-11-03
  • 완도 경유해 서울-제주 잇는 '고속철도 건설' 토론회 개최
    서울에서 전남 완도를 경유해 제주까지 고속철도를 건설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립니다. 2일 완도군과 해남군 등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서울~제주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됩니다. 이번 토론회는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윤재갑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완도군과 해남군이 주관, 전남도, 한국철도건설협회, 한국철도학회가 후원합니다. 서울과학기술대 김시곤 교수가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 재평가 및 추진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대중교통포럼 강승필 회장을 좌장으
    2023-11-02
  • 제주 해상서 목포 어선 전복..선원 7명 구조
    제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목포 지역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나 7명이 구조됐습니다. 27일 오후 2시 28분쯤 제주항 북쪽 22㎞ 해상에서 24t 규모의 목포 선적 근해안강망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 인근을 지나던 여객선이 전복된 어선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뒤집힌 어선 바닥으로 올라온 선원 7명을 헬기로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7명은 저체온증과 목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어선의 승선원
    2023-10-27
  • 지방 의사가 서울 의사보다 더 잘 번다..수도권ㆍ비수도권 격차 2천만 원
    비수도권에서 개업한 의사가 수도권 개업 의사보다 높은 소득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5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귀속 의료업 평균 사업소득 신고액은 3억4천2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자료는 치과병의원과 한의원은 제외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17개 시도 중 울산 지역 개업의의 평균 소득이 3억8천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3억8천100만원인 충남, 3억7천900만원의 전남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지역 개업의 평균 소득은 3억4천700만원으로 8위를, 경기는
    2023-10-25
  • 제주4·3 세계기록유산 신청 대상 선정..."환영"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관련 단체들이 환영 입장을 내놨습니다. 24일 4·3희생자유족회는 "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대한 기대가 더 커졌다"며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어제(23일) 심의를 통해 4·3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은 제주자치도와 제주4·3평화
    2023-10-24
  • '영하로 뚝' 한라산 백록담에 첫 상고대..아침기온 영하 1.6도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서 올 가을 첫 상고대가 관측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라산 백록담의 21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백록담에는 올 가을 첫 상고대(수빙)가 관측됐습니다. 상고대는 대기 중의 구름이나 안개 입자가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부딪쳐 얼어붙는 현상입니다. 지난해에는 10월18일 백록담 인근에서 첫 상고대가 관측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에도 해발 1500m 이상 높은 산지
    2023-10-21
  • 청소년 상대로 성 착취 범죄 20대..징역 7년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 착취 범죄를 저지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성 착취물을 제작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10년간 아동·청소년 보호기관과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이수 등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쯤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청소년 3명을 상대로 20회에 걸쳐 성 착취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
    2023-10-19
  • 제주도 '오름 불 놓기' 더는 못본다...환경 파괴 논란으로 27년 만에 중단
    환경 파괴 논란으로 존폐 갈림길에 섰던 제주도 '오름 불 놓기'를 더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87년 첫 행사가 시작된 지 27년 만에 일입니다. 11일 강병삼 제주시장은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들불축제에서 탄소 배출 등 우려가 있는 '오름 불 놓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내년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하지 않고 시민이 주도하는 생태적 가치에 부합하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강 시장은 이어 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제시한 권고안을 반영했다고 덧붙혔습니다. 앞서 위원
    2023-10-11
  • 제주 찾은 김건희 여사 "수산물 소비 활성화로 신바람 나게 할 것"
    김건희 여사가 제주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막식을 찾아 "수산물 소비가 나날이 활성화돼 여러분 모두가 신바람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6일 개막식 축사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제주의 색다른 먹거리는 우리 입맛을 새롭게 깨운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시민들에게 갈치회도 나눠줬습니다. 이보다 앞서 김 여사는 제주 방문 첫 일정으로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해녀 어업인들을 만나 "여러분이 애써주신 덕분에 우리 고유의 해녀 어업과 문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에서 해녀의 전당 건립 등 해
    2023-10-06
  • 대한항공, "여수공항에 여수-제주 노선 투입한다"...29일부터 운항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한항공의 여수~제주 항공노선이 이달 말 재개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은 대한항공이 오는 29일부터 여수-제주 항공 노선에 140석 규모의 항공기를 하루 1번 일주일에 7번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는 오후 1시 45분에 출발해 여수에 2시 45분에 도착하며, 여수에서는 3시 25분에 출발해 4시 25분에 제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국토부 정기편 노선개설 절차가 완료되면 예약을 개시할 계획입니다. 김회재 의원은 “대한항공의 여수~김포 노
    2023-10-04
  • 집 마당 꾸미려고..제주 해안 자갈 훔친 중국인 母女
    자신의 집 마당 조경에 쓰기 위해 제주 해안가의 자갈 100여 개를 무단으로 가져간 중국인 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수절도 혐의로 중국 국적 60대 A씨와 A씨의 딸 30대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모녀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박수기정 인근 해안가에서 자갈 100여 개를 허가 없이 무단으로 가져간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 모녀의 범행을 목격한 관광객 등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 모녀는 경찰에서
    2023-10-04
  • [날씨]오늘도 30도 안팎 무더위..경기 북부 비
    19일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도~31도 분포를 보이면서 평년보다 3도~4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대전 28도 △청주 28도 △광주 29도 △전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제주 29도 등입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와 제주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경기 북부 내륙에는 정보부터 오후 3시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2023-09-19
  • '올 추석 선물은 드론택배로'..제주도-가파도 첫 드론택배 서비스
    그동안 지리적 여건 때문에 택배가 들어가지 않아 불편을 겪어왔던 제주 가파도 주민들이 올 추석선물을 드론택배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부터 비행 중인 드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드론식별시스템을 시범 구축해 가파도에 드론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남단에 위치한 가파도는 택배가 배달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이에 국토부는 가파도를 2023년 드론실증도시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행정안전부, 제주도청과 드론기업 및 물류업체 등과 함께 드론택
    2023-09-18
  • 국내 최대 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의 '뜻깊은 창립식'
    국내 최대 여객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의 창립 기념식에서 뜻깊은 기부금 기탁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주 기점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11일 창사 25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지난 25년 동안 여객 1,370만 명과 자동차 330만 대를 수송하며 국내 최대 여객선사로 우뚝 섰습니다. 기념식장에서는 임직원과 관계 기관 및 단체장, 고객 등이 참석해 축하했고, 씨월드고속훼리의 브랜드 구축과 신사업 진출 등 비전 선포와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렸습니다. 사회 공헌을 통한 ESG(환경&middo
    2023-09-11
  • 제주 신규 업소 중 절반이 3년 안에 폐업...60%가 연매출 5,000만 원 이하
    제주에서 새로 문을 여는 업소 절반이 3년 안에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제주의 소상공인 업체 수는 11만 2,204개로 2015년 6만 9,845개보다 4만 2,359개나 늘었습니다. 2021년 문을 연 사업체는 1만 4,966개입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이 27.5%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2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8.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동안 폐업한 업체도 1만 1,792개에 이릅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 25.6%에 이어 도소
    2023-09-08
  • 제주에 9살 아들 버린 중국인.."한국서 입양돼 좋은 교육 받길"
    제주도에서 어린 아들을 공원에 버리고 사라진 30대 중국인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8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주지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공원에 잠든 아들 9살 B군을 버려두고 사라진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서귀포시 관계자가 잠에서 깨어나 울면서 아빠를 찾아다니는 B군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튿날인 지난달 26일, 서귀포시 모처에서 A씨를
    2023-09-08
  • "원희룡 장관, 제주시을 출마해야" 제주도당 공식 요청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주시을 지역구 출마를 중앙당에 요청했습니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6일 오후 제주시 연동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선이 보류된) 제주시을 지역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에 제주 출신 중량급 정치인을 임명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도당 차원에서 염두에 둔 인물은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현 국토교통부 장관)다. 이전에 구두로 관련 의사를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중앙당에서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23-09-06
  • 반성 없는 반성문에 판사 '호통'..."피해자 고통 관심없나?"
    반성 없는 반성문에 제출한 가해자들에게 판사가 피해자의 고통을 모르는 것 같다며 꾸짖었습니다. 17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16살 A양과 16살 B군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B군은 지난 4월 공중화장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초등학생 C양을 두 차례나 성폭행했습니다. 두 달 뒤에는 서귀포시의 한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A양과 B군이 C양을 집단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A양은 발로 C양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걷어찼고, B군은 두 팔로 C양 목을 조르기도 했습니다. A양은 며칠
    2023-08-17
  • 죽은 새끼 업고 다닌 돌고래의 '애끓는 母情'..해경도 추적 멈췄다
    제주 해상에서 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남방큰돌고래의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5일 정오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해상에서 돌고래가 폐그물에 걸린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폐그물을 끊어주기 위해 입수해 돌고래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돌고래가 폐그물에 걸린 것이 아니라 등과 앞지느러미 사이에 조그만 돌고래의 사체를 얹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갑작스런 사람의 접근에 돌고래는 사체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듯 사체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도망다니기도 한
    2023-08-16
  • “바닷물이 육지를 덮친다고?”...해안가 저지대 범람·침수 ‘경고등’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해안가 저지대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8~9월 대조기에 바닷물 높이가 올해 가장 높아져 해안가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은 8월 4일 968cm, 9월 2일 975cm로 올라가고 군산은 8월 4일 759cm, 9월 2일 758cm로 전망됐습니다.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로, 이번 보름 대조기(8월 2일~5일, 8월
    2023-08-02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