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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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활용해 지하차도 침수 예측 '고도화'
    【 앵커멘트 】 최근 폭이 좁은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짧은 시간 많은 양의 비를 쏟아내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예측불허의 집중호우에 대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하차도 침수 예방 시스템이 광주 현장에 도입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7월,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계속된 폭우로 500여 미터 떨어진 제방 둑이 터지면서 강물이 범람해 지하차도 안에 고립됐던 14명이 숨졌습니다. 최근 기상 변화로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강우가 집중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같은 지하차도
    2024-07-19
  • 진입차단시설 의무화에도 지하차도 10곳 중 6곳 '무방비'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진입차단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지하차도 10곳 가운데
    2024-07-18
  • 수도권도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충청권 '경계'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수도권의 산사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산림청은 18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수도권 지역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대전, 세종, 전북 지역의 위기 경보 수준도 '경계' 단계로 높였습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회의를 거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격상했습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네 단계입니다. 이날 위기 경보가 상향되면서 현재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
    2024-07-18
  • 집중호우로 농작물 279ha 침수..전남에 피해 집중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남 지역에서 279㏊에 달하는 농작물이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농작물 279㏊가 침수됐으며, 이번 침수는 전남 지역에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작물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진도로 150㏊가 침수됐고, 이어 완도 100㏊, 해남 13㏊, 고흥 10㏊ 등 순이었습니다. 특히 벼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벼가 255㏊로 침수돼 피해가 가장 컸고, 콩은 11㏊, 사료작물은 10㏊가 침수됐습니다. 과일과 채소류의 경우 품목별로는 무화과 2㏊,
    2024-07-17
  • 尹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마음 무겁다..지원·복구 총동원"
    윤석열 대통령이 "피해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복구를 최대한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해서 마음이 무겁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은 어제 선포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피해 주민들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피해 복구를 위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주기
    2024-07-16
  • 尹, 영동·논산·서천·완주·영양 5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 5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5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경 대통령 대변인은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사전 피해조사가 완료된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합동조사 등을 실시해 선포 기준을 충족하면 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
    2024-07-15
  • '장맛비 무섭네'..지난 나흘간 76만마리 이상 가축 폐사
    지난 7일에서 10일 내린 비로 76만 마리 이상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12일 오후 6시 기준 가축 76만 7천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폐사한 가축 중 육계 등 가금류가 76만 4100마리로 대부분이고 돼지와 소가 각각 650마리, 41마리 등입니다. 침수,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축사 면적은 12만 5809㎡입니다. 충남이 12만 5433㎡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경북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피해 규모는 더
    2024-07-13
  • 광주·전남 내일 밤부터 모레 낮까지 집중호우 예보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오늘(12일) 밤 9시까지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13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전남 해안에서 또 비가 시작돼 광주와 전남 모든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내륙 5~40mm, 전남 남해안 30~100mm입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낮 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 호우가 예상돼 각종 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07-12
  • 하와이 방문 중인 尹, 집중호우 피해에 "인명 구조 최우선"
    미국 하와이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인명 구조 등을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9일 엘리베이터 침수사고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 및 피해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산사태 등 위험 지역에서 주민 대피를 신속히 실시하고, 침수 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2024-07-10
  • 아르헨티나, 11배 급증한 뎅기열에 모기약 품귀 현상까지
    아르헨티나에서 뎅기열이 폭발적으로 급증하면서 모기약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복지부는 지난해 7월부터 뎅기열 감염자가 18만 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12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병으로, 극심한 두통과 발열, 구토, 발진 및 기타 증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월~3월까지 뎅기열 감염자는 8천300여 명이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에 감염자수가 10만여 명으로 11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아르헨티
    2024-04-03
  • '강남역 침수' 맨홀 빠져 숨진 남매..法 "유족에 16억 원 배상"
    지난해 8월 중부지방 집중호우 당시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맨홀에 빠져 사망한 남매의 유족이 구청으로부터 16억여 원을 배상받게 됐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는 남매 A씨와 B씨의 유족이 서초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16억 4,700여만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최근 판결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작년 8월 8일 폭우가 쏟아지던 서초구 강남역 일대에서 도로를 건너다가 뚜껑이 열려 있던 맨홀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들은 차를 타고 가던 중에 폭우로 시동이 꺼지
    2023-12-27
  • 檢, '오송 지하차도 참사' 충북도청·청주시청 2차 압수수색
    25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수사하는 검찰이 충북도청과 청주시청에 대해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검찰 수사본부는 19일 충북도와 행정부지사실, 균형건설국 등과 청주시 부시장실, 기획행정실장실, 안전정책과, 하천과 등에 검사와 수사관 40여 명을 보내 참사 당일 전후의 보고·결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에도 이들 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충북도 행정부지사실과 청주시 부시장실, 기획행정실장실 등이 추가되면서 간부급 공무원의
    2023-12-19
  • [날씨]경남·전남 호우특보..전국 대부분 비
    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경남과 전남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06시 기준으로 호우경보는 △부산광역시, 경남 양산시에 내려져 있습니다. 호우주의보는 △울산광역시 △경남 하동, 포항, 김해, 경주, 산청, 거제, 창원, 통영, 사천, 고성, 남해, 함양, 진주 △전남 구례, 여수, 광양 △제주 제주도산지, 북부중산간, 남부중산간 등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mid
    2023-08-24
  • 폭우 피해 겪은 ‘농민 구하기’..농축산물 피해 지원금 상향 확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농가의 주생계수단인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 상향·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6~7월 집중호우 피해에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 상향·확대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작물을 다시 심어야 하는 피해를 입은 경우에 지원하는 대파대·종자대·묘목대의 보조율을 종전의 50%에서 100%로 상향합니다. 또한 농작물의 대파대 중 실제 파종 비용에 비하여 기준단가가 낮은 수박·
    2023-08-23
  • [날씨]전국 흐리고 많은 비..시간당 30mm 안팎 집중호우 '유의'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분다는 절기 '처서'인 2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 제주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는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4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영동중남부 30~80mm, 제주도30~100mm, 그 밖의 대부분 지역 50~120mm 등입니다. 23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전라, 제주권을 중심으로, 24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호남해안과 제주도엔 초
    2023-08-23
  • 해병1사단장 혐의 빼고 이첩...국방부, 재검토 결과 발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고 채모 상병의 순직 사건과 관련, 국방부가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의 혐의를 적지 않고 사실관계만 적시해 경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21일 이런 내용이 담긴 '해병대 순직사고 재검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앞서 해병대 수사단은 임 사단장을 과실치사 혐의자로 넘기려 했으나 국방부의 재검토 결과 번복됐습니다. 조사본부는 해병대 수사단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8명을 재검토한 결과, 임성근 사단장 등 4명에 대해서는 혐의를 특정하지 않고 사실관계만 적시해 경찰에 넘
    2023-08-21
  • 오송 지하차도 생존자 6명 검찰 고소..."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생존자 11명이 16일 협의회를 창립하고 "참사는 명백한 중대 시민 재해"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6명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으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쯤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중한 처벌이 꼬리 자르기 없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조항을 적용해 6명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고소 대상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김교태 충북경찰청장, 장창훈 소방청 소방
    2023-08-17
  • 태풍 '카눈' 한반도 향해 북진..내일 아침 상륙
    제6호 태풍 '카눈'이 세력을 점점 키우며 한반도를 향해 북진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기준 카눈은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250km 해상을 지나 점차 북상하고 있습니다. 세력은 '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동 속도는 성인이 달리는 시속 14km 수준입니다. 현재 카눈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65hPa(헥토파스칼)과 초속 37m(시속 133㎞)입니다. 태풍은 육지 옆을 지나며 지표면과 마찰을 빚어 세력이 약해지지만 카눈은 일본 규슈 옆을 통과하며 오히려 세력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경로상 바다의
    2023-08-09
  • 역대급 폭우가 남긴 ‘포트홀’ 예년 2.5배..항구적 복구 나선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여름철 도로파임(포트홀) 등 도로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8월 9일부터 2주간 도로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로파임은 주로 집중호우 이후 많이 발생하며, 여름철 차량 운전자의 주행안전에 큰 위협이 됩니다. 특히 올해는 장마기간 역대급 강우와 이후 지속된 폭염 등으로 도로파임 등 국도의 포장파손이 8,600 건으로, 지난해 3,300건에 비해 2.5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18개 국토관리사무소는 8월 9일부터 23일까지를 ‘도로포장 집중 점검 기간&
    2023-08-08
  • 껑충 뛴 여름철 식탁 물가...상추83.3%·시금치 66.9% ↑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여름철 식탁 물가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고 농축산물은 1.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집중호우가 이어진 7월 소비자물가동향은 전월 대비해 사과(17.0), 상추(83.3), 시금치(66.9), 오이(23.2), 토마토(10.2), 파(9.7), 열무(55.3), 배추(6.1) 등이 전반적으로 크게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상추 등 강세를 보이던 채소류 가격이 점차 안정을 보이고 있고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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