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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0명 중 7명 "우리나라 학벌·학력 차별 심각하다"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우리나라 사회의 학벌 차별이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의봄'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기업 채용 시 학벌 차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7%가 학력 차별이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출신학교 등 학벌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영향 있음(42.8%)'과 '어느 정도 영향 있음(42.4%)'이 80%를 넘기며 지배적이었습니다. 응답자의 66%는 기업들이 고용정책기본법을 제대
    2024-10-10
  • 광주광역시 공기업·산하기관..고졸 채용에 '인색'
    광주광역시 공기업과 산하기관의 고졸자 채용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4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시가 매년 고졸자 고용 촉진 대책을 수립하고 있지만, 실적이 미비해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 산하 공기업과 출연·출자기관 19곳 중 최근 3년간 고졸자를 채용한 기관은 2021년 3곳, 2022년 3곳, 2023년 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채용인원도 2021년 5명, 2022년 10명, 2023년 6명 수준에 그쳤습니다. 해당 기간 채용 합격자 중 고졸자 평균은 4.5%입니다. 이마
    2024-09-24
  • 대기업 채용 계획 역대 최저..지난해보다 43%p 하락 전망
    올해 하반기 국내 대기업의 채용 규모가 지난해 보다 무려 4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1일 인크루트가 국내 기업 808곳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국내 대기업 중 채용계획을 확정 지은 곳은 10곳 중 3.5곳(35.0%)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조사보다 무려 43.8%포인트(p)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는 2014년 이후 인크루트가 실시한 역대 10년간 조사 결과 중 최저입니다. 채용 규모의 경우 대기업은 한 자릿수 53.8%, 두 자릿수 46.2%로 나타났습니다.
    2024-08-31
  • 광주교사노조 "감사관에 친구 앉힌 교육감, 공수처 고발 검토"
    경찰이 광주광역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된 공무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교사노조는 사무관 한 명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교육감의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반발했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교육감 친구를 감사관에 채용하는 과정에서 점수 조작이 벌어졌고, 교육감이 고발됐는데도 교육감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인사 실무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오랜 시일 수사하면서 윗선 개입 여부를 밝히지 않
    2024-07-22
  •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공무원 구속영장
    경찰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팀장급 공무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사수사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광주시교육청 팀장급 50대 공무원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 면접 평가 점수 수정을 요구하며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 9월 면접평가 2순위였던 유병길 감사관을 최종
    2024-07-22
  • 부속 기관장 부정 채용…GIST 전 보직교수 징계
    지스트, 즉 광주과학기술원 보직교수들이 '짜맞추기'식 부속 기관장 채용 등으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GIST 징계인사위원회는 지난 11일 전직 보직교수 2명에 대해 정직과 감봉 등 중징계를, 다른 2명에 대해서는 감봉과 경고를 의결했습니다. 중징계를 받은 교수들은 부속 기관장을 공개 채용하면서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지원 자격을 과도하게 설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고 처분을 받은 2명은 관련 절차를 무시하고 명예 석좌교수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6-12
  • 금감원 채용 시험 대신 봐준 쌍둥이형..결국 덜미
    금융감독원 채용 시험에 대리 응시한 쌍둥이 형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는 업무방해와 공문서 부정행사 혐의로 쌍둥이 형제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쌍둥이 형제 중 형인 35살 A씨는 지난 2022년 9월 금감원 1차 필기시험을 동생 B씨의 주민등록증으로 대리 응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한국은행과 금감원 직원 채용에 동시 지원했으나 1차 필기시험 날짜가 겹치자 외모가 유사한 형에게 응시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기관 1차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하자 B씨는 형이 대리
    2024-05-27
  • "유튜브 제작 알려줘" 면접응시자에 따로 연락한 前 경찰서장
    면접 응시자에게 따로 연락해 개인적인 부탁을 한 전직 경찰서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5일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5살 김 모 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경찰서장(총경) 출신인 김 씨는 지난해 2월 1일 경기 안양소방서의 공무직 근로자 채용 면접위원으로 일했습니다. 김 씨는 당시 알게 된 면접 응시자 A씨의 개인정보를 목적 외의 용도에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씨는 면접 8일 뒤인 작년 2월 9일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나를 기억하느냐. 면접위원
    2024-05-25
  • 여성 근로자 사상 최대…남녀 임금 격차도 OECD 1위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가 1천만 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입니다. 그러나 남녀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였습니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는 전년보다 28만 2천명 증가한 997만 6천명으로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습니다. 이는 60년 전인 1963년의 17.4배에 달하는 겁니다. 지난해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5.7%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2024-04-09
  • 광주광역시, 공무직 19명 통합 채용
    광주광역시가 시청과 산하 사업소 등에서 근무할 공무직 19명을 통합 채용합니다. 채용 예정인원은 △시설관리원 1명(푸른도시사업소) △안내원 1명(5·18자유공원) △청사미화원 13명(시청 외 6개소) △취사관리원 4명(소방서119센터 외 1개소)입니다. 응시 자격은 성별에 관계없이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 '광주광역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 운영조례'에서 정하는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응시 연령은 18살 이상 60살 미만입니다. 단, 고령자 우선 고용직종인 청
    2024-03-04
  • 전라남도 2024년 지방공무원 1,372명 신규 채용
    전라남도가 2024년 지방공무원 1천372명을 채용합니다. 직급별 선발 인원은 7급(행정·수의) 65명, 8급(간호·보건 진료) 47명, 9급(행정·농업·시설 등 15개 직렬) 1천204명, 연구사 35명, 지도사 21명 등입니다. 선발 직렬은 행정직이 519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시설직 157명, 사회복지직 85명, 농업직 68명 등 27개 분야입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저소득 35명, 장애인 185명, 유공자 21명, 고졸 35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특히 올
    2024-02-02
  • "국가·공공기관이 더 솔선수범 해야지!"..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457곳 공개
    고용노동부는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업(2022년 기준)에 대해 지난 4월 사전 예고 후 이행 기회를 주었음에도 신규 채용이나 구인 진행 등의 이행 노력을 하지 않은 457개소의 명단을 공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단이 공표된 457개소 중 민간기업은 428개소였으며 상시근로자 1,000명 이상 64개소, 대기업집단은 19개 집단 25개 계열사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국가·지자체는 9개소, 공공기관은 20개소로 나타났습니다. 10년 연속 명단이 공표된 기업은 쌍용건설, 동국대학교, 한국씨티은행, 신동아건설 등 총 65개
    2023-12-20
  • "부장님, 한시간만 하고 끝내시죠"..Z세대가 원하는 회식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회식은 '점심이나 저녁에 딱 1시간만 진행하는 간단한 회식'으로 조사됐습니다. 4일 AI 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2,632명을 대상으로 '회식'과 관련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가 선호하는 회식 유형 1위는 '점심이나 저녁에 딱 1시간만 진행하는 간단한 회식'(33%)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2위는 '오마카세, 와인바 등 맛집 회식'(30%), 3위는 '자율 참석 회식'(21%)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도 △술 없는 회식(2
    2023-12-04
  • "당신에게 딱 맞는 일자리 여기 있습니다"..구직자-기업 잇는 '일자리 수요데이'
    고용노동부는 고용센터의 다양한 취업·채용 지원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고용센터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상황에 맞춰 수시로 채용면접과 취업·채용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에 29일부터는 ‘일자리 수요데이’를 월 1회 이상 수요일 등에 운영함으로써 정기적인 집중 서비스로 구직자 등 수요자 접근성을 높이게 됩니다. 기업설명회부터 채용면접까지, 심리상담부터 취업 컨설팅까지 프로그램을
    2023-11-29
  • 청년 일자리 반도체 산업이 만든다..민·관·학 '반도체 원팀' 인력양성 손잡아
    고용노동부가 첨단 반도체 분야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학 '원팀(one team)' 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고용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22일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국내 반도체 기업·기관 20곳과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맞춤형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 등으로 민간에서 반도체 인력 양성이 쉽지 않은 만큼,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분야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
    2023-11-23
  • '킹산직' 채용이 돌아왔다..기아, 오는 29일까지 서류 접수
    기아가 생산직 신규 채용에 나섭니다. 기아는 오는 29일 밤 9시까지 오토랜드 광명, 화성, 광주에서 근무할 자동차 제조 부서 엔지니어(생산직) 채용 서류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인적성, 면접 전형으로 진행됩니다. 채용 규모는 3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선발된 이들은 자동차 부품 조립과 조립 전 검사 및 조정작업, 작업상황 및 부품 정보 기록 등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기아 노사는 지난 10월 임단협에서 임직원 자녀 우선 채용 조항을 삭제하고 이번 채용
    2023-11-21
  • "7급 시켜준다며!"..파주시청 前 직원, 시장 상대로 소송
    경기 파주시청에서 12년 동안 일했던 일반 임기제(9급) 공무원이 파주시장이 승진 채용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파주시 등에 따르면 전직 파주시 공무원 A씨는 지난 3월, 파주시장을 상대로 '공무원 임용 불합격 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파주시의 7급 임기제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떨어지자 소송을 냈습니다. 5년 임기제(2년+2년+1년) 계약을 세 번째 맺어 12년째 파주시 공무원 생활을 하던 A씨는 지난해 8월 김경일 파주시장 측으로부터 시장이 승진시켜 주라고 했다는 말을 들
    2023-11-08
  • 전북대병원 직원 친인척 채용 최근 4배 증가...“공정성 의심”
    전북대병원이 최근 4년간 채용한 임직원 친인척이 13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필기 점수가 낮았지만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합격한 직원들도 있어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17일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은 국립 전북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친인척 채용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당시 채용된 직원은 필기 전형에서 33명 중 12위를 기록했으나, 실무 면접에서 2위를 기록하며 최종 8위에 올라 최종 선발 인원 8명에 간신히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면접자 4명 모두 다른 국립병
    2023-10-17
  • 전라남도,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 성황
    전라남도는 22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서부권 기업 20개사가 참여해 114명 채용을 목표로 한 일자리박람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전남도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엔 무안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광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광주전남중기청,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테크노파크, 한전KDN, 한국산업단지공단대불지사 등이 함께 했습니다. ‘더 좋은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선 구직자에게 지역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 기업에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장에서는
    2023-09-22
  • "정교사 채용해줄게" 수억 원 수수한 사학재단 전 이사장 '법정구속'
    교사 채용을 대가로 수억 원을 받은 사학재단 전 이사장이 법정구속 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은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도연학원 전 이사장 75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동생 64살 B씨에 대해선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5천만 원, 배임중재 혐의로 기소된 66살 C씨에 대해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기간제 교사였던 C씨의 아들을 광주 명진고등학교 정교사로 채용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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