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ACC 현대 도예전
【 앵커멘트 】 설치와 미디어 매체 전시를 주로 선보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처음으로 도예 전시를 열었습니다. 이주 경험을 지닌 해외 유명 작가 4인이 각자의 시선에서 제작한 현대 도예 작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완벽한 균형의 미학을 추구하는 달항아리와 소박하지만 기품이 넘치는 청화백자. 전통 자기들이 찌그러지고 터지고 만화적 캐릭터를 품은 파격적인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형식과 틀을 파괴한 현대적인 자기의 모습은 이질적이면서도 어딘지 유쾌한 감성을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