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에 '살충제' 오리고기 먹고 중태..피해 노인 4명으로 늘어
초복에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노인 3명이 중태에 빠진 가운데, 피해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의 한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심정지와 근육 경직 증세를 보인 60~70대 여성 3명의 위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왔습니다. 이들과 합석했던 또 다른 여성 1명도 봉화군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돼 전날 오전 안동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공통 증상은 호흡 마비와 침 흘림, 근육 경직 등으로 모두 살충제 성분인 유기인제를 먹었을 때 나타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