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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 없네? 저번 태풍 써"..'가짜 영상' 생중계한 유튜버 재판행
    지난해 태풍 카눈이 상륙할 때 부산에 큰 피해가 없자 과거 태풍 영상을 현재 상황인 것처럼 방송한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는 지난해 8월 태풍 '카눈'이 부산에 상륙할 당시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마치 생중계하는 것처럼 편집해 방송한 혐의로 유튜버 A씨와 편집자 B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늘리고 방송 후원금을 받기 위해 가짜 태풍 피해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로 방송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해운대구 마린시티 일대에는 별다른
    2024-01-16
  • 태풍 틈타 나무 탁자 훔친 70대 4명 검거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사이 공원 쉼터에 있던 나무 탁자를 훔친 70대 부부 등 4명이 붙잡혔습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가 특수절도 혐의로 70대 여성 A씨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5시 35분쯤 제주시 신산공원 중앙광장 쉼터에 설치된 시설물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이 훔친 시설물은 의자와 탁자가 함께 조립된 일체형 나무 탁자로, 길이 약 1.5m, 높이는 1m가량입니다. 지난 9일, 태풍 북상 소식에 피해가 없도록 탁자를 다른 탁자 위에 포개놓았는데,
    2023-08-24
  • '무너지고 쓰러지고'..광주·전남 태풍 피해 74건 접수
    태풍 '카눈'이 휩쓸고 간 광주·전남에 모두 7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태풍 피해 관련 신고는 광주가 12건, 전남이 62건 접수됐습니다. 도로 손상 신고가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간판 날아감 6건, 토사 유출과 주택 붕괴 등 각각 3건, 건물 침수 2건 등 순이었고 기타는 20건이었습니다.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곡성군 곡성읍에서는 창고 건물이 무너지면서 70대 여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정전 피해와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2023-08-11
  • '카눈'가고 '란' 온다..6호 태풍에 이어 7호 접근 '긴장'
    우리나라를 관통한 느림보 태풍 '카눈'이 가자마자 7호 태풍 '란'이 접근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란'은 10일 낮 도쿄에서 남쪽으로 1,000㎞가량 떨어진 오가사와라 제도 남동쪽 250㎞ 해상에서 1시간에 15㎞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0m입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5m로, 중심에서 반경 130㎞ 이내 지역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란'이 당분간 북서진하면서 12일에는 오가사와라
    2023-08-11
  • '말 많은' 잼버리, K팝 콘서트로 명예회복할까?
    잼버리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 폐영식에 이어 7시 콘서트 순으로 진행됩니다. 전국으로 분산 배치된 스카우트 대원들은 모두 서울로 집결하고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입장할 예정입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과 공무원, 공기업 직원 등이 현장에 배치되며 기상청 측에서도 현장에서 기상 상황을 실시간 점검합니다. 경찰과 소방대원 8백여 명도 배치돼 안전사고 대비에 나섭니다. 주목을 받고 잇는 콘서트에는 뉴진스와 NCT 드림, ITZY(있지), 마마무에다 당초
    2023-08-11
  • [날씨]'카눈' 평양 인근서 소멸..다시 무더위
    11일 금요일은 오전까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카눈은 이날 오전 9시쯤 평양 남쪽 약 30km 지점에서 열대저압부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초속 20m 안팎의 강풍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예상 강우량은 ▲수도권 인천·경기서해안·경기북부내륙, 서해5도 30-80mm, 서울·경기남부내륙 5-50mm ▲강원도 강원영서북부 20-60mm, 강원영서중·남부 5-40mm,
    2023-08-11
  • 태풍 '카눈' 수도권 벗어나..빗줄기도 약해져
    태풍 '카눈'이 자정을 지나며 수도권을 빠져나갔습니다. 태풍의 세력은 크게 약화된 상태입니다. 남부지방은 대부분 비가 그쳤고 중부지방의 빗줄기도 대부분 약하거나 소강상태입니다. 예상 강우량은 인천과 경기 서해안, 경기 북부에 30~80mm, 서울과 경기 남부에 5~50mm, 충남 북부에 20에서 최고 60mm입니다. 다만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11일 아침까지는 계속 대비가 필요합니다. 카눈은 북한을 지나면서 더욱 약화돼 이날 오후 6시쯤 신의주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
    2023-08-10
  • 태풍 '카눈' 경기권 이동 중..11시 서울 최근접
    한반도를 관통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눈이 21시 30분 기준 경기 양평군을 지나고 있습니다. 10일 현재 경기 남동부를 지나고 있는 카눈은 11시쯤 서울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정쯤에는 서울 북쪽 약 50km 부근인 파주와 연천 인근을 지난 뒤 북한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눈의 강도는 '일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권은 자정까지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으로 빠져나간 뒤에도 충북과 전북에는 11일 오전
    2023-08-10
  • "다행히 큰 피해 없었다"..지역민은 '안도'
    【 앵커멘트 】 이번 태풍으로 역대급 피해가 예보되면서 가장 마음 졸였던 건, 지난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과 이재민들일 텐데요.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지나가면서, 한시름은 덜은 모습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비닐하우스에 가득한 초록빛 방울토마토. 한 달간 이어진 장마로 망친 농작물을 갈아엎고 새로 심은 건데, 태풍으로 추가 피해를 우려했던 농민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인터뷰 : 이성용 / 방울토마토 재배 농민 - "카눈이 너무 세다고 해서 겁도 많이 먹어 조금만 자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무사히
    2023-08-10
  • '무너지고 날아가고'..태풍 '카눈'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주·전남도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이 무너져 한 명이 다쳤고, 강한 바람에 간판이 떨어지거나 바람에 뜯긴 창문이 이웃집을 덮치기도 했습니다. 곳곳에서 정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택이 풀썩 내려앉았습니다. 기둥이 뽑히고, 집기류는 잔해 속에 나뒹굽니다. 태풍이 몰고 온 거센 비바람에 주택이 무너지면서, 70대 노인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싱크 : 곡성군 관계자(음성변조) - "어머니께서 마늘
    2023-08-10
  • 경상 지역 할퀴고 북상 카눈..오늘밤 수도권 통과 예상
    10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밤 사이 수도권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후 4시 기준 경북 안동 서쪽 40km 부근을 지나 북상 중인 카눈이 밤 9시쯤 서울 동쪽 50km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카눈은 중심기압 98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4m 수준으로 강도가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비를 뿌리고 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카눈은 북서진을 계속하면서 11일 새벽 3시쯤에는 휴전선 이북인 서울 북북서쪽 8
    2023-08-10
  • '쾅!' 굉음 속 맨홀뚜껑이 버스 바닥 뚫고 들어와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하며 많은 비가 쏟아진 경남 창원에서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올라 시내버스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창원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쯤 창원시 의창구의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 밑바닥으로 갑자기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당시 시내버스에는 승객 5~6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맨홀 뚜껑이 좌석 쪽이 아닌 시내버스 차체 중앙 부분을 뚫고 들어와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승객들은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버스 안까지 뚫고 들어온 맨홀 뚜껑 탓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2023-08-10
  • 유리창 깨지고 외벽 떨어지고..부산, 곳곳에 태풍 피해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부산은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힌남노' 때보다는 덜했지만 곳곳에 상처가 남았습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가 집중됐던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카눈'의 상륙으로 노후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송도해상케이블카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강풍에 건물 간판은 휘날렸고, 많은 식당이 출입문에 차수판을 설치한 상태로 장사를 멈췄습니다. 수영구 남천동 앞 호안도로는 방파제를 넘어 밀려온 파도로 한때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재해 취약지인 해운대구 마린시티에서도 파도가 방파제를 뚫고
    2023-08-10
  • '간판 뜯기고 주택 무너지고'..태풍에 광주·전남 피해 속출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광주·전남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0일 오전 10시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에서는 상가 간판이 비바람에 뜯기면서 주변 전신주에 걸려,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곡성에서는 주택이 붕괴돼 1명이 다쳤고, 여수에선 주택 창문이 뜯기거나 건물 마감재가 날아가 소방당국이 수습 작업을 벌였습니다. 정전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오전 9시쯤 비바람에 나무가 전선을 건드리면서 화순읍 도심 일대 200여 가구가 정전됐고, 새벽 4시 20분쯤엔 광주시 서구 금호동 일대
    2023-08-10
  • 느림보 '카눈' 오후에 방향 틀며 더 느려져..피해 우려↑
    10일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거제로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이 오후 들어 진행 방향을 '북'에서 '북북서'로 틀며 속도가 느려지겠습니다. 태풍이 느리게 이동하면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10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카눈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5hPa(헥토파스칼)과 32㎧ 입니다. 카눈의 강도 등급은 '중'으로 우리나라에 접근해 올 때보다 한 단계 낮아졌습니다. 현재 카눈의 북진 속도는 시속 25㎞입니
    2023-08-10
  • SRT·코레일, 태풍 '카눈'에 일부 열차 운행 중지
    수서고속철도(SRT)를 운행하는 에스알(SR)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 오전부터 경부선과 호남선 운행 일부를 중지하거나 지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서∼부산 구간에서 21편, 수서∼광주송정 구간에서 4편의 운행이 중단됐고, 광주송정∼목포 구간 18편의 열차는 모두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또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선 열차 4편이 지연 운행 중으로 11∼20분 지연이 2편, 20∼30분 지연이 2편입니다. 호남선에서는 지연편이 없습니다. SR은 태풍 이동 경로와 영향 정도에
    2023-08-10
  • 광주·전남 태풍 비상대응..대피·휴교 잇따라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광주·전남에는 주민들의 사전대피와 위험 지역 통제 조치가 잇따랐습니다. 10일 광주에서는 14세대 23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고, 전남에서는 19개 시군에서 917명이 임시주거시설 등 안전한 장소로 사전대피했습니다. 하천과 둔치주차장 등 저지대나 침수 위험 지역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광주에서는 하천 전구간 131개 출입구와 둔치 주차장 11곳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 7개소에는 현장 근무자를 배치했습니다. 전남에서도 해수욕장 57개소
    2023-08-10
  • 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15시간 동안 종단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기준 한반도에 상륙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통영 북북서쪽 10km 육상에 상륙해 시속 22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5hPa과 32m/s(시속 115km)로 강도 등급은 육지와의 마찰로 인해 '중'으로 다소 약화됐습니다. 상륙 후 카눈은 오후 5시 청주 북북동쪽 20km 지점, 오후 9시 서울 동남동쪽 40km 지점을 지나 자정쯤 서울 북북동쪽 40km 지점에 이르겠습니다. 이후 휴전선을 넘어 11일 오전 3시에는 평양
    2023-08-10
  • [현장연결]태풍 '카눈' 상륙..남해안 비상
    【 앵커멘트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광주·전남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의 길목에 놓인 전남 동부 지역에는 비상이 걸렸는데요. 여수 국동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윤정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여수 국동항에 나와있습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지금 빗줄기는 더 굵어졌고, 바람도 한층 더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뒤에 보시는 것처럼 이곳 국동항에는 수백 척의 선박이 피항해 있는데요. 강한 바람 때문에 밧줄로 꽁꽁 묶인 선박들 역시 이리저리 흔
    2023-08-10
  • 태풍 '카눈' 오전 9시 남해안 상륙..초속 30m 강풍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통영 남쪽 80km 해상까지 북상합니다. 이동 속도는 시속 22km로 오전 9시에는 경남 사천과 고성 사이로 상륙한 뒤 진주를 거쳐 충북, 경기 동부지역까지 북진합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0hPa과 시속 126km(35m/s)로 강도 등급은 여전히 '강'입니다. 상륙할 때 카눈의 중심부 최대 풍속은 초속 35m로 기차가 탈선하거나 허술한 집이 무너질 수 있는 강한 바람이 불겠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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