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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 속 새벽 배송 나섰다 숨진 여성 택배기사, 쿠팡 카플렉스였다"
    경북 경산에서 폭우로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택배기사가 11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실종된 지 이틀만입니다. 경북 경산소방서는 11일 오후 5시 5분쯤 실종 지점으로부터 2.7㎞ 정도 떨어진 문천지에서 40대 여성 택배기사 A씨의 시신을 소방드론으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저녁 6시쯤 시신을 수습해 유가족들의 확인 절차를 거쳐 영천 영남대병원에 안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5시 10분쯤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A씨
    2024-07-12
  • "2층이라 매번 죄송하다"..택배기사에 복숭아 한 박스 건넨 부부
    택배기사가 한 고객으로부터 복숭아 한 상자를 선물로 받은 사연이 전해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기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서 자신을 13년 차 택배기사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택배가 자주 오는 2층 가정집이 있다"며 한 고객을 소개했습니다. A씨는 "원래 택배 일을 하면 2층 정도는 껌이다. 그런데도 갈 때마다 매번 음료수 챙겨주시고 2층이라 미안하다고 하시는 분들"이라며 이들 부부와의 인연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도 택배가 와서 올라갔다. 배달
    2024-07-08
  • "아파트 지하주차장 이용하려면 1년 5만원"..택배기사들 '황당'
    충북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 기사들에게 매년 돈을 내야 한다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청주 오송의 한 아파트는 최근 택배 기사들에게 아파트에 들어오려면 매년 돈을 내야 한다는 안내문을 전달했습니다. 안내문에는 "아파트 주차장 관리 규정이 제정됨에 따라 지하 주차장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택배 차량은 주차등록을 해야 한다"며 "차량 등록 비용은 1년에 5만 원"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 택배 기사는 연합뉴스에 "지상 주차장이 막혀 있어 택배하려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전체 아파트 동을 출입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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