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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궤멸..전남서 어류 16만여 마리 폐사
    전남에서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산물 폐사가 이어졌습니다. 전남도는 28일 여수와 완도 어가 4곳에서 조피볼락(우럭) 11만 2,000마리와 넙치 5만 5,000마리 등 16만 7,00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관련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올여름에는 전남 시군 5곳의 어가 86곳에서 421만 9,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액은 117억 3,500만 원으로 추산됩니다. 전남도는 고수온 현상에 따른 어류 집단 폐사인지 조사한 뒤 어업인 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가축 폐사 누적 피해는 전남
    2024-08-28
  • 여수서 우럭 13만 마리 폐사..양식장 피해 110억 넘어
    계속되는 폭염에 전남에서 우럭 13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전남 여수시 3개 양식장에서 우럭 13만 1천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올여름 도내 누적 수산 피해는 82개 어가 405만 2천 마리로, 재산 피해 추정액만 110억 6,700만 원에 달합니다. 강진군과 해남군에서는 닭과 오리가 각각 847마리, 700마리가 폐사했고, 함평군 등에서는 돼지 65마리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누적 축산피해는 135개 축사에서 19만 8
    2024-08-27
  • '앞으로 일주일이 고비' 불어나는 고수온 피해에 양식어가 망연자실
    【 앵커멘트 】 바다 양식장은 고수온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수온이 29도까지 오른 여수 가두리양식장에서는 하루종일 양식어류 폐사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수온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일주일 동안 피해가 점점 확산될 것으로 보여 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피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기른 지 3년이 지나 출하 예정이었던 조피볼락, 일명 우럭이 허연 배를 뒤집은 채 물 위로 떠올라 있습니다. 폐사가 시작된 지 벌써 3일째, 이곳 양식장에서만 80% 가까운 우럭이 폐사했습니다. 피해
    2024-08-20
  • 폭염으로 전남 가축 10만마리 폐사·13억원 피해 발생
    계속된 폭염으로 전남에서 폐사한 가축이 10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어제(7일)까지 닭 9만여 마리 등 가축 10만 2천여 마리가 폐사해 13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남도는 폭염이 다음 주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지원하는 한편 축사 온도 낮추기 등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습니다.
    2024-08-08
  • 폭염으로 온열질환 1,305명, 가축 26만마리 폐사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현재까지 온열질환자가 1,305명 발생하고, 가축 25만 7,483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에만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04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3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05명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사망자는 6명으로 1년 전 16명보다 10명 적습니다.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25만7483마리로 집계됐습니다. 돼지가 2만 1603마리, 가금류 23만 5880마리가
    2024-08-03
  • 연일 폭염에 닭 18,000마리 폐사...전남서 가축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주 전남에서만 18,000마리가 넘는 닭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돼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축사 안의 소들이 선풍기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안개분무 설비와 환풍기를 가동해 보지만 더위에 지친 소들은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습니다.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데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가축들도 습한 폭염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땀샘이 없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닭과 돼지는 최
    2024-07-25
  • 물고기 집단 폐사..울산 식수원 회야댐 '비상'
    울산 시민의 식수원인 회야댐 상류 지역에서 물고기 수십 마리가 폐사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해 지자체가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6일 울주군을 지역구로 둔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주군 웅촌면 초천마을 인근을 흐르는 회야강에서 잉어로 보이는 물고기 30여 마리가 폐사해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물고기들은 대부분 보 주변이나 강기슭 등에서 죽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에서는 이틀 전인 지난 4일에도 물고기 10여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울산시
    2024-07-06
  • 양계장 화재로 닭 4만 마리 폐사
    충남 천안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4만여 마리가 불에 탔습니다. 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1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한 양계장에서 난 불이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닭 4만여 마리가 폐사하고 양계장 2동 1천214㎡ 규모가 불에 타는 등 소방 추산 2천8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양계장 #화재 #폐사
    2024-06-04
  • 나무에서 떨어지는 멕시코 원숭이들 "기록적 폭염 탓"
    기록적인 폭염으로 신음하는 멕시코에서 더위에 지쳐 폐사한 것으로 보이는 원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멕시코 생물 다양성 보전 단체인 '코비우스'는 지난 5일 이후 약 2주간 남부 타바스코주(州)에서 '유카탄검은짖는원숭이' 83마리가 탈수 증세를 보이다 죽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과테말라검은짖는원숭이'라고도 부르는 이 동물은 짖는원숭이(Howler monkey)의 일종으로, 이름처럼 포효하며 울부짖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체의 키는 2m에 달하고, 큰 턱과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비우스는 사회관계망
    2024-05-22
  • "아파도 참아!" 약 먹고 공연한 돌고래들 숨져..경찰 수사
    병에 걸린 채 공연에 투입된 돌고래 2마리가 죽은 것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26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돌고래 체험시설인 경남 거제씨월드 관계자들을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동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지난 2월 거제씨월드에서 큰돌고래 2마리가 폐사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단체에 따르면, 큰돌고래 '줄라이'와 '노바'는 병에 걸려 치료를 받던 중에도 공연에 동원됐다가 각각 지난 2월 25일과 28일 숨졌습니다. 사건 발생
    2024-04-26
  • 포항 해안서 '유해조수' 가마우지 200마리 사체 발견
    경북 포항 해안에서 집단 폐사한 가마우지가 발견돼 포항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11일 포항시는 지난 3일쯤부터 남구 청림동과 동해면 도구리 사이 이어지는 해변에서 야생 조류인 가마우지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가마우지 사체는 현재까지 200여 마리에 이릅니다. 이날 낮 청림동 해변에서는 바닷물에 밀려온 가마우지 사체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 가마우지는 어느 정도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가마우지가 발견된 해안은 지형이나 해류 특성상 내륙이나 다른 지역에서 쓰레기나 해조류가 떠밀려 와 쌓이는 지역입니
    2024-04-11
  • "화나서 농약 넣었다"..제주서 감귤 쪼아먹은 새 250마리 떼죽음
    과수원 감귤에 농약을 넣어 새 수백 마리를 죽게 한 과수원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27일 오전 11시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자신의 과수원 감귤에 고의로 농약을 주입해 새를 죽게 만든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폐사한 새는 모두 250여 마리로 대부분 직박구리와 동박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들이 무더기로 죽고 있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 차량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살충제 농약도
    2024-03-28
  • 밤사이 강원도 축사서 잇따라 화재..돼지 천여마리 폐사
    밤사이 강원도 춘천시와 횡성군에서 축사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돼지 천여마리가 폐사했습니다. 17일 새벽 4시 11분쯤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의 한 양돈 농가에서 불이나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돈사 5동과 트랙터 1대가 불탔고 어미 돼지 220마리와 새끼 700여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3억76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새벽 0시 6분쯤에는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의 양돈 농가에서 불이 나 돈사 일부가 불탔고 돼지 88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천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2024-03-17
  • 독극물 추정? 길고양이 집단 폐사…경찰 수사
    【 앵커멘트 】 전남 완도군이 운영하는 고양이 급식소 주변에서 길고양이 수십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독극물 중독과 전염병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일 길고양이 두 마리가 급식소 인근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다음 날에도 같은 장소에서 길고양이 두 마리가 죽은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지난달 19일부터 보름 동안 이곳에서 폐사한 길고양이는 모두 40마리. 급식소 주변에 서식하던 길고양이 50여 마리 중 80%가량이 죽은 겁니다. 평소
    2024-03-05
  • 올 겨울 혹한 시달리는 몽골.."가축 50만 마리 폐사"
    올 겨울 몽골에 닥친 혹한으로 국토 대부분이 눈에 뒤덮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축 떼죽음도 잇따라 피해는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모습입니다.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몽골 기상청은 15일 "풍속이 초속 34m를 넘고, 도로 가시성이 떨어지며, 재앙적인 상황이 예상된다"면서 "불안정한 기상 조건이 전국에 걸쳐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몽골 기상청은 시민들, 특히 유목민들에게는 재난 가능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대륙성 기후인 몽골에선 강풍과 먼지 폭풍이 잦은 편이지만, 이번 겨울은
    2024-02-17
  • 열차에서 쫓겨난 '트윅스' 폐사..동물학대 논란에 러시아 '들썩'
    러시아에서 영하 30도 추위에 기차 밖으로 쫓겨났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양이 '트윅스' 사건이 공분을 일으키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뉴스·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윅스는 지난 11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기차를 타고 가다가 러시아 서부의 외딴 지역인 키로프역에서 내던져졌습니다. 문제는 당시 키로프 지역의 추위가 기온이 영하 30도로 떨어질 만큼 극심했다는 겁니다. 또 트윅스는 합법적으로 기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트윅스의 주인 에드가르 가이풀린은
    2024-01-23
  • 양계장 화재, 닭 8만 마리 폐사..9억 5천만 원 피해
    새벽 시간대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닭 8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13일 새벽 4시 57분쯤 전남 영암군 덕진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양계장 12개동 중 10개동이 모두 타고, 닭 8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9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2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양계장 #화재 #폐사
    2023-11-13
  • 수족관에 표백제 몰래 넣어 횟감 폐사시킨 60대에 실형
    이웃 횟집의 수족관에 표백제를 몰래 넣어 광어와 우럭 등 수백만 원어치를 폐사시킨 60대 여성이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17일 대전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최형철)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의 항소심을 열고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인체에도 치명적인 표백제를 수족관에 몰래 부어 횟감을 폐사시킨 죄질이 매우 나쁘지만 범행을 반성하고 피해액 수준의 돈을 공탁했다"고 판시했습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4개월 감형됐습니다. A씨는 2020년 9월 충남 태안의 한 횟집 수
    2023-10-17
  • '집단 폐사' 비둘기 사체서 '농약' 검출..경찰 수사
    집단 폐사한 비둘기 사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근린공원에서 비둘기 21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한 사건과 관련해 2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서구청은 지난 17일 폐사한 비둘기 사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사체에서 치명적인 수준의 농약성분인 카보퓨란(Carbofuran)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량의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Bifenthrin)도 검출됐습니다. 서구청은 의도적으로 모이에 농약 성분을 섞은 것으로 보고 경찰에
    2023-09-25
  • "고수온으로 양식장 '쑥대밭'"...김영록 전남지사, 폐사 피해 현장 점검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완도 군외면 광어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어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완도해역에선 지난 8월 14일 고수온 주의보를 시작으로 특보 상황이 30일 이상 장기간 유지되면서, 고수온으로 추정되는 양식생물 폐사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폐사가 주로 진행되는 양식생물의 서식 한계수온은 강도다리가 섭씨 27도이며, 조피볼락은 28도, 참전복은 29도입니다. 이날 현재까지 완도지역 30어가, 40만 8천 마리의 피해가 신고됐고, 피해액은 31억 1천만 원에 달합니다.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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