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2만여 마리 살처분

작성 : 2026-01-17 08:51:53 수정 : 2026-01-17 08:53:01
▲ 아프리카돼지열병 [연합뉴스] CG
강원도 강릉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17일 확인됐습니다.

강원 지역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24년 11월 홍천군 이후 1년 2개월여 만입니다.

도 방역 당국은 전날 해당 농장주로부터 돼지 폐사를 신고받아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새벽 1시쯤 양성으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이에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2만여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모두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반경 10㎞ 방역대 이내 농장 10곳에서는 2만 5천여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 방역 당국은 방역대 내 농장에 양돈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집중 소독, 긴급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릉과 인접한 양양·동해·정선·평창·홍천의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17일 새벽 1시부터 19일 새벽 1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강릉 지역 ASF 발생을 보고받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일시 이동 중지 및 집중 소독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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