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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건물 앞에 놓여 있던 택배 상자를 자신의 손수레에 싣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양천구의 한 주택가에서 손수레를 끌고 골목을 지나가던 남성 A씨가 바닥에 놓여 있는 택배 상자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해당 상자는 포장된 상태로 폐지나 쓰레기와 구별이 가능했지만, 이를 싣고 자리를 떠난 겁니다. 택배 상자 안에는 13만 원 상당의 물건이 들어있었습니다. 택배 물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현장 CCTV를 통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주변 지역을 수
    2024-11-22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금투세 폐지' 환영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로 입장을 정한 데 대해 환영한다며 이달 중 법 개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금투세 폐지는 국민의힘이 여름부터 굉장히 강조하며 집요하게 주장해 온 민생 정책 중 하나"라며 "민주당이 늦었지만, 금투세 완전 폐지에 동참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내 증시와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대단히 어렵다"며 "이것으로 끝나면 안 되고 자본시장의 가치를 올리고 투자자를 국내시장으로 유인할 다각적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2024-11-04
  • "벌레 잡느라 못 봐"..70대 폐지 수거 노인, 차에 치여 사망
    폐지를 수거하던 노인이 마주 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30일 새벽 6시 40분쯤 구리시 구리한강시민공원 인근의 한 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마주 오던 7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B씨는 폐지 수거를 위해 수레를 끌고 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지점은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벌레를 잡느라 B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
    2024-10-31
  • 박준영 변호사, "이런 식이면 폐지해야"..명품백 수심위 비판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사건에 대해 검찰의 수사심의위원회가 불기소를 권고한 것과 관련, "이런 식이면 폐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7일 박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누가 심의위원인지 알 수 없고, 회의 내용 기록 자체를 남기지 않았으며, 의결 결과도 공개하지 않는 수심위 결과를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며 불투명성을 지적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이어 "(김 여사의 불기소 입장인) 한쪽 정보가 우위인 상황"이었다며 "기록에 대한 공정하고 충분한 검토 없이 (수심위원들의) '종합적 고려'가
    2024-09-08
  • '가격 폭락' 벼랑 끝 폐지 수집 노인들
    【 앵커멘트 】 요즘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노인들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폐지 값이 폭락한 데다 수거량도 줄어 한 달 평균 수입이 16만 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지 줍는 노인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면서 각 지자체가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일주일 넘게 이어지던 비가 그치자, 정쌍섭씨는 폐지를 줍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거리로 나섰습니다. 골목길과 거리를 누비며 쓸만한 폐지는 모두 주워 담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맑은 날이 반
    2024-03-01
  • 이준석 "지하철 65살 이상 무임승차 폐지 추진"..대한노인회 "패륜아 정당의 망나니 짓"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65살 이상 노인에게 제공되는 지하철 무상 이용 혜택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은 1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소련의 고 연령층 무임승차 제도를 본떠 만든 이 제도는 이제 수명을 다했다"며 "논쟁적일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변화"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하철 무임승차 비용이 지난 2022년 기준 연간 8,159억 원"이라며, "이 비용은 현재 대부분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부채로 남아 미래 세대에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2024-01-18
  • 북한, '조국통일평화위원회' 등 대남기구 폐지 결정
    북한내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이 없어질 전망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보도를 통해 지난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대남기구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그동안 남북대화와 협상, 협력을 위해 존재하던 대남기구들을 폐지하기로 했다며 북한 내각과 해당 기관들이 폐지를 집행하기 위한 실무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의에서는 "오랜 세월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개 제도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통일 노선과
    2024-01-16
  • "1시간 꼬박 일해 1,226원" 폐지 노인 전국 4만 2천명
    전국의 폐지 수입 노인이 4만 명이 넘고, 수입은 월 16만 원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폐지 수집 노인 수는 약 4만 2,000여 명입니다. 평균 나이는 76세로, 남성의 비율이 57.7%, 여성은 42.3%를 차지했습니다. 폐지를 수집해 얻는 수익은 한 달에 약 15만 9,000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일주일에 6일 하루 평균 5.4시간에 걸쳐 폐지를 주웠고, 시간당 소득은 1,226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올해 폐지 1㎏당 가격은
    2023-12-28
  • '폐지' 담긴 손수레 끌던 80대, SUV에 치여 숨져
    폐지 손수레를 끌던 80대 노인이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8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동의 한 왕복 8차선 도로에서 80대 A씨와 SUV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폐지를 담은 손수레를 끌고 횡단보도가 없는 곳을 건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V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이나 신호위반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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